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2017누가복음

2017년 누가복음 제5강 다만 그를 섬기라

이창무 2017. 8. 3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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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누가복음 제 5 강 (342장 너 시험을 당해)
말씀 / 누가복음 4:1-15
요절 / 누가복음 4:8

다만 그를 섬기라

  • 세 가지 시험... 모든 공관복음이 기록할 정도로 중요하다.
  • 봄은 유혹의 계절. 사계절 인생이 시험의 연속.
  • 시험의 본질이 무엇인가? 어떻게 시험을 이길 것인가?


1. 예수께서 세례 받으신 후 어떤 모습으로 돌아오셨습니까(1a)? 예수님은 광야에서 어떤 일을 겪으셨습니까(1b, 2a)? 성령께서는 왜 예수님이 마귀에게 시험을 받도록 이끄셨을까요?

1. 예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요단 강에서 돌아오사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2a.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더라 

  • 성령이 충만하신 상태에서 예수님은 성령에게 이끌려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심... 성령께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는 장소로 이끄셨다는 사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성령께서 우리를 유혹과 시험이 있는 장소로 이끄실 수 있다는 말인가? 여기서는 예수님의 대관식(세례 사건)과 사역 사이에 이 사건이 일어났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예수님께서 집에 들어가 세간을 늑탈하기 위해서는 강한 자(그 집주인)을 먼저 결박해야 한다고 말씀(마 12:29)하신 적이 있다.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은 사단의 권세 아래 억눌렸던 자들을 해방시키는 사역이다.  이를 위해 먼저 마귀와의 전쟁에서 우두머리에게 치명타를 날리셔야 했다. 삼국지에서도 초반에 장수와 장수와의 대결해서 이기는 편이 승리한다. 
  • 그러나 사탄의 목적은 달랐다. 왜 사탄은 예수님을 시험해고자 했을까? 아버지의 뜻과는 상관 없이 독자적으로 행동하도록 미끼를 던지는 것이었다. 반역하는 아들로 만들어 버리려고 했다. 아담에게 했던 유혹과 동일한 것... 아담은 실패했으나 두번째 아담인 예수님은 어떻게? 예수님은 우리의 대장이시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는 마귀를 우리 대장 되신 예수님이 나가셔서 승리를 거두고자 하신다. 예수님 안에 있는 자는 예수님의 승리가 곧 나의 승리가 된다.
  • 시험은 Temptation이자 Test이다. 성령 충만한 성도에게는 Test가 될 수 있다. 시험에서 승리하면 더 강해진다. 그러나 성령 충만하지 못하면 Temptation이 되어 죄를 저지르게 된다. 이 경우에는 성령에 이끌리는 것이 아니라 정욕에 이끌리게 된다. 이런 시험은 우리가 받으면 안 된다. 시험든다고 표현한다. 그러나 첫번째 종류의 시험이 유익이 있다. 욥과 요셉과 다윗을 보라. 사울에게 쫓겨서 ... 우리야 아내 밧세바 .... 또 사도행전에서 성령이 있는 곳에 곧바로 사단의 역사가 일어났던 것을 보라. 그러나 성도와 교회를 이 시험을 이기고 더 강해지고 더 큰 성령의 역사를 이루게 된다. 예수님을 의지하여 승리자가 되자.


2. 사십 일 동안 금식하신 예수님의 육신의 상태가 어떠했을까요(2b)? 마귀는 예수님을 어떻게 시험했습니까(3)? 예수님은 무슨 말씀으로 이 시험을 물리치셨습니까(4, 신8:3)?

2b. 이 모든 날에 아무 것도 잡수시지 아니하시니 날 수가 다하매 주리신지라
3. 마귀가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돌들에게 명하여 떡이 되게 하라
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기록된 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였느니라

