꿈과 이상을 따라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찾아 온 서기관이 있었습니다. 자기를 따르는 열렬한 지지자를 만난 예수님의 반응이 어떠했습니까? 예수님은 딱 한 마디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사명인의 삶은 멀리서 보면 멋있게 보일지도 모릅니다. 평범한 삶은 아닌 특별한 삶입니다. 의미와 목적과 가치를 추구하는 모습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그러나 가까이 가서 들여다 보면 머리 둘 곳 없는 삶입니다. 척박한 현실, 차가운 현실과 끊임없이 싸우는 삶입니다. 이런 현실을 직시하지 않고서는 끝까지 주님을 따를 수 없습니다. 얼마 버티지 못하고 사명을 내려 놓게 됩니다. 꿈에 부풀어 있는 서기관에게 예수님은 따끔한 일침을 놓으셨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힘은 꿈이나 이상이 아니라 믿음입니다. 믿음 외에 다른 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