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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수를 바라보자
    묵상 및 나눔/단상 2018.12.14 16:27

    예수를 바라보자


    히브리서 12:1-3

    1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3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죄인들이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를 생각하라


    믿음으로 사는 삶을 무엇에 비유할 수 있을까요? 히브리서 저자는 12장 1절에서 믿음의 삶을 경주에 비유합니다. 이 경주에는 함께 뛰고 있는 믿음의 동지들이 있습니다. 나 홀로 뛰고 있었다면 더 힘들었겠지만 함께 뛰는 동료들이 있기 때문에 외롭지 않습니다. 거기에 응원단까지 있다면 얼마나 힘이 나겠습니까? 히브리서 11장에는 여러 믿음의 선진들이 등장합니다. 그들은 우리 앞서 신앙의 경주를 완주했습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그들을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제 그들이 연도 변에 나와서 우리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당시 경주라고 하면 고대 올림픽의 한 종목이었던 마라톤을 가리킵니다. 마라톤은 42.195 미터를 달리는 장거리 경주입니다. 등수도 중요하지만 일단 완주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끝까지 완주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러면 믿음의 경주를 완주하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첫째,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려야 합니다. 마라톤 선수는 옷을 가볍게 입습니다. 신발도 가벼운 소재로 된 런닝화를 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쉽게 지쳐 버리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마음을 무겁게 만드는 근심과 걱정 염려를 내려 놓아야 합니다. 고대 마라톤 경기를 뛰던 길에는 웅덩이들이 곳곳에 있었습니다. 여기에 빠지면 경주에 지장이 많았습니다. 이처럼 믿음으로 사는 삶에도 웅덩이와 덫이 곳곳에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죄입니다. 한 번 죄에 빠지면 좀처럼 거기에서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죄의 유혹이 있을 때 아예 발을 들여 놓지 않고 피해 가야 합니다.


    둘째로 인내가 필요합니다. 마라톤 경기에는 사점, 영어로는 데드 포인트라고 불리는 지점이 있습니다. 저는 회사에서 마라톤 경기에 나간 적이 있습니다. 15킬로 미터를 뛰었는데 11킬로 미터 정도 갔을 때 고비가 왔었습니다. 다리가 앞으로 나가질 않고 숨이 차서 당장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그래도 이를 악물고 뛰었습니다. 그러자 잠시 후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마치 다리가 스스로 움직이는 듯이 앞으로 향하고 숨 쉬기도 편해졌습니다. 마찬가지로 신앙 생활에서 고비가 있습니다. 너무 힘들고 죽을 것 같은 시기가 있습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인내입니다. 이때만 잘 견디면 그 다음부터는 한 동안 힘들지 않게 갈 수 있습니다. 한 고비를 넘지 못하고 주저 앉아 버리면 그 후유증이 오래 갑니다.


    셋째로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마라톤 경기를 보면 우승 후보 선수는 처음부터 선두로 뛰지 않습니다. 가장 앞에서 뛰는 것은 심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을 많이 소모하게 합니다. 다른 사람 뒤에서 따라 가는 것이 쉽습니다. 그래서 마라톤에서는 페이스 메이커라고 해서 우승 후보 선수를 앞에서 이끌어 주는 선수가 따로 있습니다. 믿음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앞에 뛰고 있는 베테랑 선수를 뒤따라 가는 것이 가장 쉽습니다. 이 경주는 우승이 목표가 아니라 완주가 목표이기 때문에 굳이 앞서 뛸 필요가 없습니다. 앞에 뛰고 있는 베테랑 선수가 바로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믿음의 경주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미 우리에게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부활 승천을 믿음의 눈으로 내다 보시면서 현재의 고난과 역경을 참으셨습니다. 믿음으로 살고자 하는 사람 역시 믿음으로 미래에 우리에게 주어질 복과 상급을 바라보면서 현재 어려움을 인내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바라보고 예수님을 닮고자 하는 삶을 살다보면 어느새 우리는 이 믿음의 경주를 완주하고 영광의 면류관을 쓰게 될 것입니다. 믿음의 길을 가다보면 피곤할 때가 있습니다. 낙심할 때가 있습니다. 여기서 그만 하고 접었으면 좋겠다는 심정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면 안 됩니다. 반드시 믿음의 경주를 완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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