  • 40이라는 숫자는 성경에 여러번 등장하는 숫자이다. 이 장소가 광야라는 점을 생각해 볼 때 특별히 40년 동안 광야 생활을 했던 이스라엘 백성을 연상시키게 한다. 광야는 어떤 곳인가? 돌과 독사만 있는 곳이다. 가장 열악한 곳이다. 사람이신 그리스도에게 역시 정말 힘든 곳이다. 게다가 사십간의 금식은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탈진 상태, 가장 연약한 상태에 이르게 했을 것이다. 너무 굶주려서 모든 것이 먹을 것으로 보일 지경이 된다. 똑같이 광야에 있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단의 시험에 넘어져 실패했다. 훨씬 더 좋은 최상의 환경에 있었던 아담 역시 시험에 넘어져 실패했다. 그러면 예수님은 어떻게 될 것인가
  • 마귀의 시험은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돌들에게 명하여 떡이 되게 하라 였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도 맞고 돌들을 명하여 떡이 되게 하실 수 있는 분이신 것도 맞다. 다 맞는 말인 것 같은데 이것이 왜 시험이며 유혹인가?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능력을 자기를 위해 쓰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이 능력을 오로지 섬김과 사랑을 위해 써야지 자신의 문제 해결을 위해 쓰기를 하나님은 원치 않으셨다. 예수님은 실제로 이 능력을 오병이어에 사건 때 쓰셨다. 오병이어로 오천명을 먹이셨다. 물로 포도주를 만드셨다. 다 사람을 섬기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자신을 위해 돌을 떡으로 만드시고자 하지는 않으셨다. 사람으로서 똑같이 시험을 받으셔야 했다. 그래야 그분의 승리가 우리의 승리가 될 수 있다.
  • 예수님은 신명기 8장 3절 말씀으로 시험을 물리치셨다. 사람은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다. 즉 현실 문제 해결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뜻이다. 떡은 제유법적인 표현이다. 육체적 필요의 충족이 전부가 아니라는 뜻이다. 그렇다고 해서 현실 문제 해결이 중요하지 않다는 뜻은 아니다. 사람은 떡이 있어야 산다. 하지만 현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님의 뜻을 저버려서는 안 된다. 먹고 살려고 라는 말이 절대 명제가 될 수 없다. 먹고 살려고 도둑질을 해도 되나? 그럴 수 없다. 성도는 아무리 현실 문제가 팍팍해도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부르심을 부정하거나 외면하거나 배신할 수 없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도 맞고 돌로 떡을 만드실 수 있는데 그 능력을 자기를 위해 쓰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님 현실 문제 해결을 해야 하지만 하나님의 뜻을 앞세우지 않으면 사탄의 시험에 빠지는 것....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해 주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아무리 현실 문제가 어려워도 나를 부르신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 생명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 나의 양식은 나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는 것이라고 하셨다.(요한복음 4장)


3. 마귀는 예수님을 어떻게 다시 시험했습니까(5-7)? 예수님의 대답이 무엇입니까(8)? 사람이 왜 하나님을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겨야 합니까?

5. 마귀가 또 예수를 이끌고 올라가서 순식간에 천하 만국을 보이며
6. 이르되 이 모든 권위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 준 것이므로 내가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
7. 그러므로 네가 만일 내게 절하면 다 네 것이 되리라
8.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된 바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 천하 만국의 모든 권위와 영광은 얼마나 대단한가? 세상을 다 가진 사람이 된다는 뜻이다. 야망의 실현이다. 사단은 내게 절만 하면 이것을 다 주겠다고 한다. 얼마나 쉽고도 간단한가? 매력적이다. 그러나 이 말은 거짓말이다. 첫째 천하 만국의 모든 권위와 영광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마귀가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천하 만국 가운데 마귀의 힘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인간의 죄악이 있는 어두움의 영역에서 사단은 지배권(이 세상 임금)을 가지고 있다. 마귀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세상의 권세와 영광을 얻기도 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모습만 보면 마귀가 실제적으로 온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온 세상에 대한 소유권과 권세와 영광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다. 마귀가 아무리 권세가 있어도 하나님을 권세와 비등하거나 뛰어넘을 수는 없다.
  • 둘째 마귀에게 절한다고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은 장차 천하 만국의 모든 권위와 영광을 다 가지신 만 왕의 왕, 만유의 주가 되실 것이다. 단 하나님께 대한 순종의 길을 통해 십자가를 지시고 고난 받으시고 죽으심을 통해 그 영광에 이르게 되신다. 권위와 영광은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시는 자에게 그리고 하나님이 보이신 길을 따르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이것이 진리이고 팩트이다. 그러나 사단은 이 진리를 왜곡한다. 이 시험은 사실 이후에도 계속 된다. 예수님을 말렸던 베드로나 십자가 아래에서 군중에 의해서 재현된다. 나니아 연대기... 
  • 사단은 보는 것으로 사람을 유혹한다는 특징이 있다. 그런데 그냥 보여주지 않고 보는 것에 환상을 더하게 한다. 천하 만국은 그냥 천하 만국일 뿐이다. 그런데 그것을 보여줄 뿐 아니라 그것을 다 차지했을 때의 느낌과 기분을 상상하게 만든다. 견물생심이라는 말이 있다. 보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보고 거기에 나의 욕망을 투사할 때 헤어나오기 어렵게 된다.
  • 예수님은 이번에도 또 다시 신명기 말씀(신명기 6:4,5/13)으로 사단을 물리치셨다.  우리가 경배하고 섬길 분은 오직 하나님 뿐이시다. 부자되고 출세하고 성공하기 위해서 사단에게 영혼을 판 사람이 되면 안된다.(괴테 파우스트) 하나님 한 분만을 경배하고 사랑하고 섬기는 자는 세상 모든 것을 다 얻은 자가 된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만유의 주인이시기 때문이다.
  • 빠른 길 쉬운 길은 없다. 주님이 가신 길만이 있을 뿐이다. 십자가와 겸손과 순종과 섬김의 길을 통해 부활과 영광에 이를 수 있을 뿐이다. 속지 말고 묵묵히 주의 길을 따라 가자.


