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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경적 상담의 원리와 방법
    목양/교회교육과 상담 2015.05.06 05:48

    성경적 상담의 원리와 방법


    황 규명 저 ‘성경적 상담의 원리와 방법’ 요약


    성경적 상담은 성경과 초대교회의 사역에서 그 근거를 찾는다. 사도행전에서 바울은 에베소 교회 장로들과 작별하면서 “그러므로 여러분이 일깨어 내가 삼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행 20:31)고 말씀하고 있다. 이 사역을 일종의 성경적 상담이라고 볼 수 있다. 특정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모든 성도는 서로 위로와 권면을 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1절, 골로새서 3장 16절 참조



    I. 성경적 상담의 원리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 되었다.


    상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담, 또는 치료할 대상을 바로 아는 것이다. 인간이 어떤 존재인가를 바로 알지 못하면 바로 치료할 수 없다.


    인간을 바라보는 성경의 시각 : 창조, 타락, 구속의 관점.


    ● 상담의 시작은 언제일까?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인간과는 즉시 대화를 시작하셨다. 이것이 상담의 시작이다. 이것이 인간에게 필요했기 때문이다. 사람은 바로 의존적인 존재로 창조되었다.

    ● 최초의 상담자는 누구인가? 바로 하나님이시다.

    ●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인간은 하나님을 떠나서는 살 수 없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 왜 인간에게 상담이 필요한가? 인간의 본성 자체가 상담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상담 없이는 본래 창조 목적 에 맞게 살아갈 수가 없는 존재라는 의미이다.


    인간이 다른 피조물들과 다르게 만들어진 것은 무엇인가?

    첫째, 인간은 계시 받는 자(revelation receivers)이다. 인간은 창조될 때 어떠한 피조물도 받지 못한 의사소통의 능력을 받았다. 듣고 말하는 생각하는 기능은 인간들 사이에서만 사용하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도 소통할 수 있기 위해서 주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께 의존하도록 창조되었으며, 하나님의 방향 제시 없이는 인간답게 살아갈 수 없는 것이다.


    둘째, 인간은 해석자(interpreters)이다. 인간은 생각할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가진 존재로 창조되었다. 우리는 항상 우리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들과 우리 주변에 일어나고 있는 것들을 조직하고, 해석하고, 설명한다. 우리는 우리 존재에 대한 그대로의 사실에 근거하여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사실에 대한 우리의 해석에 따라 삶을 산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사람들의 세상을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다.


    셋째, 인간은 예배자(worshipers)이다. 우리는 인간을 예배하는 자와 예배하지 않는 자로 구별할 수 있다. 모든 사람은 예배하기 때문이며, 문제는 우리가 '무엇을' 혹은 '누구를' 섬기는 가의 문제이다. 하나님께서는 예배를 우리 삶에 동기부여의 핵심이 되도록 하셨다. 우리는 본성적으로 예배자이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하나님께 적절한 예배를 드리거나, 다른 어떤 것을 섬기거나, 우리 자신이 우주의 중심이 되기를 요구하면서 우리 자신을 섬긴다. 이는 인간이 하나님이 되려는 시도이다.


    인간은 하나님의 진리를 떠나서는 살 수 없다.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적용하도록 인간은 창조되었다. 우리는 우리 존재의 사실들을 해석하기 위해 하나님의 시각을 필요로 한다. 만약 모든 인간이 항상 삶을 이해하려고 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삶의 모든 부분은 상담과 관련이 있게 된다. 우리는 항상 해석하고, 그 해석을 서로 공유한다.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고 관계를 맺지 않을 수 없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매일 상담을 주고받고 있는 셈이다. 사람들은 상담을 한다. 그것은 불가피한 것이다. 중요한 문제는 "누가 상담하는가?"가 아니다. 우리 모두가 상담한다. 핵심 문제는 "상담이 창조주의 계시에 근거하는가, 아닌가?"이다.


    거의 모든 심리학 이론이 진화론과 일원론(인간에게 영혼이 존재하지 않고 오직 육체뿐이라는)을 전제로 삼고 있다. 특히 행동주의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모든 행위가 어떤 원인에 의해서 결정 된다고 주장하며 외부적 행위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다. 동기 같은 것은 중요하지 않고, 인간의 문제는 잘못된 학습, 혹은 조건화를 잘못한 것 때문에 생긴다고 한다. 해결책은 보다 더 적합한 행위 패턴을 가르쳐주고 길들여주면 된다는 것이다. 결국 사람과 흰 쥐가 별로 다를 바가 없게 된다.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영적인 존재로 보지 않는 것이다.


    사람은 죄로 인하여 타락한 존재이다.


    인간은 하나님의 상담에 의존해서 살고 있었다. 그런데 창세기 3장에서, 하나님의 상담이 아닌 다른 상담이 나타났다. 창세기 2장 에 나온 선악과가 3장에 다시 나온다. 그러나 극적으로 다른 각도의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하와 앞에는 지혜에 대한 두 가지 시스템이 놓여 있는데, 그 둘은 서로 배타적인 것으로서 둘 다 지혜일 수 없다. 하나님을 믿고 지혜를 얻을 것인가, 새 해석을 주는 상담자를 믿을 것인가?


    인간의 타락은 세상에 많은 상담자가 있음을 보여주는 사건이다. 그들은 각기 인생을 해석하고 피 상담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가르쳐준다.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의 음성은 단순한 것이었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의 말과 행동과 생각이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한다. 다른 상담자는 없었다. 그러나 3장 이후에는, 특히 현대는 수많은 전문가들이 있는 세계에 산다. 누구의 말을 들어야 하는가. 그들은 인생에 있어서 같은 상황과 조건을 다룬다. 그러나 그들의 해석은 극적으로 다르다. 우리의 삶은 어떤 해석을 듣는가에 따라 다르게 설정된다.


    ● 인간의 갈등 :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따를 것인가? 뱀의 말을 믿고 따를 것인가?

    ● 인간의 선택 : 뱀의 말을 듣고 따 먹었다.

    ● 인간의 선택의 결과 : 영적인 소경이 됨(하나님께 불순종하고 죄를 범함으로 인하여)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시각은 마음의 눈이다. 영적 소경은 심각한 문제를 갖게 된다. 삶을 인도해 주는 것은 마음의 눈이기 때문이다. 육체적 소경은 자신이 소경이라는 것을 알고 거기에 대처하지만, 영적 소경은 자신이 소경이라는 것을 알지 못한다는 데에 문제의 심각성은 더욱 커진다.


