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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369

바벨탑

2013년 바벨탑 말씀/ 창세기 11:1-9 요절/ 창세기 11:9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음이니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라는 말을 들어 보셨습니까? 이 말은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대통령이 6.25 전쟁 당시 1950년 10월 27일 평양 탈환 환영 시민대회에서 한 말입니다. 이후 이 말은 단합의 힘을 강조하려고 할 때마다 자주 인용되는 유명한 말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말을 인생의 신조로 삼은 어떤 소대장이 있었습니다. 그가 전쟁터에 나갔다가 진지 안으로 수류탄이 떨어졌습니다. 이때 그가 외쳤습니다. “모여라!” 결과적으로 소대가 전멸 당했습니다. 이후로 ‘뭉치면 죽고..

설교/창세기 2015.04.30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2011년 봄학기 누가복음 제 10 강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말씀 / 누가복음 5:17 - 39▣ 요절 / 누가복음 5:32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존 브로크만이 지은 ‘지난 2000년 동안의 위대한 발명’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인쇄술, 전기, 비행기, 컴퓨터, 인터넷 등 인류가 발명한 121가지의 위대한 발명품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대단한 발명품 중에는 지우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깟 지우개가 별로 대단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우개가 없었다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도, 베에토벤의 운명 교향곡과 같은 위대한 음악도 탄생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여러 번 실수를 해도 지우개로 지울 수 있었..

설교/누가복음 2015.04.30

바람과 물결을 잔잔하게 하신 예수님

2011년 봄학기 누가복음 제 16 강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말씀 / 누가복음 8:22 - 25▣ 요절 /누가복음 8:25 바람과 물결을 잔잔하게 하신 예수님 최근 운전면허 시험이 크게 간소화 되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절반을 밑돌던 합격률이 93 퍼센트까지 올라갔다고 합니다. 그러자 운전에 미숙한 운전자들이 도로로 나왔다가 사고를 일으키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손해보험협회가 들고 일어나서 개선을 요구했다는 소식입니다. 운전면허가 있다고 해서 다 운전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야간 운전, 고속도로 운전, 빗길 운전, 눈길 운전까지 다 경험해 봐야 운전해 봤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설교/누가복음 2015.04.30

나라가 임하시오며

▣ 말씀 / 누가복음 11:1 - 13▣ 요절 / 누가복음 11:2 나라가 임하시오며 과거 냉전 시대에 ‘순교자의 소리’라는 선교회를 만들어 죽음을 무릎 쓰고 공산권 선교를 하셨던 루마니아 태생의 리처드 범브란트(Richard Wurmbrand) 박사란 분이 계십니다. 예전에 목자님들이 ‘하나님의 지하운동’이라는 겉표지가 빨간 이 분의 책을 많이 보셨던 기억이 납니다. 이 분은 루마니아가 공산화된 후 지하에서 복음을 전파하다가 체포되어 14년 동안 투옥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루마니아 정부가 그의 정신을 황폐하게 하려고 음식에 마약을 집어넣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그 후유증으로 그에게 하나둘씩 기억을 잃어버리는 증세가 나타났습니다. 어느 날 주기도문을 외우려고 했는데 하나도 생각이 나질 않았습니다. 이..

설교/누가복음 2015.04.30

생명은 소유의 넉넉함에 있지 않다

2011년 봄학기 누가복음 제 25 강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말씀 / 누가복음 12:1 - 21▣ 요절 / 누가복음 12:15 생명은 소유의 넉넉함에 있지 않다 미국의 명문 휘튼 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후 에콰도르 아우카족 원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러 갔던 짐 엘리엇이란 선교사가 계십니다. 1956년 1월 그는 불과 29살 나이에 선교지에 나간 지 채 3개월이 못 돼 원주민들의 창에 찔려 순교하고 말았습니다. 이때 타임지는 이 사건을 10페이지에 걸쳐 다루었는데 기사의 제목은 ‘이것이 무슨 낭비인가’였습니다. 그와 같은 해에 태어난 밥이란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젊어서 큰돈을 벌고 50대에 조기 은퇴하였습니다. 은퇴 ..

