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믿음이 네 외조모, 네 어머니 속에 있더니

제31회 가정예배 (5월 25일 밤 9시)

딤후 1장 3절~5절      이 믿음이 네 외조모, 네 어머니 속에 있더니

디모데 후서는 누가 누구에게 쓴 편지일까?

진: 사도바울이 디모데성도들에게...

빠: 푸하하. 너 농담아니지?  디모데는 사람 이름이야.

  디모데는 누구지? 

진: 믿음의 아들, 순수한 믿음을 가지고 있어요. AD 67년 경에 살았어요.

림: 다 배끼잖아.

빠: 바울이 전도여행을 하다가 디모데를 만나 . 디모데가 믿음도 좋고 순수한 사람이야. 그래서 나랑 같이 전도역사 섬기자. 그런데 나이차이가 많아. 사랑하는 아들이야. 20~ 30살 차이야. 바울이 디모데전후서를 쓸 때는 에베소에 디모데를 파송했어. 디모데가 목회를 할 때 도움이 될 만한 일들을 적었어. 디모데는 어떤 사람이냐. 5절 봐. 디모데 아빠는 헬라인. 그리스사람. 엄마는 유대인이야. 엄마가 믿음있는 사람이야. 유니게. 그리고 외할머니 로이스가 믿음이 있어. 아빠는 믿음이 없었던 모양이야..

진: 그런데 왜 믿음없는 사람과 결혼했어요. 그건 믿음이 없는 거 아니예요?

빠: 그러네 . 너 참 예리하다. 어쨌든. 디모데는 믿음이 순수한 사람이야. 4절보면 ‘네 눈물을 생각하며’ 5절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감수성이 풍부하고 거짓이 없는 믿음의 사람이야.  그게 누구 덕이야? 엄마와 외할머니의 믿음 덕이라는 거야. 내가 보니까 너에게 남다른 믿음이 있는데 그게 다 엄마와 외조모 덕이구나... 왜 이 말씀을 아빠가 택했을까? 맞춰봐.

림: 모르겠어요.

진: 후하하하...음..  생각중이예요.

마: 외할머니와 엄마의 믿음이 있었다잖아. 우리 집하고 비슷하지 않니? 외할머니가 중환자실에서도 말씀 붙들고 아멘하시고... 엄마와 외할머니의 믿음이 너희들 속에 연결되었다는 거지..

빠: 그렇지. 우리 집 봐 . 외할머니야 말로 디모데와 같은 눈물이 많고 순수한 분이야. 이인복 권사님이 로이스 같은 분이시고. 여기 유니게 같은 김경옥 사모님. 그러면 너희들이 어떤 사람이 되어야겠어.

진: 디모데

빠: 그렇지. 너희들이 외할머니와 엄마의 믿음을 배워서 순수하고 거짓없는 사람이 되어서 디모데처럼 하나님 나라 전파하는데 귀하게 쓰임받는 사람이 되어야겠지. 알겠어?

진, 림: 음~~~ 알겠어요.

빠: 아빠 쪽은 아빠부터 믿기 시작했어. 

마: 아니지. 아빠의 할머니가 믿으셨지. 할머니가 믿으셨고 아버님도 믿으셨는데 중간에 덮여진 거지.

림: 왜 덮여졌어요? 

마: 너희 할머니 때문에 .. 할아버지가 결혼하셨는데 부인이 교회가는 거 싫어하니까 안다니신거지.

림: 그럼 할아버지가 안 믿는 사람과 결혼하셨네?

빠: 그렇지 . 그런데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할아버지가 하나님께 돌아오셨지. 지금은 아빠보다 더 열심히 믿으셔. 매일 성경쓰시고 새벽기도 다니시고.~~

림: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되요?

빠: 음. 할머니가 돌아가실 때가 되니까 맘도 약해지시고 의지할 데도 없는데 다른 것 다 필요없구나 예수님 믿어야 겠구나. 하고 복음을 영접하신 거지. 그렇고 보니 아빠도 그러네. 너희 증조할머니의 믿음이 아빠에게 이어졌네..  --- 중략 ---

그래서 외할머니에게 감사해야 해. 디모데처럼, 로이스 같은 외할머니 덕분에 엄마가 있고 아빠가 있고 너희들이 있는 거야. 우리가 할머니랑 7년 동안 살았잖아. 사람들이 아빠한테 힘든데 어떻게 그렇게 큰 희생을 할 수 있느냐 묻는데 아빠는 진짜 희생이라 전혀 생각 안했거든. 무슨 희생이냐 엉뚱한 소리 하지마라. 이건 복이지. 왜? 거짓없는 믿음을 가진 로이스같은 할머니랑 살았는데 복이지. 할머니 덕분에 너희들이 알게 모르게 영향을 받았을거고. 그 할머니의 기도를 받았을거고,~~~~

오늘 말씀에 디모데를 생각하면서 너희 속에도 할머니의 거짓없는 믿음이 자라고 있을 거라 생각해. 그래서 외할머니에게 감사해야 해. 

 기도: 장모님의 거짓없는 믿음이 가정에 전달되어서 세 딸들에게도 씨앗이 되어 자라고 있을 것을 믿고 감사합니다. 세 딸들이 디모데와 같은 사람으로 자라고 그런 사람을 낳고 키우는 역사에 귀하게 쓰임받게 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