    성경적 상담은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았고, 죄로 인하여 타락했다는 사실에서 출발점을 갖는다. 일반 심리학은 이 두 가지 원리를 전혀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당연히 상담의 대상인 인간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인본주의 심리학과 정신분석학이 인간에게 미친 영향


    1) 인간의 자기 숭배와 자기 사랑

    인본주의 심리학에서는 인간이 본질적으로 선하다고 한다. 인간에게 있어서 최고의 관심사는 '자기 자신(the self)'이 되었다. 하나님도 아니고, 다른 사람도 아니고, 바로 '나'다.


    ● 현대 문화의 하나님 이해 : 다윈주의. 사람의 이해와 한도 내에서 하나님을 만들어 내며, 절대적인 진리에 대하여 말하지 않는다.

    ● 현대 문화의 기본 전제 : "스스로 건강하기 위해 자신을 사랑할 때, 우리는 선한 사람들이다"라는 것이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마19:19)의 말씀이 최근에는 개인주의적 문화의 시각을 통해 해석될 때,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기 위해 우리는 우리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 된다."라는 의미가 되어 버렸다. 그러나 실제로 이 구절의 뜻은 그러한 뜻과는 거리가 멀다. 예수님은 이 말씀을 자기 자신을 너무나 사랑하고 재물을 너무 사랑했던 젊은 부자에게 하셨다. 그 이야기 속에는 오직 하나의 계명이 나올 뿐인데 그것은 바로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이었다.

    ● 성경의 관점 : 성경은 우리가 스스로에게 너무나 많은 관심을 두고 있음을 지적한다. 세상은 사람들이 마음만 먹으면 변화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이론의 중요한 전제는 우리 마음이 비어 있어 채워질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 마음이 비어있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우리 마음은 진리와 살아 계신 하나님을 제외한 모든 것에 대한 갈망으로 들 끊는 솥과 같다고 말한다. (롬1:21~25) 성경은 우리가 우리의 빈 공간을 채우기 위해 추구하던 것을 버리라고 요구한다. 우리 마음이 하나님의 은혜로 채워지려면 진솔한 회개에 이르러야 한다. 깊은 회개와 더불어 살아 계신 그리스도로 배불리고 그 안에서 쉼을 얻는 믿음을 성경은 요구하고 있다.


    디모데후서 3장에는 인간의 대표적인 악행들을 열거하고 있는데, 그 목록의 첫 번째가 바로 '자기 사랑'이다. 왜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라"는 말에 열광하는가? 그것은 바로 죄성을 가진 인간의 이기심을 만족시켜주기 때문이다. 인간의 이기심을 만족시키는 죄성은 하나님을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분으로만 생각하게 한다. '필요의 심리학(need psychology)'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당연한 이유는 그 분이 내게 무엇인가를 해주셨기 때문이다. 이것은 옳은 말이긴 하지만 찬양의 의미를 충분히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성경의 관점에 따르면, 하나님은 단순히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찬양 받으실 만하신 분이다. 인간 존재의 가장 기본적인 질문은 이제 하나님이 어떻게 나의 심리적 필요를 채워 주실까? 가 아니라, "내가 어떻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을까?"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우리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사람들에게 심리적 결핍이 있어서가 아니다.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다. 이렇듯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은 심리적 필요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 분의 백성들에게 주신 능력의 풍성함을 보여준다. 그런데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필요로 하게 되는 성경적인 이유가 있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셨다는 사실은 하나님의 형상이 어떤 한 사람 속에서는 완성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을 닮는다는 것은 공동체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진다.


    2) 죄에 대하여 책임을 지지 않는 인간

    정신분석학에서는 인간은 스스로 제어할 수 없는 내면적인 어떤 힘에 의하여 인격형성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 인간의 문제 : 기본적 본능이 채워지지 않을 때 생긴다.

    ● 인간의 문제의 해결 : 무의식 속에 있는 갈등을 해결해야 한다.

    ● 인간 문제의 원인 : 원인은 과거이기 때문에 과거로 돌아가서 과거의 것을 찾아내야 한다.

    ● 치료 방법 : 과거의 상처를 찾아내고, 내담자에게 "현재 당신의 이상한 행동은 당신의 잘못이 아니고 당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의 잘못이다."라고 인식시켜 줌으로써 그의 갈등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다.

    ● 심리학적 치료 방법의 영향 : 사람으로 책임을 지지 않게 만들었다. 인간의 죄인임을 인정하지 않는 심리학의 영향이다.

    ● 심리학 범죄의 예시

    ◆ 범죄자의 범죄는 사회의 책임이다.

    ◆ 초등학생의 집단 성폭력의 문제에 대해 언론은 가해 학생의 어린 시절이 불우했다고 말하며 가정과 사회의 책임으로 돌린다.


    성경적 접근은? 이러한 문제에는 여러 가지 원인들이 있고,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있고, 또 나름대로 많은 대안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모든 것보다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인간이 어떤 존재인가?"라는 질문이라고 생각된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죄인이라는 점을 간과하거나 무시해서는 아무런 설명도 대책도 나오지 못할 것이다.


    죄의 요소는 반역과 어리석음과 무능(inability)이다. 죄의 특징은 자율성, 자기 충족성, 자기 초점이다. 죄는 우리 자신의 생각보다 믿을만한 통찰이나 진리가 없다고 말한다. 현실을 왜곡, 자신이 만들어낸 허구의 세상에서 살게 한다. 우리의 모든 삶과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하라고 명하신 것들을 할 수 없게 만든다. 그러나 성경은 이것이 사탄의 속삭임이라고 말한다. 인간은 자율적 존재가 아닌 의존적 존재로 하나님께 순종하며 하나님의 영광 을 위해 살도록 고안(design)되었다(롬 1장).


    인간으로서 우리는 우리 자신의 뜻대로 삶을 살아갈 수 없다. 우리에게는 구원과 치유와 용서가 필요하다. 우리에게는 지속적인 변화를 가능하게 만드는,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의 복음이 필요하다. 이것만이 우리의 개인적인 소망이며 다른 사람에 대한 우리 사역의 근거이다.


    3) 죄를 극복하기 위한 영적 전쟁

    회개란? 한 사람의 삶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이다. 회개에는 변화시킬 능력이 있어야 한다. 죄에 마비된 사람들에게 변화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하지 않으면 회개는 불가능할 것이다.


