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및 나눔/가정예배

눈물로 하는 훈계를 기억하라

이창무 2015. 5. 2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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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8회 가정예배               2014.2. 16. 밤 10시

           눈물로 하는 훈계를 기억하라.

행20:31 그러므로 여러분이 일깨어 내가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누구 말이냐면  사도 바울.  언제?  두란노 서원에서 3년 동안  성경을 가르쳐서 에베소 교회가 세워졌어. 이 때 소동이 일어났지. 더 이상 우상을 만들지 말고 사지도 말자 하니 가장 문제된 사람이 있었지.

진: 저 알아요. 신상 만드는 사람요.

빠: 그래. 그래서 이것 때문에 바울이 그 지방에서 쫒겨나게 되고 이 부분이 고별 설교한 부분이야. 지금 떠나면 언제 돌아올 지 기약이 없어. 뭘 기억하라 하지?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 바울이 에베소에서 한 일이야. 훈계가 뭘까?

-진: 혼내는 거요. 

-림: 지적질.

-빠: 그래. 훈계하면 어떨까? 훈계 받는 걸 싫어하고 훈계 하는 것도 쉽지 않아. 훈계란 상대방이 잘못 보고 있거나 못 본 부분을 알도록 일깨워 주는 것이지. 바울이  뭘 가지고 에베소 사람들을 훈계했을까? 말씀을 가지고 훈계했지. 어떻게 훈계했다고?  눈물로. 왜? 

-림: 불쌍해서요.

-빠: 그래.  맘이 아파서, 안타까워서, 때로는 화가 나서 무려 3년 동안 밤낮 쉬지 않고 , 긴 시간 동안 . 그래서 눈물로 에베소 교회가 세워졌지. 가정도 마찬가지야. 훈계 받는 것을 기분 나쁘게 생각하면 안돼.  간섭하지 말고 내버려 두세요. Let it go. 하면 안돼. 그러면 막장가족이 되는 거야. 훈계가 있어야 해. 교정해 주는 것을 감사해야 하고.~ 엄마가 훈계 많이 하지. 빨리 자라 . 편식하지 마라. 가정예배도 일종의 훈계야 

 잠언에 "훈계를 싫어하는 자는 **과 같다." **이 뭘까? 

-진: 예림? 푸하하...    돼지? 동물? 

-빠: 거의 근사했어. "짐승과 같다 " 인간이 아니고 짐승과 같대. 훈계를 하는 사람도 힘들어. 에너지 소모되고 맘이 상해. 그렇지만 사랑하기 때문에 하는 거야. 훈계를 좋아하는 건 over고 싫어하지 말고 감사히 받아야 해. 또한 시각을 바꾸는 것이 훈계야. 외적인 행동만 지적하는 건 피상적인 훈계야. 맘 속 깊이 들어가서 대화를 통해서 시각을 교정시켜 주어야지. 맘에 변화가 일어나게, 삶의 변화가 일어나게 . 그래야 건강한 공동체, 건강한 가족이 되지. 엄마도 짜증과 분으로 하지 말고 ~ 

 

오늘은 엄마가 아빠한테 훈계를 들었다. 훈계할 때 짜증과 분으로 하지 말고 맘 속 깊이, 대화를 통해 내면이 변화되는 훈계를 하라고... 이게 이과적인 나로서는 난제이다. 말투 하나에도 맘이 상하고 삐딱해지는 사춘기 두 딸을 더 섬세하게 기도하면서 눈물로 훈계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남편한테 훈계를 들었는데도 기분 나쁘지 않고 사랑이 느껴지는 건 남편이 날 위해 눈물로 기도하고 있어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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