설교/누가복음 2015.04.30

너희는 서로 영접하라

2011년 로마서 제 6 강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말씀 / 로마서 14:1-15:13▣ 요절 / 로마서 15:7 너희는 서로 영접하라 한 신혼부부가 있었는데 날마다 잠들기 전에 티격태격 다투었습니다. 다툰 이유를 알고 보니 남편은 치약을 짤 때 아래 부분부터 짜고 아내는 그냥 중간부터 짜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남편은 아래부터 밀어 올려야 치약도 아끼고 나중에 편하다며 평생 이렇게 해 왔는데 이제 와서 바꿀 수 없다고 했습니다. 아내는 중간부터 짜야 빨리 나오고 편하다며 나도 평생 이렇게 해 왔는데 이제 와서 바꿀 수 없다고 했습니다. 결국 이 부부는 치약 때문에 결혼 생활의 파경을 맞아 이혼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

설교/로마서 2015.04.30

그리스도 안에서 창조된 새 사람

2013년 신년 에베소서 제 4 강 그리스도 안에서 창조된 새 사람 말씀 / 에베소서 2:11-22요절 / 에베소서 2:15"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세상에는 두 종류의 드라마가 있습니다. 재미 있는 드라마와 재미 없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재미 없는 드라마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모든 등장 인물이 다 비슷비슷하고 특징이 없습니다. 반면 재미 있는 드라마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각각의 캐릭터가 살아 있고 입체적입니다. 그런데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고 재미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교회입니다. 교회는 서로 다른 캐릭터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좌충우돌하다가 그리스도 안에서 화해하고 하나가 되어 서로 사랑하고 섬기는 곳입니다. ..

설교/에베소서 2015.04.30

그리스도인의 가정생활과 사회생활

2013년 여름방학 골로새서 제 5 강 그리스도인의 가정생활과 사회생활 말씀/ 골로새서 3:18-4:1요절/ 골로새서 3:23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우리는 지난 주 말씀에서 위의 것을 찾고 땅의 지체를 죽이라는 바울의 권면을 들었습니다. 이 말씀을 들었을 때 ‘그러면 우리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할까?’를 생각해 보셨습니까? 어떤 분은 기도하는 것, 어떤 분은 일용할 양식을, 어떤 분은 소감을 쓰는 것을 생각하셨을 것입니다. 맞습니다. 말씀과 기도 없이는 어떻게 위의 것을 찾고 땅의 지체를 죽일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매일매일 말씀을 붙들고 두더지처럼 다시 튀어 오르는 죄들을 죽이고, 간절히 기도하면서 위에 계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붙들어야 합니다..

설교/골로새서 2015.04.30

사울을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

2012년 신년 사무엘서 제 4 강 사울을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 ▣ 말씀 / 사무엘상 8:1-12:25▣ 요절 / 사무엘상 12:14,15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왕정 제도를 도입하시고 초대 왕 사울을 세우십니다. 여기서 한 가지 질문을 던져 보겠습니다. 왕정 제도는 나쁜 것일까요? 좋은 것일까요? 사울은 좋은 사람일까요? 나쁜 사람일까요? 참 대답하기 애매한 질문들입니다. 애매한 것을 정해 주는 남자에게 물어보면 답을 해 줄까요? 아마 애정남도 확실하게 정해 주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어떤 입장과 기준에서 보느냐에 따라 좋기도 하고 나쁘게 보이기도 합니다. 원래 어떤 제도나 사람에 대한 평가 자체가 흑과 백을 명확하게 가르기 쉽지 않은 애매한 영역에 속해 있습니다. 그렇다고 선악을 판단할 ..

열심을 넘어 전심으로

2014년 열왕기하 공부 제 5 강 열심을 넘어 전심으로 말씀/ 열왕기하 8-10장 요절/ 열왕기하 10:30,31 "여호와께서 예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나보기에 정직한 일을 행하되 잘 행하여 내 마음에 있는 대로 아합 집에 다 행하였은즉 네 자손이 이스라엘 왕위를 이어 사대를 지내리라 하시니라 그러나 예후가 전심으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율법을 지켜 행하지 아니하며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그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작년 12월 10일 고려대 경영학과 주현우 학생이 정경대 후문에 붙인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우리 사회를 한 때 후끈 달군 적이 있습니다. 이후에 전국에 있는 대학들과 심지어 고등학교에까지 안녕하지 못하다는 응답을 적은 대자보가 봇물 터지듯 터져 나왔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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