    우리는 항상 심각한 우리의 죄의 모습들을 발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 안에서는 변화가 가능하다. 죄의 가혹한 현실 가운데 서 있지만, 우리를 절대로 실망시키지 않는 희망을 가질 수 있다. 만왕의 왕이신 그리스도는 사람들을 지으신 목적, 즉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서 하나님을 경배하고 순종하며 살도록 지으신 목적대로 우리를 회복시키기 위해서 오셨다. 성경은 이러한 변화를 구속(redemption)이라고 부른다. 우리는 단지 변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로 회복"되었다. 이것이 다른 모든 변화를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다.


    깨어진 인간관계가 본질적으로는 인간의 죄 때문이며, 이를 극복하려고 할 때에 내담자와 그 가족의 마음에서 영적 전쟁이 일어나게 됨을 보여주고 있다. 교회와 가정의 갈등, 직장에서의 갈등이 생기는 것은 인생이 전쟁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 가운데 모든 관계와 상황에서 전투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영적 전쟁은 인생 전체라고 바울은 말한다. 영적 전쟁은 우리 인생에 대한 통제의 문제이다. 문제가 있는 내담자는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문제를 이기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은 상황 안에서 우리가 상담을 수행할 때 마다 적을 이기도록 해주는 능력이다. 영적 전쟁을 잘못 이해하면 성경적 상담을 오해하게 된다. 누군가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나는 싸우고 있다. 적은 내담자가 아니다. 좋은 상담자는 전쟁을 치루기 위한 도구를 잘 사용하고 적을 격파할 수 있는 방법을 내담자에게 잘 가르쳐 주어야 한다.


    사람의 문제는 마음의 문제이다.


    상담이 성경적으로 되기 위해서는 사람의 마음 깊은 곳에 뿌리를 내려야 한다. 마음이 중요하다. 행동만 고치려고 하는 것은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지 못한다. 마음의 변화가 와야, 속사람이 변화되어야 사람의 인격이 변화되고 그 사람의 삶이 변화되는 것이다. 모든 상담의 목적은 마음의 변화이다.


    나무를 볼 때 우리는 열매를 보는데 이와 같이 우리는 사람을 볼 때 그의 외적 행동을 본다. 이 행동은 과연 어디로부터 왔는가? 나무의 예화에서 '뿌리'는 인간의 마음을 의미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 입으로 나온다."고 하셨다. 사과나무가 사과를 열매로 맺는 것은 그 뿌리가 사과나무 뿌리이기 때문이다. 환경 때문에만 어떤 행동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내 행동은 내 마음에서 우러나오고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열매를 변화시키려면 뿌리를 변화시켜야 한다.


    마음이 변화하면 행동도 자연히 변화할 것이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마음에 관해서, 동기의 문제 등에 대하여 가르쳐야 한다. 환경 에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대단히 쉬운 일이지만 그렇게 하면 그 삶은 변화되지 못한다. 그러므로 모든 문제는 자신의 마음에 문제가 있음을 가르쳐야 한다. 우리의 마음을 무엇이 차지하고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과 어떠한 상황에도 처할 수 있는 능력이 차지하고 있는가? 그것에 따라서 어떤 때는 우리의 생명이 좌우된다. 욕망(desire), 자체는 잘못된 것이 아니다. 무엇을 바란다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그런데 적절한 욕망은 열린 손에 있다. 열린 손의 의미는 "내 뜻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로 주시기를 구하는 것이다. 그러나 죄인들은 열린 손을 하나님께 내어 놓기 싫어한다. 그래서 욕망은 요구의 단계로 나아간다. 요구(demand)는 "나는 반드시 그것 을 얻어야한다"는 것이다. 그 다음은 필요의 단계이다. 없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매일 이루어지는 우리의 행동은 다양한 상황과 관계에서 우리에게 중요한 것들을 얻기 위한 시도이다. 나의 선택과 행동은 항상 내 마음을 지배하는 욕구들을 드러낸다. 이것은 인간 경험의 가장 근원적인 문제이며, "왜 사람들은 그들이 하는 일을 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주요한 대답이다. 야고보 사도는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약1:14)라고 말씀했다.


    상담의 원리와 방법은 성경에 근거하며 그 핵심은 복음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는 많은 경쟁과 혼동이 공존한다. 이러한 혼돈을 정리할 믿음직스러운 원리가 필요하다. 하나님께서는 우 리가 그러한 권위를 가져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은 실천적이며 기능적이다. 수많은 문제를 바라보는 사람이 어느 것이 진리이고, 어느 것이 들어야 할 음성임을 알 수 있을 것인가? 여러 음성들을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인간에게는 세상의 많은 의견들을 해석할 기준이 필요하다. 성경의 기준을 이해하기 위한 신학적 기초는 "창조, 타락, 대속 그리고 영적 전쟁"이다. 특히 "상담의 모든 과정에는 그리스도의 대속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는 매우 중요하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이는 인간의 마음 속 깊이 파고 들어갈 수가 없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고쳐주는 중요한 도구라는 것을 알고 말씀에 대하여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다음과 같은 특성을 지니고 있다.

    (1) 그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 자신을 우리에게 계시해 주신다.

    (2)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내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게 된다.

    (3)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나의 적이 누구인지도 알게 된다.

    (4)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고난 속에 있는 사람이 하나님을 붙들게 된다.

    (5)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서 우리의 영을 깨끗하게 만드시고 하나님의 양자의 능력을 받게 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기 위해서는 성경을 바로 이해해야 한다. 성경은 백과사전이 아니다. 그렇지만 사실 성경은 많은 주제들에 대하여 중요한 내용들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어떤 한 가지 문제에 초점을 맞춘 성경 구절에만 우리 자신을 제한해서는 안 된다. 성경의 나머지 부분에 대한 조망이 필요하다. 성경에서는 모든 구절이 전체에 종속되며, 전체 성경은 콘크리트의 철근과 같이 모든 구절에 흐르고 있는 상호의존적인 주제들에 의해 결합되어 있다.


    우리가 상담할 때에 성경을 사용하고 있지만 그 방식이 성경적이 아닐 수 있다. "성경적으로 상담을 한다."는 것은 단지 성경의 구절들을 인용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상담에 있어서 전체 성경이 무엇에 관한 것인지를 반영하는 것을 의미한다. 성경은 하나의 이야기 즉 하나님의 구속의 이야기이며, 그 이야기의 주인공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우리의 죄 문제가 너무나 광범위하고 깊게 스며들어있기 때문에 우리는 성경으로부터 백과사전식의 문제 해결을 얻을 수 없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필요로 한다. 오직 그분의 인격과 사역만이 우리의 성향으로부터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우리의 이야기가 '하나님 의 구속의 이야기'라는 큰 그림 안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볼 때에 우리는 비로소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기 시작할 것이다.