4. 마귀의 세 번째 시험이 무엇입니까(9)? 마귀는 무엇을 이용하여 예수님을 시험했습니까(10-11, 시91:11)? 예수님은 어떤 말씀으로 시험을 이기셨습니까(12)?

9. 또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여기서 뛰어내리라
10. 기록되었으되 하나님이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너를 지키게 하시리라 하였고
11. 또한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네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시리라 하였느니라
1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 성전 꼭대기는 성전 남동쪽 기드론 골짜기가 바라 보이는 곳. 
  •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사실은 이미 자명하다. 뛰어내리더라도 전혀 다치지 않게 해 주실 있는 분이신 것도 맞다. 그러나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사실은 바로 앞 세례 사건 때 하나님 아버지께서 친히 인증해 주셨다. 자명한 사실에 대해 시험을 해 보라는 것은 결국 그 자명함을 흔들어 버리고 틈을 만들어내겠다는 책략이다. 이것은 결국 관계성에 큰 해가 된다. 만약 아내가 남편에게 계속해서 정말 나를 사랑하는 지 입증해 보라고 요구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결혼 생활이 매우 어렵게 될 것이다..
  • 세번째 유혹에서의 특이한 점은 마귀가 말씀을 인용했다는 점이다. 마귀도 말씀을 잘 안다. 말씀을 자신의 의도에 맞게 기가 막히게 비틀어 사용할 줄도 안다. 속기 쉽다. 그러나 성경 전체적으로 보면 마귀의 성경 인용은 전혀 그 말씀의 본질과 의도와 문맥에 맞지 않는다. 신천지를 비롯해 이단이 득세하는 이유도 성경을 엉터리로 제멋대로 단편적으로 해석하여 홀리기 때문이다. 성경은 전체적으로 그리고 맥락 가운데 이해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위험하다. 가장 거룩한 곳 안에 가장 사악한 것을 숨겨 놓아...
  • 예수님은 이번에도 역시 주 너희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는 신명기 말씀(신 6:16)으로 물리치셨다. 세 번의 유혹을 모두 말씀으로 물리치셨다. 유혹을 이길 우리의 무기는 말씀이다. 말씀 앞에서 마귀는 힘을 잃는다.
  • 하나님은 시험의 대상이 아니시다. 하나님이 우리를 시험하시지 우리가 하나님을 시험하다니 가당키나 한 소리인가? 얼마나 교만한 말인가? 하나님은 시험의 대상이 아니라 믿음의 대상이시다. 물론 성경에 하나님을 시험하는 내용이 일부 있기는 하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용납하심이라는 측면에서 보아야지 권장하거나 따라야할 모범이 결코 아니다.
  •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는가? 하나님은 나를 구원하실까? 하나님은 나를 부르셨을까? 정말 그런가? 정말 맞다면 하나님께서 증거를 요구해 보아라. 이것이 바로 사단이 우리를 흔드는 방식이다. 우리의 증거는 말씀에 있다. 성경에 써 있는대로 믿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시험할 필요가 없다.
  • 간증은 은혜도 있지만 위험성도 있다...  드라마틱한 사건에만 너무 매이지 말자... 


5. 마귀의 시험을 이기신 후 예수님은 무엇을 하셨습니까(13-15)? 예수께서 메시야 사역을 시작하시기 전에 마귀의 시험을 이기신 것은 무슨 뜻이 있습니까?

13. 마귀가 모든 시험을 다 한 후에 얼마 동안 떠나니라
14. 예수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갈릴리에 돌아가시니 그 소문이 사방에 퍼졌고
15. 친히 그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시매 뭇 사람에게 칭송을 받으시더라

  • 마귀는 삼연타 케이오 패를 당한 후에 물러갈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영원히 물러간 것은 아니었다. 터미네이터처럼 다시 돌아온다. 얼마 동안 물러갔고 결정적인 타격은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이루어지게 된다. 사단의 시험이 끝이 없다.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공격해 온다. 방심하면 금물이다. 늘 깨어 있어야 한다.... 
  • 마귀와의 시험을 이기신 후에 예수님은 거침이 없으셨다. 더 강해진 예수님. 온전히 성령의 능력이 나타났다. 예수님의 말씀에 힘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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