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및 나눔/가정예배

네 신혼 때의 사랑을 기억하노니

이창무 2015. 6. 2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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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9회 가정예배(2014.5.11 밤 9시)

예레미아 2:2 네 신혼 때의 사랑을 기억하노니 

 

아빠:예레미아는 누가 썼고  언제 썼을까?

예진: 예레미아고 bc 627년

아빠: 예레미아는 남유다의 마지막 , 망하기 직전 선지자야. 이 말씀은 망하기 직전에 예레미아를 통해서 유다 백성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야.

 자 2절 봐. " 가서 예루살렘의 귀에 외치라. " 이건 무슨 뜻이야

예림: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에게 외치라

아빠: 왜 외치라 했을까?

예진: 호소력 있게

아빠 그렇지,. 잘 안들으려고 해서. "내가 너를 위하여 네 청년 때의 인애와 네 신혼 때의 사랑을 기억하노니"

도대체 남유다 사람들의 청년의 때. 신혼 때가 언제일까?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파릇파릇한 신혼과 같은 때는 언제일까?

엄마: 다윗 때

예진: 모세 때

아빠: 그래. 바로 출애굽 하자마자 하나님이 이스라엘 사람들과 시내 산에서 서약을 맺었지. 그리고 이스라엘이 광야를 뱅글뱅글 돌았지. 그게 뭐야? 신혼여행이야. 그 때를 기억하신대.  그 다음 말씀" 씨 뿌리지 못하는 땅, 그 광야에서 나를 따랐음이니라. 광야 40년간의 그 좋았던 시절을 하나님이 기억하신대. 그 때는 우상숭배도 없었지. 하나님만 바라보았지.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신혼 시절을 기억하고 있을까?

예림: 못해요.

아빠: 그렇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식어서 냉냉한 상태야. 권태기 알아? 그런데 그거하고 좀 달라 . 하나님은 그 사랑을 기억하고 여전하신 대 이스라엘 백성만 냉냉해. 마치 유다가 아내인데 집을 나갔어. 남편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신혼 때 찍은 사진을 꺼내서 혼자서 보면서 .... 어때.

예림: 슬퍼요. 안타까워요.

아빠: 그래 슬퍼, 나는 그 시절을 생생하게 기억하는데 너는 다 까먹고 어디서 뭐 하느냐. .... 

아빠가 지금 왜 이야기를 하느냐. 엇그제 아빠가 뭘 보여주었어? 옛날 사진 보여 주었지. 아빠도 너희들과 여기 저기 놀러다니며 즐거웠던 시절 있었는데 그 거 기억나니? 

예림: 머리 기억은 안나는데 느낌이 있어요.

아빠: 그런데 요즘 보면 그 시절에 알콩 달콩하고 끈끈한 그런 건 없고 서로 잡아먹을 듯이....

예진: 맞아. 엄마가 좀만 뭐 하면 못하게 하고....

아빠: 그 때는 너희 둘도 얼마나 친했는지 기억나니? 바늘과 실이라고 했어. 언니가는데 나도 있다 하면서. 

예림: 그 때 센타 언니들이 나 되게 싫어했어요. 그런데 나중에는 익숙해져서 내가 놀자고 하면 '그래' 해요.

예진:  제가 너무 까불어요.

엄마 : 인터넷이 인간관계를 다 파괴시키는 것 같애.

예진: 아니. 인터넷을 못하게 하는 사람이 파괴시키는 것 같애요.

엄마 :자기야 인터넷 끊자....

예진, 아빠: 이런 말이 던져짐으로서 그나마 있던 앨범을 북북 찢는 사태가 생길 수 있어. 하하하. 그러니까 자제하시고 , 서로 자극하는 말 하지 말자. 아련한 애뜻한 분위기 만들고 있는데... 

원래 우리 집안은 그런 집 아니야. 우리 집은 알콩 달콩 아기 자기 끈적끈적 애정 전선이 형성된 집이야. 다른 집에서 보면 '야 이 집은 부럽다 어떻게 서로 이렇게사랑하고 그러냐'. 그런데 이제 퇴색되어서 서로 쥐잡듯 하고.. 그래서 아빠가 밤마다 facebook에 있는 사진들을 보면서..... 얼마나 처량하냐..

예진, 예림: 그러니까...

아빠: 그러니까 하면서 남을 향하지 말고 .... 청년의 때 사랑을 기억하는 애뜻한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서로 관계성을 회복하고 우리가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는데 어떻습니까? 그렇게 하자고 결심한 사람 손들어.

모두: 예 

아빠: 좋아요. 옛날 앨범만 보지 말고 새로운 엘범을 만들자

--- 아빠의 축복 기도로 마무리  --- 

 

제 2의 사랑의 앨범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 우리 가족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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