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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367

아브람에게 승리를 주신 하나님

2019년 창세기 제 10 강 아브람에게 승리를 주신 하나님 ● 말씀 / 창세기 13:1-14:24 ● 요절 / 창세기 14:19 “그가 아브람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천지의 주재이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한 사람의 인생에서 가장 잘 나가던 시기를 전성기라고 부릅니다. 요즘에는 리즈 시절이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아브람의 인생 가운데 가장 반짝이는 리즈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아브람은 조카 롯에게 선택권을 기꺼이 양보합니다. 롯이 포로가 되었을 때 두려움이 없이 전쟁에 뛰어 듭니다. 소돔 왕이 제안한 재물을 단칼에 거절합니다. 너무 훌륭합니다. 그런데 오늘 이야기의 포인트가 아브람의 인격, 용기, 지혜를 배우자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말씀은 제목처럼 믿음으로 사..

설교/창세기 2019.05.26

아브람을 부르신 하나님

2019년 창세기 제 9 강 아브람을 부르신 하나님 ● 말씀 : 창세기 11:27-12:20 ● 요절 : 창세기 12: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렸다고 알려진 책이 있습니다. 바로 존 번연이 쓴 ‘천로역정’입니다. 우리에게는 제자수양회 때마다 단골로 심포지엄 했던 책으로 익숙합니다. 이 책은 주인공이 장망성(장차 망할 성읍)을 떠나서 천성을 향해 가는 길고 긴 여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여정은 크리스천이 믿음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가를 우리에게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믿음의 조상 아브람이 갈대아 우르를 떠나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향하는 이야기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사람은 누구나 ..

설교/창세기 2019.05.19

바벨탑

2019년 창세기 제 8 강 바벨탑 ● 말씀 / 창세기 9:18-11:26 ● 요절 / 창세기 11:9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음이니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경제학 용어 중에 ‘바벨탑의 저주’라는 것이 있습니다. 1999년 도이체방크의 분석가 앤드류 로렌스(Andrew Lawrence)가 100년 간 사례를 분석해 내놓은 경제학 가설입니다. 그 내용은 역사상 초고층 빌딩은 경제 위기를 예고하는 신호탄 역할을 해왔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 완성되자 1931년에 세계 대공황이 찾아왔습니다. 한 때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던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가 완공되자마자, 말레이시아에 IMF..

설교/창세기 2019.05.12

노아와 맺은 언약

2019년 창세기 제 7 강 노아와 맺은 언약 ● 말씀 / 창세기 7:1-9:17 ● 요절 / 창세기 9:11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멸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노아 하면 연관 검색어로 홍수 또는 방주를 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노아 인생의 절정은 홍수나 방주가 아닙니다. 바로 무지개입니다. 19세기 영국의 계관 시인 윌리엄 워즈워스의 ‘무지개’라는 시가 있습니다. "저 하늘 무지개를 보면 / 내 가슴은 뛰노라 / 나 어린 시절에 그러했고 / 어른인 지금도 그러하고 / 늙어서도 그러하리 / 그렇지 않다면 차라리 죽는 게 나으리! / 아이는 어른의 아버지 / 내 하루하루가 / 자연의 숭고함 속에 있기를” 이 시에서 무지개는 동심의 표상으..

설교/창세기 2019.05.05

부활의 영광

2019년 부활절 특강 부활의 영광 말씀 / 고린도전서 15:1-58 요절 / 고린도전서 15:43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어릴 적부터 총명했던 한 젊은이가 박사 학위 논문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는 얼마 전 애인에게 청혼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가슴에 심한 통증을 느꼈습니다. 응급실로 실려 갔습니다. 의사로부터 시한부 인생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이 떨어졌습니다. 그것도 남은 시간이 단 15분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때 문자가 한 통 왔습니다. 억만장자인 삼촌이 돌아가시면서 당신에게 전 재산을 남겼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잠시 후 다른 문자가 왔습니다. 박사 학위 논문이 통과되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그리고 문자 하나..

