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중고등학생을 위한 매일 양식 묵상

중고등학생을 위한 매일 양식 묵상(성탄 특집, 왕하21:1-24:7, 송년특집)

이창무 2020. 8. 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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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3일 월요일 성탄

은혜를 받은 자여

누가복음 1:28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말씀 묵상
누가복음 1:26-56

다윗의 자손 요셉과 약혼한 처녀 마리아에게 천사 가브리엘이 찾아와 말했습니다.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마리아가 어떤 은혜를 받았다는 말일까요? 바로 온 인류의 구세주이신 예수님을 낳고 키우는 어머니로 쓰임 받는 은혜입니다. 하지만 마리아는 아직 처녀였기 때문에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천사는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다고 일러주었습니다. 그러자 마리아는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어다’라고 말하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했습니다. 마리아는 자신같이 비천한 시골 처녀를 구속 역사에 귀하게 하나님을 힘찬 시로 찬양했습니다.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우리가 구원 받는 것도 은혜이지만 하나님의 역사에 쓰임 받는 것도 큰 은혜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쓰임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이 쓰시겠다고 하실 때 ‘부담스러워요. 나 말고 다른 사람을 쓰세요.’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은혜 주시고 복을 주시겠다고 해도 이렇게 자기 스스로 걷어 차는 사람은 얼마나 어리석은 사람입니까? 이럴 때 우리는 이렇게 대답해야 마땅합니다. “아무 자격 없는 제게 이런 큰 은혜를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부족하지만 주님의 역사 가운데 저를 사용하여 주세요."

기도하기 : 하나님 아버지, 제가 하나님께 쓰임 받을 만한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부족한 줄 다 아시면서 불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큰 은혜를 잘 감당하게 도와주세요.
한마디 : 주님의 역사 가운데 써 주시는 은혜

12월 24일 화요일 성탄

구원의 뿔

누가복음 1:69
“우리를 위하여 구원의 뿔을 그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으니"

말씀 묵상
누가복음 1:57-80

엘리사벳이 해산할 기한이 차서 아들을 낳았습니다. 친족들은 아이의 이름을 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사가랴 2세라고 짓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사가랴는 천사가 알려준 대로 아이의 이름을 요한이라 짓자고 했습니다. 그 순간 굳어졌던 혀가 풀려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말을 했을까요? 왜 나를 벙어리로 만들었냐며 천사를 원망했을까요? 아니었습니다. 사가랴는 성령이 충만한 가운데 예수님의 찬생을 예언했습니다. 사가랴가 노래한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예수님은 인생들을 원수 마귀의 손아귀에서 풀려나게 하시고 참된 자유를 주실 수 있는 구원의 뿔이십니다. 죄와 죽음의 세력에 갇혀 어두운 인생을 살던 인생들에게 돋는 해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젊은 나이에 대제국을 세운 위대한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죽음의 세력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징기스칸은 단 시간에 아시아에서부터 유럽에 이르는 거대한 영토를 정복했습니다. 그러나 죄의 세력을 정복하지는 못했습니다. 우리 인생을 불행에 빠트리고 우리 내면에 깊은 어두움의 그림자를 만드는 죄와 죽음을 세력을 누가 물리칠 수 있습니까? 그 배후에 역사하는 마귀의 세력을 누가 멸망시킬 수 있습니까? 오직 구원의 뿔이요 돋는 해가 되시는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우리에게 성경에 약속된 대로 그리스도를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기도하기 : 하나님 아버지, 제 인생에 어두움을 가져오는 마귀의 세력과 끈질긴 죄의 세력 때문에 고통스럽습니다. 예수님을 의지하여 죄와 마귀의 세력을 이기고 승리하는 인생, 밝은 인생을 살게 해 주세요.
한마디 : 구원의 뿔, 돋는 해