    포스터모더니즘과 성적타락이 이 시대의 교회에 대한 가장 큰 위험이 아닌지도 모른다. 어쩌면 우리는 어떻게 복음을 이해하고 있느냐에 대한 미묘한 변화로부터 흘러나오는 사소한 거짓말들 때문에 더 심각한 위험에 처해있다. 우리는 믿음을 저버린 것이 아니라 그것을 성경에 나와 있는 복음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재해석하고 있는 것이다.


    성경적 상담의 본보기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죄와 싸우고 있는 우리 인생은 극복할 수 없는 일들로 인해 곤경에 처했을 때, 또는 곤경에 처한 사람을 도우려고 할 때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소망을 발견할 수 있고, 그분 안에서만 진정한 마음의 변화가 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구속의 체계, 즉 통찰과 원리의 체계만을 제공해서는 안 된 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구속주(Redeemer)의 은혜를 소개해야 한다. 그분의 능력 안에서 우리는 가장 강력한 적들을 이기기 위해 필요한 소망과 도움을 발견할 수 있다. 만약 어떤 이론이나 방법의 체계가 우리게 필요한 것을 줄 수 있었다면 예수님은 오시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 안에 잘못된 것이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고쳐질 수 없기 때문에 그분은 오셨다. 그분만이 유일한 해답이며 소망이다.


    사람은 이 세상에서 고통당하는 존재이다.


    우리가 상담하는 대상인 사람들은 진공상태에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세상의 모습을 이해해야 한다. 상담자는 인간의 고통을 잘 이해해야 한다. 대부분 사람들은 고통을 당하게 되었을 때, "왜?"라는 질문을 하게 된다. 또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게 된 다.

    사람들은 근본적으로 두 가지 다른 입장에서 위의 질문을 던진다. 이 시편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사람들에게 있어, 위의 질문은 하나님을 향하여 눈을 돌리는 믿음의 외침이다. 반면 다른 어떤 사람들에게는 이 질문이 불신과 증오, 고발의 외침이 된다. 어떠한 경우에도 주님을 향한 신뢰와 소망을 잃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동시에 고통의 원인과 이유에 대하여 올바른 이해를 갖는 것은 고난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1)고통의 원인

    나의 죄 / 다른 사람의 죄 / 사탄 / 아담 / 하나님


    고통의 원인이 무엇이든지 간에 상담자는 내담자에 대해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고통 가운데도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깨닫게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2) 고통 속에는 목적이 있다.

    (1) 고통은 우리의 마음을 보여준다. 고난은 문제이지만, 동시에 믿는 자에게는 기회가 되는 것이다.

    (2) 고통은 세상을 직시하게 하며 우리에게 영원한 삶에 대한 소망을 갖게 한다. 소망은 우리의 고통보다 점점 더 깊어진다.

    (3) 그 고통으로 인하여 우리는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데 되고, 또한 하나님께로부터 위로를 받았을 때에 고통당하는 다른 사람을 위로할 수 있게 된다. 하나님의 위로를 전하려면 자신의 고통 가운데서 하나님의 위로를 받은 체험이 있어야 한다.


    어떻게 기도할 것인가? 하나님께서 그 권능과 은혜로 악과 고난을 다스린다는 사실을 이해함으로써, 분명하게 기도해야 한다. 환난 가운데 있을 때, 중언부언하며 기도하거나, 듣기에 좋은 종교적 수식어들을 사용하는 미신적 행위에 빠져들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 대신 하나님의 뜻과 영광을 구하며 그분께 직접적으로 구체적으로 기도해야 한다. 기도는 당신이 사랑하고 신뢰하는 하나님께 나아가서, 그 분께 믿음을 고백하고 행동을 요청하는 것이다.


    사람의 진정한 변화는 성령님의 역사로 이루어진다.


    대부분의 심리학자들과 상담학자들도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상담에 있어서의 목적은 내담자의 변화이다. 따라서 상담의 대상인 사람을 바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올바른 변화를 가져올 수 없다. 성경적 상담은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님의 역사를 통하여 전인격적인 변화를 이루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적 상담에서는 기도가 매우 중요하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를 통하여 성령님의 우리의 마음을 감화, 감동하실 때에 우리는 진정한 변화를 체험하게 된다. 우리는 가장 깊은 영적인 단계에서 변화하게 된다. 우리의 마음이 전에는 죄로 인해 굳어졌었으나 이제는 부드러워졌고 온순해졌다.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이다.(고후 5:17)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좋은 신학이나 훈련된 순종의 산물이 아니다. 이것은 우리와 그리스도의 관계를 통해서 이루어진 결과이다. 왜냐하면 나는 그와 하나이고 나는 날마다 그의 성령으로 새로워지기 때문이다. 성령은 내 인생을 좌우하던 것들을 제압하신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의해 우리의 가능성이 결정되며, 그 능력이 우리가 예전에 의지하던 것과는 달리 훨씬 더 크고 심오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바울은 우리가 십자가로 인해 그리스도 안에 살아있기에 갖게 된 현재 이곳에서의 정체성과 잠재력을 알기를 원한다. 우리는 우리 안에 사시는 그리스도의 영(성령)을 모시고 있다는 것이다. 바울에 의하면, 성령님을 통해서 우리 안에 거하시는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전혀 새로운 가능성을 갖고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새 마음과 새 힘을 주신다. 우리가 어떤 고통에 직면한다 해도, 주님이 우리 안에 사시기 때문에, 우리는 옳은 것을 바라고,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할 수 있다 는 믿음으로 삶을 산다. 우리가 이 사실을 진실로 믿고 살 때, 우린 삶에서 새롭고 놀라운 열매가 자라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우리가 상담하고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은혜가 풍성한 분이라는 사실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그들은 참된 은혜를 경험하고 그것을 의지해야 한다. 주님께서 주시는 선물을 알지 못하고 의지 하지 않는 사람은 결코 진정으로 변화될 수 없다. 그리스도는 선물을 주시는 분인 동시에 그 분 자신이 선물이시기 때문에, 은혜 없이 변화시키고자 하는 모든 노력은 그 변화의 목적과 능력이 없는 공허한 것이다. 은혜 없이 성공한 삶이라면 그것은 단지 자기 개혁일 뿐이다. 그리스도 없이, 은혜 없이 변화해보려고 하는 시도는 자 기 자신의 영광을 뽐내거나 아니면, 자기 스스로를 부끄럽게 여기거나 둘 중 하나로 끝난다.


