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및 나눔/단상

하노이 북미 정상 회담

이창무 2019. 3. 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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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럼프는 빅딜 아니면 노딜이라는 생각으로 회담장에 왔다. 빅딜일 경우에는 더 크게 보이게 하려고 노딜일 경우 빠져나갈 길을 만들기 위해 회담 전부터 장기전이 될 것이라는 예고를 해 왔다.


2. 트럼프는 노딜을 선언함으로 원칙주의자라는 이미지를 얻었다. 국내에서 비난의 소재를 없앴다. 다른 이슈들을 잠재울 수 있었다.


3. 트럼프는 판을 깰 의도는 없다. 대통령 선거와 노벨상 등의 타이밍을 재고 있는 것 같다.


4. 가장 타격을 받은 쪽은 김정은 위원장이다.


5. 다음 순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가 어떻게 이루어지느냐 이다. 트럼프와 김정은 양쪽 모두 중재를 원하고 있을 것이다.


6. 마음은 급하다. 하지만 속도가 더디게 갈 수 밖에 없다는 현실은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7. 일본의 반응은 얄밉다.


8. 아쉽고 허탈한 것은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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