12월 25일 수요일 성탄

큰 기쁨의 좋은 소식

누가복음 2:11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말씀 묵상
누가복음 2:1-14

로마 황제 가이사 아구스도는 천하로 다 호적하라는 영을 내렸습니다. 식민지 백성 중 하나인 요셉은 만삭인 마리아를 데리고 호적하기 위해 베들레헴으로 가야만 했습니다. 그곳에서 해산할 날이 차서 아기가 태어나려 했습니다. 여관에 있을 곳이 없어 아기는 마굿간에서 태어나 말구유 위에 놓여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온 세상의 구주이신 예수님이 왜 이런 비천한 곳에서 태어나셨을까요? 천사가 그 답을 목자들에게 주었습니다.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이 세상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이 되기 위해 예수님은 비천한 말구유로 찾아오셨습니다. 이 예수님은 누구십니까? 예수님은 가장 낮은 곳에서 모든 사람을 크신 사랑으로 품어주시는 분이십니다. 이 예수님께 가면 누구든지 환영을 받습니다. 누구든지 사랑을 받습니다. 누구든지 위로를 받습니다. 세상에서 예수님께 사랑받지 못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예수님은 한 영혼을 온 세상보다 더 귀하게 여기십니다. 아무리 죄 많은 사람도 예수님께 가면 용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상처가 많은 사람도 예수님께 가면 나음을 받습니다.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이신 아기 예수님의 사랑의 왕이십니다. 

기도하기 : 하나님 아버지, 이천년 전 사랑의 왕 예수님이 이 문제 많은 세상에 우리를 위해 오셨습니다. 감사와 경배와 찬양을 아기 예수님께 올려드립니다.
한마디 : 사랑의 왕 예수님

12월 26일 목요일

므낫세가 행한 가증한 일과 악

열왕기하 21:11
“유다 왕 므낫세가 이 가증한 일과 악을 행함이 그 전에 있던 아모리 사람들의 행위보다 더욱 심하였고 또 그들의 우상으로 유다를 범죄하게 하였도다"

말씀 묵상
열왕기하 21:1-26

므낫세 왕은 유다 왕들 중에서 가장 오랜 기간인 55년이나 통치를 했습니다. 므낫세의 아버지 히스기야 왕은 훌륭한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므낫세는 아버지로부터 좋은 영향력을 받지 못했습니다. 아버지 대신 북이스라엘의 악한 왕인 아합 왕을 본받았습니다. 히스기야 왕이 우상숭배를 못하게 하려고 헐어버린 산당을 다시 세웠습니다. 갖가지 다양한 우상들을 숭배를 했습니다. 심지어는 성전 한 가운데 우상을 세우고 우상에게 제사할 제단을 만들기까지 했습니다. 그러자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혀 듣지 않았습니다. 이전에 심판 받았던 여러 민족들보다 더 심한 악행을 저질렀습니다. 누구를 본받고 사느냐가 이렇게 중요합니다. 므낫세는 훌륭한 아버지를 두고서도 그 아버지를 본받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멀리 떨어진 북이스라엘의 악한 왕들을 본받았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시는 일을 행하는 사람들을 결코 본받거나 따라서는 안 되겠습니다. 우리 가까이에는 우리가 본받아야 할 좋은 분들이 많습니다. 나에게 신앙을 유산으로 물려주신 부모님이 계십니다. 나에게 성경을 가르쳐 주시는 목자님이 계십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깨우쳐 주시는 선생님이 계십니다. 성경 속에 나오는 아브라함, 모세, 다윗, 베드로, 바울과 같은 믿음의 인물들도 있습니다. 우리가 이런 분들을 본받고 배워야 하겠습니다.

기도하기 :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 없이 사는 사람을 닮아가지 않게 도와주세요. 하나님 앞에 사는 사람을 닮아가게 도와주세요.
한마디 : 본 받을만한 사람을 본 받게 하소서

12월 27일 금요일

나도 네 말을 들었노라

열왕기하 22:19
“내가 이 곳과 그 주민에게 대하여 빈 터가 되고 저주가 되리라 한 말을 네가 듣고 마음이 부드러워져서 여호와 앞 곧 내 앞에서 겸비하여 옷을 찢고 통곡하였으므로 나도 네 말을 들었노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말씀 묵상
열왕기하 22:1-20