    II. 성경적 상담의 방법


    사랑하라 / 알라 / 말하라 / 행동하라


    사랑하라


    그들의 세계에 들어감으로써 관계를 형성하라

    과연 우리의 상담에 그리스도의 자기희생적 사랑을 구현하려는 열심이 있는가? 교회는 갖가지 단계에서 죄라는 병과 싸우는 사람들로 가득 찬 병원이다. 교회는 신학 수업을 받는 교실이 아니다. 교회는 회심과 고백과 회개와 관계 회복과 용서와 성결함이 있는 곳이다.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사역의 토대가 건전한 신학이 아닌, 다른 것이라고 믿는다. 그것은 사랑이다. 하지만 우리는 사랑을 바라지 않는 사역, 달리 말하면 너무 많이는 요구하지 않는 사역을 원한다. 우리가 기쁜 마음으로 우리 자신의 것을 내려놓지 않는다면 삶을 희생하는 그리스도의 사역에 결코 동참할 수 없다.


    사실 우리의 분노는 대부분 우리가 인간관계를 도둑질했기 때문에 일어났다. 관계는 일차적으로 우리의 만족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죄인들 사이의 인간관계는 복잡하게 얽혀 있고 어려우며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고 서로에게 무엇인가를 요구한다. 하나님은 문제에 싸이고, 분노하고, 절망하고, 낙심하며, 혼란스러워하고, 영적으로 눈먼 사람들을 섬기는 기회들을 날마다 우리 에게 제공하신다.


    구속적인 관점으로 관계를 바라보기(사랑의 사역관계)


    1. 그 사람의 세계로 들어가라

    ● 진입구를 깨달아라 ― 문제가 초점이 아니다. 삶의 특별한 상황이 아니다. 진입구란 당신이 생각하기에 그 사람이 힘들어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고백하는 어려움이다.

    ● "이 사람의 삶 속에서 문제는 무엇인가?"   "그 상황 속에서 이 사람이 힘들어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진정한 괴로움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그들은 '이 사람이 나의 이야기를 알아듣는구나!', '이 사람이 나를 이해하는구나!') 진입구란 그 문제에 대한 그 사람의 특별한 경험이다.


    진입구를 어떻게 발견할 것인가? (목적을 가지고 들어라)

    ● 감정적인 말에 귀를 기울이라("화가 나요", "두려워요", "울음을 참을 수가 없어요!")

    ● 해석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라("이런 일은 일어나서는 안 돼요", "내다 받아야 할 처벌을 받는 것 같아요")

    ● 자기 자신에게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라("내 인생은 완전히 실패했어요!")

    ● 하나님에 대한 말에 귀를 기울이라("나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어떻게 하나님이 저한테 이런 일이 일어나게 하실 수 있지요?")


    주님의 모습을 따르는 것은 우리가 힘들어하고 있는 사람과 함께 나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사람으로 하여금 당신이 그의 고통을 듣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하라.  그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이 그곳에 계시며 그의 고통을 이해한다는 것을 알게 하라. 시편이 우리를 정직하게 만들어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 말씀은 우리에게 믿음으로 사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님을 일깨워준다. 시편에는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그것은 인간의 투쟁만으로 점철된 것이 아니라 주님의 함께하심도 같이 나타난다.


    변화의 시작

    ● 수평적 신뢰 : 우리는 신뢰하는 사람을 만날 때까지 자기를 노출하는 일을 보류한다. 신뢰하는 마음을 변화시키는 관계의 핵심이다.

    ● 수직적 소망 : 주님이 그의 은밀한 고통을 알고 계시고, 그와 함께 하시며, 진정한 유익이 되는 도움을 주신다는 것을 그가 깨닫고 주님을 바라보도록 도와야 한다.

    ● 과정에 대한 결심 : 당신이 그 사람의 고통을 분명히 공감하면서 그 가운데 나타나는 하나님의 소망을 전해준 다면 그는 더 많은 것을 원할 것이다. 처음부터 상담의 높은 목표를 잡으려고 해서는 안 된다.


    진입구 질문들(올바른 질문을 던지는 법)

    "지금 가장 힘든 것이 무엇인가요?" / "어떤 감정이 드나요?" / "지금 하나님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말해보세요. 주님이 지금 무슨 일을 하고 계신다고 생각하세요?" /  "당신은 무엇을 후회 하며 괴로워하나요?" /  "잠을 잘 수 없을 때에는 어떤 생각 때문에 괴로운가요?"


    2. 그리스도의 사랑을 성육신하라

    우리가 그리스도의 대사일 때, 하나님이 사람들 가운데 변화를 장려하기 위해서 사용하시는 것은 우리가 하는 말뿐만이 아니다. 그것은 또한 우리의 인격이며 우리의 행동이다. 희생을 각오하지 않고서 개인 사역에 뛰어든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다음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관계 속에서 그리스도를 성육신하여 나타내시는 네 가지 주된 이유다.

    (1) 그것은 당신 자신을 위한 보호다. : 개인 사역의 관계에서는 내가 돕는 사람의 마음만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의 마음도 드러나게 된다.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바로 그 예수님이 내게도 필요하다.

    (2) 그것은 생생한 유형을 보여준다. : 인생은 그저 논의되기만 하지 않는다. 그것은 그대로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3) 그것은 주님이 행하실 수 있는 일들에 대한 증거가 된다.

    (4) 그것은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삼게 한다. : 사역에서 가장 중요한 만남은 그 사람과 우리의 만남이 아니라, 그 사람과 그리스도의 만남이다.


    3. 고통에 동화되라.

    우리는 고통 받는 가족의 일원으로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다. (히브리서 2장 10-12절) 우리는 같은 가족이다. 우리는 가족 안에서 동일한 위치에 있다.  우리는 그 위치 때문에 동일한 삶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우리의 섬김의 모습은 "나는 이미 어떤 수준에 이른 사람으로서 당신보다는 월등하다"는 식이어서는 안 된다. 겸손한 모습은 우리가 섬기고 있는 사람과 동일한 신분이라는 것을 겸손하게 깨닫는 데서 나온다. 하나님은 내 속에서도 사역을 온전히 완성하지 않으셨다. 우리의 목표는 그들을 살아계시고 역사하시며 구원하시는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것이다.


    고통과 위로를 구속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틀

    ● 하나님은 진정한 긍휼의 근원이시다. : 성경은 우리에게 반복해서 말하기를, 우리 주변의 모든 것들이 점차 사라지는 과정에 있다 고 한다. 각 문화와 나라가 일어나고 지더라도, 하나님과 그분의 사랑은 남아 있을 것이다.

