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및 나눔/가정예배

개인적인 만남, 인격적인 체험의 필요성

이창무 2016. 12. 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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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6회 가정예배(2014.10.5 )    개인적인 만남, 인격적인 체험의 필요성 

 

역대하 14:2. 제사장 여호야다가 세상에 사는 모든 날에 요아스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으며.... 17 여호야다가 죽은 후에 유다 방백들이 와서 왕에게 절하매 왕이 그들의 말을 듣고

18.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을 버리고 아세라 목상과 우상을 섬겼으므로 그 죄로 말미암아 진노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하니라   

 

제사장 여호야다는 요아스 왕의 이모부. 요아스의 부모님이 살해를 당하고 요아스도 죽을 뻔했는데 이모부가 목숨을 걸고 요아스를 7년동안 숨겨서 키웠고 아달랴 여왕이 다스릴 때 반란을 일으켜 요아스를 왕으로 세움. 여호야다는 요아스에게 있어서 생명의 은인이며 길러 준 아버지요 왕으로 앉혀주기까지 신세를 많이 진 사람임.  여호야다는 요아스에게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고 가르쳤기 때문에 2절에 보면 여호야다 살아 생전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함. 그러나 17절에 보면 여호야다가 죽은 후 유다 방백들이 이상한 소리를 했어. 그래서 18절에 보면 하나님 버리고 우상숭배하도록 했지. 자, 여호야다가 죽자마자 요아스가 하나님을 버렸다는 것은 그 동안은 제사장 여호야다 때문에 어쩔수 없이 하나님을 섬겼다는 거지. 

 여기서 아빠 같은 사람은 부모님이 안믿는 사람인데 목자님이 말씀을 가르쳐 주어서 하나님 만나고 하나님 따르고자 스스로 결단하고 신앙생활하고 있지. 그런데 너희는 태어날 때부터 엄마 아빠가 믿으니까 믿음생활을 하고 있지.  엄마 아빠를 의지하고 엄마 아빠가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고 가르치니까 엄마 아빠 때문에 신앙생활하지. 그런데 너희가 다 커서 엄마 아빠에게 독립하면 더이상 하나님 섬기지 않겠다고 하는 사람이 나올 수 있지. 요아스도 " 이모부 여호야다가 죽기만 해라 그럼 내맘대로 살거야" 했을거야. 너희가 부모에 의해서 , 분위기에 의해서 강요되어서 신앙생활하다 보면 나중에 요아스와 같이 될 수 있지.  어릴 때 어쩔 수 없이 신앙생활 따라 하다가 대학생되고 어른이 되면 부모를 떠나서 신앙도 떠나는 경우가 있어. 내가 보니까 중학생 때가 중요해. 초등학교 때는 뭘 몰라. 고등학교때 가면 자기 생각이 굳어, 그리고 공부하느라 너무 바빠. 그래서 너희들  중학생 때 공부도 중요하지만 신앙생활에 있어서 마냥 부모님에 의해 끌려 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개인적으로 하나님 만나고 내가  예수님을 체험하는 그런 체험이 꼭 있었으면 하는 것이 아빠의 소원이고 기도제목이야 그런 것이 없으면 요아스와 같은 비극이 있을 수 있다는 거지.  

림: 떠나면 혼나잖아요. 

빠: 나의 믿음으로, 나의 체험으로 신앙생활을 해야지. 혼나기 싫어서 신앙생활 하면 요아스와 같이 여호야다가 죽으니까 맘이 딱 바뀌는 거지. 

진: 그런데 왜 요아스 맘이 바껴요? 바뀌면 뭐가 더 좋아요?

빠: 원래 인간은 본성이 부패해서 맘대로 살고 우상숭배하고 싶어해. 그런데 그 동안은 여호야다가 꽉 붙잡고 있어서 그게 억제가 되고 있었던 거지. 여호야다가 죽으니까 그 억제된 것이 분출한 거지. 유다 방백들이 부추기고 충동질 하고.

림: 왜 와서 부추겨요?

빠: 충동질하는 사람이 너희에게 있어서는 친구가 될 수 있어. 야 예배드리지 말고 일요일 날 놀러가자 할 수 있지. 

나: 그러면 따라가지 마.

빠: 어휴, 우리 예나가 잘 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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