요시야 왕은 여덞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랐습니다. 아버지 아몬 왕도 할아버지 므낫세 왕 모두 악한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시야는 아버지와 할아버지를 본받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선한 조상인 다윗을 본받아 그의 길을 따라갔습니다. 26살이 되던 해에 성전의 부서진 곳을 수리하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성전을 수리하다가 율법책을 발견했습니다. 율법책에 기록된 말씀을 듣다가 왕은 자기 옷을 찢었습니다. 옷을 찢는다는 것은 슬픔과 분노의 표현입니다. 요시야가 옷을 찢은 이유는 유다 나라가 왜 이렇게 큰 어려움에 처해되었는지 그 이유를 율법책 안에서 발견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것은 유다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은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요시야 왕이 왕위에 올랐을 때처럼 죄가 많은 시대입니다. 뉴스에는 수많은 범죄 소식이 끊이지 않습니다. 못된 짓을 저지르고도 사과하거나 뉘우치는 사람을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을 뿐더러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들을 조롱하기까지 합니다. 이런 시대를 보며 어떤 생각을 하십니까? 어차피 세상은 변하지 않을텐데 아무 것도 하지 말아야 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 시대를 새롭게 하려면 무엇보다 먼저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말씀을 듣고 죄를 깨달아야 합니다. 죄를 깨닫고 하나님 앞에 나와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회개하는 사람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기도하기 :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 말씀을 새롭게 발견하게 하소서. 그 말씀을 듣고 우리 죄를 깨닫게 하소서.
한마디 : 말씀은 영혼의 거울

12월 28일 토요일

이 언약의 말씀을 이루게 하리라

열왕기하 23:3
“왕이 단 위에 서서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세우되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께 순종하고 그의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 책에 기록된 이 언약의 말씀을 이루게 하리라 하매 백성이 다 그 언약을 따르기로 하니라"

말씀 묵상
열왕기하 23:1-20

요시야 왕은 모든 백성을 모으게 했습니다. 그 앞에서 성전에서 발견한 율법책의 내용을 읽어주었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모든 백성들의 마음을 새롭게 하였습니다. 백성들은 말씀에 온 마음과 뜻을 다해 순종할 것을 맹세했습니다. 곧바로 요시야 왕은 세 가지 일을 통해 백성들의 신앙을 새롭게 했습니다. 첫째로 우상을 철저하게 제거했습니다. 성전 안에 있던 우상들을 모조리 없애버렸습니다. 아예 불살라 버리고 남은 것은 빻아서 가루로 만들었습니다. 둘째로 산당을 없애버렸습니다. 각 지역에 있던 산당 때문에 백성들이 자기 나름대로 멋대로 신앙생활을 해 왔기 때문이었습니다. 셋째로 북이스라엘의 우상까지 없애버렸습니다. 북이스라엘의 우상숭배가 남유다까지 나쁜 물이 들게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가 회개한다고 하면서도 왜 삶이 잘 바뀌지 않는지 아십니까? 철저하게 회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회개하는 시늉만 하고 죄의 요소를 남겨 놓기 때문입니다. 요시야 왕처럼 철저하게 회개해야 새로워질 수 있습니다.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드는 것들이 있습니까? 그런 것이 있다면 아예 없애버리는 편이 좋습니다. 그대로 두고 마음으로 회개하면 되지 않느냐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연약하기 때문에 옆에 두고 있으면 다시 빠져들기 쉽습니다. 우리가 정말 변하려면 미련을 남겨두지 말고 철저하게 버려야 합니다.

기도하기 : 하나님 아버지, 적당하게 대충 회개하려고 한 것을 뉘우칩니다. 철저하게 단호하게 회개하게 도와주세요.
한마디 :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12월 29일 주일

여호와께로 돌이킨 왕

열왕기하 23:25
“요시야와 같이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따라 여호와께로 돌이킨 왕은 요시야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그와 같은 자가 없었더라"

말씀 묵상
열왕기하 23:21-30

유월절이란 절기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의 노예 생활에서 건져내 주신 것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여러 절기 중에서 가장 중요한 절기입니다. 그런데 유다 백성들은 무려 600여년 동안 이 절기를 제대로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오랫 동안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잊고 살아왔습니다. 요시야 왕은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유월절을 제대로 지키게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서 백성들의 마음이 하나님께 가도록 힘을 썼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유다를 향한 분노를 돌이키지 않으셨습니다. 비록 요시야 왕이 애를 많이 썼지만 이미 앞 선 왕들이 저지른 죄악이 너무 컸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북이스라엘을 망하게 하신 것처럼 유다도 망하게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성전도 버리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요시야 왕 같은 훌륭한 왕도 하나님의 진노를 되돌릴 수 없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진노로부터 피할 길이 과연 있을까요? 딱 한 가지 길이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께로 가는 길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를 대신해서 하나님의 진노를 모두 다 받아내셨습니다. 하나님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보시고 진노를 돌이키십니다. 예수님을 의지해서 나오는 사람을 보시고 의로운 사람이라고 인정해 주십니다. 이것이 바로 십자가 복음입니다.