    ● 우리가 주님으로부터 받는 위로는 사역 가운데 나타난다. : 내가 받은 것을 나누라는 부르심을 받았다.

    ● 하나님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를 원하신다. : 당신은 고통을 경험하도록 부르심 받았고 그래서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다.

    ● 우리의 고통조차도 우리 자신에게 속한 것이 아니라 주님께 속해 있다. : 고통은 우리 안에서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주님을 목적 을 이루시기 위한 도구다.

    ● 이 모든 것 가운데 나타나는 구속적인 목적은, 타락한 세상에 소망이 제공되는 것이다.


    그리스도 중심으로 이야기하기

    항상 완결된 이야기를 들려주라. 당신의 이야기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어야 한다. (1)어려운 상황, (2)그 속에서의 당신의 투쟁, (3)하나님이 어떻게 당신을 도우셨는가에 대한 것. 항상 하나님이 모든 이야기의 중심인물이 되는 방식으로 이야기하라. 당신의 이야기의 목표는 항상 하나님에 대한 경배가 되어야 한다.


    4. 새로운 계획을 받아들이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는 항상 변화로 인도하는 은혜다(디도서 2장 11-12절). 하나님의 목적은 우리가 "그분의 신적 성품에 참예하게 되는 것(벧후 1:4)"이다. 우리가 사람들에게 겸손하고 인내하며 부드럽고 기다리며 용서하는 사랑을 전해주려고 할 때 결코 그들이 현재 상태에 머물러도 괜찮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은혜는 항상 변화로 인도하는 은혜다.


    알라


    Q. 우리는 서로를 얼마나 알고 있는가?


    1.사람들을 깊이 알아가라

    수많은 시간들을 함께 보냈지만, 그것이 그들을 알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지 않는다.


    일상적인 관계를 뚫고 깊이 들어가기

    당신 삶의 이야기를 막 꺼내려고 하는데, "나는 네가 말하려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어"라고 말하는 것 때문에 상심해본 적이 있는가? 우리에게는 결코 진정한 친밀함으로 발전되지 않은 단순하고 일시적인 관계를 맺으려는 경향이 있다. 이것이 모든 종류의 오해를 낳는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의 대사로서 제 역할을 못하게 된다. 왜냐하면 어디에서 변화가 필요한지 어디에서 하나님이 적극적으로 일하시는지를 깨달을 만큼 다른 사람을 충분히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관계가 피상적인  이유는? 분주한 삶 가운데 진지한 대화가 가벼운 대화로 축소되는 것에 실망해서? 자신은 남과 다르다는 생각 때문에? 영적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가장 간단한 이유는 아무도 묻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피상적인 관계에 편안함을 느껴서는 안 된다.


    추측의 문제

    왜 우리는 더 좋은 질문을 하지 못하고, 잘 들어줄 시간을 갖지 못하는가?

    첫째, 당신이 무엇인가를 추측하면 묻지 않게 된다. 성경은 우리가 누구인지를 알려주지만, 우리 각자를 독특하게 창조하셨을 뿐 아니라, 우리 각자의 이야기를 주권적으로 다 스리시고, 연출하신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를 독특하게 창조하셨을 뿐 아니라, 우리 각자의 이야기를 주권적으로 다스리시고, 연출하신다. 그것들 모두에는 비슷한 요소들이 있다. 그러나 각 사람의 이야기는 무척 세부적인 내용에서 다른 사람의 이야기와 극적으로 다르다. 두 번째, 우리의 경험 때문이다. 실제보다 서로에 대하여 더 많이 알고 있다고 쉽게 가정한다. 효과적인 개인사역의 원리는 간단하다. 추측하지 말고 구체적인 질문을 던지라.


    당신의 결론이 옳은지 확인하기

    첫째, 항상 사람들에게 그들의 용어를 정의하도록 요청하라(무엇이). 인간의 언어는 복잡하다. 둘째, 항상 사람들에게 그들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삶의 예를 들어 설명해 달라고 요청하라(어떻게) 셋째, 항상 사람들에게 그들이 말했던 사례에서 왜 그렇게 반응했는지 설명해 달라고 요청하라(왜)


    좋은 질문을 하는 것의 중요성

    적절한 질문을 하지 않으면 옳은 대답을 기대할 수 없다. 좋은 질문을 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원칙을 기억하라.

    (1) 항상 !예" 혹은 !아니요"로 대답할 수 있는 질문 대신, 개방된 질문을 하라. "결혼 생활에서 무엇이 슬펐나요?", "당신과 남편이 나누는 대화는 어떤 특징이 있나요?", "당신이 생각하기에 왜 서로 싸우게 되나요?", "당신의 배우자는 결혼 생활을 완전히 바꾸기 위해서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요?", "당신은 배우자에게 사랑과 감사를 어 떤 방식으로 전달하나요?"

    (2) 넒은 질문과 깊은 질문을 적절히 섞어서 사용하라. 넓은 질문은 그 사람의 삶에서 주제와 패턴이 나타나는 것을 도와준다. 깊은 질문은 삶의 한 영역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수 있게 한다. 뿌리와 원인을 밝히는 것이다.

    (3) "그를 돕기 위해서 이 사람에 대하여 알 필요가 있는 것은 무엇인가?"를 선택하고, 그 주제에 합당한 질문을 던져라.

    (4) 점진적인 노선으로 질문하라. 당신이 던지는 일련의 질문에는 순서와 논리가 있어야 한다. 스스로에게 "내가 방금 들은 것에서 여전히 알지 못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며 질문할 수 있어야 한다.


    좋은 질문은 구속적 관점을 드러낸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질문들을 통해서 사람들을 변화시킨다. 절망에 빠진 사람은 소망으로 강해진다. 성령님이 일하시기 때문에 우리의 질문은 하나님의 급진적인 변화 사역의 시작이 될 수 있다.


    2. 변화가 필요한 것을 발견하라.


    상담 자료 이해하기

    개인 상담 사역은 단지 필요한 정보들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의 성경적인 의미를 발견하는 일이다. 성경적인 개인 상담 사역 은 성경에 대한 올바른 해석이 한 인간의 삶에 대한 정확한 해석으로 이어질 때에 꽃피게 된다.


