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및 나눔/가정예배

행복의 비결

이창무 2015. 6. 2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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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회 가정예배        (2014.3.9 밤 10시)           

                행복의 비결

(전도서3: 11~13 )11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12사람들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13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도 또한 알았도다  

빠: 방금 읽은 말씀에 대한 첫 인상은?

진: 알았대요

빠: 11절 말씀 보면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다. 이 말씀은  앞의 "~할 때가 있다" 를 요약한 말씀이지.  하나님은 가장 적절한 때에 이루신다는 뜻.하나님이 정해 놓으신 것이니까 때를 따라 하나님이 아름답게 하셨다. 그 때가 best time이라는 거지. 가장 적절할 때 이루신다. 

그 다음 말씀은? 사람은 영원에 대한 생각이 있어. 그래서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생각하는 거야. 동물은 현재밖에 생각하지 못하지만  인간은 특별히 지성이 있어서 다 알고 싶어해.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 지 알고 싶어해. 예를 들어 뭐가 알고 싶어?

진:  내가 언제 노트북을 사게 될까? 

빠: 그렇지. 그런데 현실은 어때? 

진: 모른다.

빠: 하나님이 안 알려줌. 아빠도 안 알려줌. 그럼 어때? 답답하지! 

예림이는? 네 이름처럼 예수님이 언제 재림하실까?  몰라서 답답하지. 그럼 답답하게 슬프게 살아야 할까?

12절에  사람들이 사는 동안에 슬퍼하고 답답해 하며 사는 게 아니고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이 더 낫다. 앞일을 모르는데 어떻게 기뻐하며 살 수 있을까? 13절 읽어봐. 

림: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 알았도다.

빠: 비결이 두가지가 나오지. 첫째는, 먹고 마시는 것. 우리가 언제 먹는 것이 기쁘지 않을까?

마: 근심 걱정이 있을 때

빠: 또 반찬투정할 때. 왜 삼겹살이 없는 거야.  또 언제 밥맛이 없을까? 싸우고 나서.. 

먹고 마시는 것은 아주 작은 일을 말하는 거야. 시시콜콜한 작은 일에 행복이 있는 거야. 친구 만나면 반가워서 기쁘고, 날씨가 좋지 않다가 화창하면 기쁘고...   둘째는 뭘까?

진: 수고를 해서... 

림: 성취감!

빠 : 그래. 일하지 않는 백수들은 행복하지 않아요.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것. 이것이 하나님의 선물이야.  

이 두 가지를 잘 누리면 장래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몰라도 하루 하루 기쁨을 누릴 수 있다는 거지. 하루 하루가 쌓여서 일주일이 행복하고 이것이 쌓여서 한달,  1년이 되는 거지.  그러니까 지금 이 순간이 중요해. 오늘 하루 이 두가지 낙을 누리며 살았어?

모두:  응~~~?

빠: 그래서 ---. 아까 노트북 사면 행복할 것 같다고 했지? 아빠도 그런 적 있어. 그런데 그게 아니야. 미래 언젠가 일을 생각하면서 지금 현재 부족함을 느끼고 불만족스럽게 살면 불행한 거야.  미래를 맡겨. 하나님이 때를 따라 제일 좋을 때에 이루어 주실 것을 믿고 기다리면 돼. 그리고 현재 삶에서 만족을 누리고 행복을 누리면 돼. 그럼 일상의 행복들 속에, 특별한 행복을 얹어  주실 때가 있는 거지. 

림: 안 이루어지면?

빠: 그럼 그건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주면 안좋다 해서 안주시는 거거나, 아직 좋을 때가 아닌거지. 

 

하나님의 아름다운 때에 주신다 믿고 현재 삶에 조그만 것에 감사하고 기뻐하는 삶을 삽시다. 식탁위에 삼겹살이 없어도 .. 김치볶음밥이 없어도  감사히 먹고.. 또 열심히 공부해서 상도 받고 수고한 결과를 열매로 얻으면 행복한 거지.

오늘 이 말씀에서 느낀 점은?

진: 노트북 사려고 하면 안되겠어요. 

마: 소소한 것에 기쁨을 누리면서 살아야겠구나.

림:  기쁨을 누리며 살아야겠구나.

빠:  대놓고 표절하네. 

모두: 하하하~~.  

 

선하신 하나님, best를 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믿음으로 하루하루 기쁘게 살아가는 가정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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