설교/부활절 2019.04.28

홍수 심판과 구원의 방주

2019년 창세기 제 6 강 홍수 심판과 구원의 방주 말씀 / 창세기 6:1-22 요절 / 창세기 6:13,14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포악함이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 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너는 고페르 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만들되 그 안에 칸들을 막고 역청을 그 안팎에 칠하라” 1991년 어느 날 저는 양마가 선교사님이 인도하시는 소감 발표 모임에 참석한 적이 있었습니다. 평소보다 서둘러 모임을 끝내신 양마가 선교사님이 갑자기 다 함께 영화를 보러 가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보게 된 영화가 ‘터미네이터 2’였습니다. 영화 내용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인류를 몰살시키려는 인공지능 컴퓨터 스카이넷이 반란군의 지도자 존 코너를 죽이기 위해 인조..

설교/창세기 2019.04.14

가인에게 표를 주신 하나님

2019년 창세기 제 5 강 가인에게 표를 주신 하나님 말씀 / 창세기 4:1-5:32 요절 / 창세기 4:15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그렇지 아니하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 배나 받으리라 하시고 가인에게 표를 주사 그를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서 죽임을 면하게 하시니라" 이번 주에 강원도 고성과 속초에서 큰 산불이 있었습니다. 이 산불로 축구장의 735배가 넘는 면적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현재까지 조사에 따르면 이 거대한 산불은 강원 고성군 도로변에 있는 개폐기에 연결된 전선에서 일어난 불꽃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인간의 죄도 이와 흡사합니다. 처음에는 아담이 하나님께서 금하신 선악과를 먹은 죄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말씀은 그 죄가 어떻게 산불처럼 번져 온 세상을 뒤덮게 되었는지를 ..

설교/창세기 2019.04.07

여자의 후손을 약속하신 하나님

2019년 창세기 제 4 강 여자의 후손을 약속하신 하나님 말씀 / 창세기 3:1-24 요절 / 창세기 3: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1973년 미국 메이저리그 시즌 막바지였습니다. 뉴욕 메츠 팀은 최하위로 처져있었습니다. 당시 메츠의 감독이었던 요기 베라가 곧 경질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했습니다. 한 기자가 베라에게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이미 끝난 것 아닙니까?” 그러자 베라가 이렇게 답변을 했습니다.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닙니다.” 그리고 메츠는 기적처럼 승수를 쌓으며 지구 우승을 차지하고 결국 포스트시즌에까지 진출했습니다. 이후로 ‘끝날 때까..

설교/창세기 2019.03.31

에덴동산을 창설하신 하나님

2019년 창세기 제 3 강 에덴동산을 창설하신 하나님 말씀 / 창세기 2:4-25요절 / 창세기 2:8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세상 풍경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이 무엇일까요? 금강산에 일만 이천 봉우리들이 펼쳐진 풍경일까요? 이른 아침 절벽 사이로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한탄강의 풍경일까요? ‘시인과 촌장’이라는 포크 그룹이 있었습니다. 이 그룹의 노래 중에 가장 유명한 곡은 ‘가시나무’라는 곡입니다. 하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풍경’이라는 곡입니다. 이 노래는 다음과 같은 가사가 계속 반복되는 단순한 곡입니다. “세상 풍경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풍경.” 이 노랫말처럼 세상 풍경 중에서 제일 아름..

설교/창세기 2019.03.24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사람

2019년 창세기 제 2 강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사람 말씀 / 창세기 1:26-2:3요절 / 창세기 1: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세계 제2차 세계대전 때 헝가리에 있던 나치 수용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이곳은 본래 공장의 오물을 처리하는 곳이었는데, 연합군이 이곳에 폭탄을 투하해 공장이 전부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여기 있던 포로들은 이제 아무 것도 할 일이 없었습니다. 독일 군인들은 이 포로들에게 무너진 공장의 파편들을 다른 곳으로 옮겨 놓으라고 했습니다. 그 다음 날은 그 파편들을 다시 제자리에 옮겨 놓으라고 했습니다. 또 그 다음 날은 다른 곳으로 옮기라고 했습니다. 군인들은 포로들에게 아무런 목적도 의미도 없이 이런 일을 계속..

설교/창세기 2019.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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