    정보를 성경적으로 조직하기

    우리는 사전에 아무런 준비나 고심 없이 그 자리에서 누군가에게 상담해줄 수 있는 능력이 없다. "성경의 주제와 관점과 약속과 명령 중에서 이 사람에게 중요하고 이 상황에서 말해주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기억하라. 우리가 서로 충고해주지 않는 날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내담자를 성경적으로 알아가는 방법

    (1) 상황을 살펴야 한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일상생활을 이해해야 한다.

    (2) 반응을 살펴야 한다.(그 사람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하는가?) 행동에 초점을 맞춘다.

    (3) 생각을 살펴야 한다.(그 사람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이다.

    (4) 동기를 살펴야 한다.(그 사람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의 결과로 혹은 그 과정에서 무엇을 원하는가?) 우리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그것은 우리의 행동을 다스리게 된다.


    감정은 어떠한가?

    성경은 인간의 감정을 풍부하고 진한 색채로 그리고 있다.  성경은 우리의 죄와 우리 세대에 미치는 죄의 영향에 대해서 어떠한 왜곡도 없이 그대로 진술한다. 이렇게 정직하게 나타내는 이유는 무엇인가? 바로 주님의 지혜와 그리스도의 변화시키는 은혜가 인간 경험의 가장 깊은 문제를 다룰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성경은 실제 삶의 경험을 다루면서 인간 감정의 모든 영역을 그리고 있다. 감정은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 스며든다. 모든 종류의 인간 감정이 인간의 마음을 알고 계시는 유일한 주님과 더불어 그려지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감정은 한 사람에 대해 알게 된 정보를 분류하는 데서 독립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말하라


    1.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해야 하는 이유

    우리 대부분이 진실을 말하는 시간에 두려움과 공포로 반응한다. 책망은 성경에서 변화가 필요한 곳에 진실을 전하는 데 쓰인 단어다.


    죄를 직면시키는 것은 첫 번째 가장 큰 계명에 순종하는 마음에 근거한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은 진리를 말하는 사역에 있어 유일 하게 의지할 수 있는 토대다. 그 외의 동기는 그 과정을 왜곡한다. 또한 죄를 직면시키는 것은 두 번째 가장 큰 계명에 근거한다. 친절한 것과 사랑으로 행동하는 것은 동일하지 않다. 우리에게 사랑이 부 족하기 때문에 말하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를 걱정한다.


    죄를 직면케 하는 것은 모든 인간관계에서 우리의 도덕적 책임이다. 성경은 "그를 반드시 책선하라"고 교훈한다. 책망은 우리 사랑 이 조건적이라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성경적 모델은 지속적인 관계 속에서 지속적으로 정직하게 대하는 것이다. 죄를 직면케 하는 것은 특별한 사건이라기보다는 삶의 방식에 더 가깝다. 이 일이 우리 경험의 일상적인 부분이 아니면 감당하기 힘들어진다. 성경적 관점에서 보면, 좋은 관계는 언제나 진실을 인정하고 직면하며 다룰 수 있는 능력 안에서 자라난다.


    우리는 미묘하고 소극적인 형태의 미움에 굴복하기 때문에 사랑으로 지적하지 못한다. 사랑과 미움 사이에 중립 지대란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우리는 좀 더 적극적인 형태의 미움에 굴복하기 때문에 지적하지 못한다. 불공정함, 험담 그리고 복수다. 죄를 직면케 하는 것은 우리 자신의 신분을 하나님의 자녀로 인식하는 것에서 흘러나온다.


    유의할 점은 적절한 성경적 지적은 성급함이나 좌절, 마음의 상처나 분노로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또한 죄를 직면시키는 일은 당신이 내담자를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주님 앞에 설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성경적인 지적은 자기 자신의 마음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먼저 우리 자신의 마음을 점검해야 한다. 마음을 살피지 않으면, 첫째, 사역의 시간을 분노의 시간으로 바꾸게 된다. 둘째, 개인적인 성격을 띠지 않는 것을 개인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셋째, 적대적으로 접근하게 된다. 넷째, 하나님의 뜻과 나의 의견을 혼동한다. 다섯째, 마음을 다루지 않은 졸속한 해결책으로 만족한 다.


    성경적으로 지적하는 것은 올바른 목표에서 시작된다. "사람들에게 왜 지적당하는 것이 필요한가?"라고 묻는 것이다. 우리 모두에게는 사랑 가운데 정직하게 행해지는 책망의 사역이 필요하다. 첫째, 죄의 기만적 성격 때문이다. 둘째, 비성경적이고 잘못된 생각 때문이다. 셋째, 감정에 치우친 생각 때문이다. 넷째, 인생에 대 한 관점은 자기 자신의 경험에 의해서 형성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정직한 사랑의 책망을 할 때, 이와 같은 문제들을 적절하게 다루기 위해서는 두 가지 목표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첫 번째는 다른 사람의 삶에서 하나님의 시각이라는 도구로서 사용되고자 하는 것이다. 두 번째 목표는 회개의 매개자로서 하나님께 쓰임 받고자 하는 것이다. 회개의 성경적인 정의는 인생의 방향을 바꾸는 마음의 변화이다.


    복음을 문 앞에만 놓아두지 말라.

    누군가가 회개하도록 도우려 할 때 우리가 자주 저지르는 실수는 복음보다 율법을 더 강조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바울은 우리를 회개로 인도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인자하심이라고 하였다.(롬2:4) 사람에게 지적할 때는 실패와 죄를 강조할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제시해야 한다.


    첫 번째로 그리스도의 사역은 죄로 인해 우리의 머리에 드리워져 있던 정죄의 판결을 제거해 버리셨다. 사람들은 복음의 위로를 반복해서 들을 필요가 있다.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이 누구인지 그리고 그들이 주님의 삶과 죽음과 부활로 인해 받은 은혜가 무엇인지 계속 일깨워줘야 한다. 복음이 주는 두 번째 위로는 성령이다. 믿는 자의 삶에서 하나님의 계속되는 사역은 죄를 박멸하는 것이다. 정면으로 죄를 지적하는 것의 목표는, 행동의 변화를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복음 안에서 새로운 품성을 갖도록 격려하는 것이다.


    2.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하는 과정

    당신은 어떤 형식으로든 죄를 지적하는 일을 하지 않고서는 인간관계를 맺을 수가 없다. 우리는 매일 서로의 죄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지적 과정에서 각 단계들에 대한 이해


    첫 번째 단계 : 고려

    "이 사람이 보지 못하고 있지만 보아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가 그것을 볼 수 있도록 어떻게 도우면 되는가?" 이 질문만으로도 지적의 초점을 새롭게 잡을 수 있다.