기도하기 : 하나님 아버지, 나 대신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주신 예수님께 감사합니다. 그 은혜와 사랑을 잊지 않겠습니다.
한마디 : 우리 죄를 덮기에 충분한 예수님의 십자가

12월 30일 월요일

여호와의 말씀대로

열왕기하 24:3
“이 일이 유다에 임함은 곧 여호와의 말씀대로 그들을 자기 앞에서 물리치고자 하심이니 이는 므낫세의 지은 모든 죄 때문이며"

말씀 묵상
열왕기하 23:31-24:7

요시야 왕이 죽은 후 아들 여호아하스가 왕이 되었습니다. 그는 아버지와 달리 악한 왕이었습니다. 애굽 왕이 그를 왕의 자리에서 끌어내렸습니다. 대신 엘리아김을 왕으로 삼고 이름을 여호야김으로 바꾸었습니다. 애굽은 유다에게 막대한 금과 은을 바치도록 강요했습니다. 이후 애굽은 갈그미스 전투에서 바벨론에게 패했습니다. 선지자들은 유다가 바벨론에게 항복해야 살 수 있다고 왕에게 충고했습니다. 그러나 여호야김은 오히려 바벨론을 배반했습니다. 결국 바벨론의 포로가 되고 말았습니다. 바벨론은 여호야김의 아들 여호야긴을 왕으로 세웠습니다. 왜 이렇게 유다는 강대국 사이에서 이리 저리 끌려다니며 고생할까요? 겉으로 보면 힘이 없어서 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 앞에서 죄를 범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힘이 없으면 이리 저리 끌려다닐 수 밖에 없습니다. 제대로 숨도 못 쉬고 남들의 눈치를 보며 살아야 합니다. 기죽어서 지내야 합니다. 죄가 우리를 연약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고자 하면 하나님이 복을 내려 주십니다. 하나님을 의지할 때 하나님은 그 사람을 강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면 사람들 눈치를 보지 않게 됩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세상을 이깁니다.

기도하기 :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말씀에 순종하게 도와주세요. 불순종의 죄 때문에 연약함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한마디 : 원인은 죄다

12월 31일 화요일 송년특집

푯대를 향하여

빌립보서 3: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말씀 묵상
빌립보서 3:12-21

사도 바울이 빌립보서를 쓸 당시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생각이나 믿음이나 모든 면에서 성숙한 사람이었습니다. 여러 번의 전도 여행을 거쳐서 넓은 지역에 이미 많은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자신이 다 이루었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계속해서 달리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 정도면 되었다고 자만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달리기하는 바울의 목표지점이 무엇이었습니까? 바울의 푯대는 예수님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을 본받고 부활의 영광에 이르고자 했습니다. 바울의 이러한 모습은 모든 믿는 사람들에게 본이 됩니다. 우리도 바울처럼 예수님을 바라보고 계속 달려야 하겠습니다. 지난 한 해 우리들에게 크고 작은 여러 일들이 많았습니다. 좋은 일도 있었고 나쁜 일도 있었습니다. 이 모든 일을 통해서 우리는 성장해왔습니다. 그러나 이 정도에서 만족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예수님을 얻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을 배우고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 우리의 푯대입니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한 해를 마무리 하고 새 해를 맞이하는 이 시점에서 우리 마음을 다시 한 번 다짐해 봅시다. “주님께서 지난 한 해 함께 해 주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예수님을 바라보며 계속 달려갈 수 있게 해 주세요."

기도하기 : 하나님 아버지, 내년에도 더 열심히 믿음의 길을 달려가게 도와주세요. 골인점에 계신 예수님만 바라보게 도와주세요.
한마디 : 나의 푯대이신 예수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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