    두 번째 단계 : 고백

    만약 사람들이 성경의 거울로 자기 자신을 보게 된다면, 고백해야 하는 마음과 행동의 죄를 발견할 것이다. 문제는 죄를 지은 사람들은 고백하는 것을 어렵게 생각한다는 점이다. 고백은 사람들에게 그들의 마음과 삶이 주님께 속해 있음을 깨닫게 하며, 잘못된 우상 숭배가 죄악된 행동의 바탕에 깔려 있음을 보게 한다. 이 일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우리 자신의 마음도 다루어야 한다.


    세 번째 단계 : 확신

    고려와 고백은 지적 과정에서 "옛 사람을 벗어버림"의 의미를 갖는다. 헌신은 회개에서 "새 사람을 입음"의 첫 번째 단계다. 마음과 삶을 통해 구체적으로 헌신하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희석하지 말라. 사람들의 헌신은 하나님을 향해야 하며, 좀 더 편안하고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적절히 타협해서는 안 된다.


    네 번째 단계 : 변화

    우리는 대부분 어떤 사람이 통찰을 얻고 새로운 헌신을 하였기 때문에 변화가 일어난다고 보기 쉽다. 하지만 실제로 변화가 일어나기 전에는 결코 헌신이 일어나지 않는다. 지적의 목표는 개인의 통찰도 아니고 헌신도 아니고 바로 변화다.


    성경적으로 지적하는 법

    긴장되고 두려운 지적 형식을 옹호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그런 지적에서는 듣는 사람은 말이 없고, 죄를 지적하는 사람이 계속 잘못한 일의 목록을 일일이 언급하게 된다. 성경에서 지적의 좀 더 일반적인 형식은 상호 작용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의 비유에 서 이러한 지적 방법을 즐겨 사용하셨다. 나단의 목표는 다윗이 자신의 행한 일을 깨닫도록 도와서 회개로 인도하는 것이었다.


    상호 교류의 과정

    (1) 양 방향 의사소통이 이루어지게 하라. 지적당하는 사람에게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2) 비유를 사용하라. 우리는 지적하면서 그 사람이 보아야 하는 죄를 보여주거나 진리를 나타내는 요소를 그 사람 삶에서 발견 하고자 한다.

    (3) 스스로 직면하는 말들을 하게 하라. 여기서 그 사람이 당신이 든 예와 그 사람 자신의 삶을 연결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4) 요약하라. 이제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가르쳐주기 원하시는 것을 모두 요약하고, 진정 어린 헌신으로 반응하라고 요청해야 한다.


    지적은 항상 상호작용으로 시작되어야 한다. 그렇지만 당신이 매우 강퍅하고 반항적이며 거만한 사람을 상담하라는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우리에게 지적할 수 있을 정도로 우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다면 그것은 진정 하나님의 은혜다.


    행동하라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라. 너무 빨리 포기하지는 말라. 우리 대부분은 변화가 실제로 일어나기도 전에 이미 시작되었다고 생각하기 쉽다. 우리는 지식과 통찰의 성장을 진정한 삶의 변화와 혼동하고 있다. 우리는 통찰과 변화를 혼동해서는 안 된다. 통찰이란 시작이며 전체 과정의 한 부분이지 그것이 전체가 아니다.


    개인 상담 사역의 계획을 정립하라

    우리는 하나님의 위대한 구속 이야기에 나타난 원리들과 관점들과 명령들과 주제들을 한 인간의 삶의 구체적인 현실에 적용해야만 한다.

    (1) 성경은 갖고 있는 정보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말하는가? 이것은 단순히 "이것과 관련한 성경 구절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가?"라고 묻는 것이 아니다. "이 상황과 관련해서 하나님이 가르치시고 약속하시며, 명령하시고 경고하시며, 격려하시고 행하신 일들은 무엇인가? “ 이러한 질문은 우리가 사역할 때 우리를 난관에 빠뜨릴 수 있는 개인적 편견과 비성경적 사고 그리고 위기를 일으키는 돌발적 실수를 막아준다. 이 과정을 통과하기 위해서 상담 사역자에게 겸손이 필요하다.

    (2) 이 상황에서 하나님이 이 사람을 변화시키는 목표는 무엇인가? 이러한 질문을 하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과 나의 계획을 혼동하지 않도록 지켜준다.

    (3) 변화라는 하나님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성경적인 방법들은 무엇인가? 성경적인 목표를 세웠다면, 그것들을 성취하기 위 한 가장 성경적인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라.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 가운데 하나는 "누가 무엇에 책임이 있는가?"라는 것이다. 잘못된 책임감을 가진 세 가지 유형이 있다. 첫 번째 유형은 무책임한 사람들로 이루어 져 있다. 두 번째 유형은 지나친 책임감을 가진 사람들이다. 세 번째 유형의 사람들은 하나님이 주신 사명과 주님께 의탁할 수 있는 일을 완전히 혼동하는 사람들이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정체성을 심어준다.

    우리는 항상 어떤 종류든지 신분에 따라 살아가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이 변화의 시간에 중요하고, 우리가 스스로에게 부여하는 정체성은 인생사에 대한 우리의 반응에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감독 사역을 제공한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믿음과 순종과 용기 속에서 전진할 때에 그들과 함께 있어주라고 요구하신다. 이것이 감독의 사역이다. 모든 개인 상담 사역과 같이 감독은 성육신적인 의미를 갖는다. 사람들 곁에 선 우리는 그들과 함께 계실 뿐만 아니라 그들 속에 거하시는 성령님의 임재를 나타내고 있다. 성경적인 감독이란 사랑이 담겨 있고, 희생적이며, 하나님의 대사 일과 관련되고, 성육신적이며, 거룩하다.


    감독 사역이 공급해주는 것

    (1) 감독은 구조를 제공한다. (예를 들면, "이 기간 중에는 이러한 일을 하라")

    (2) 감독은 지침을 제공한다.(언제, 어디서, 어떻게 변화해야 한다는 실제적이고 지속적인 지혜를 전해주는 것이 큰 이익이 된다.)

    (3) 감독은 도움을 제공해준다.

    (4) 감독은 격려를 제공한다.

    (5) 감독은 경고를 해준다.


    감독은 '옛 것을 벗고, 새 것을 입는' 과정에 온전히 서약한 사람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가져다준다.

    (1) 이 사람은 어떠한 종류의 도움을 지속적으로 필요로 하는가?

    (2) 그 사람의 지속적인 변화를 돕기 위해 얼마나 자주 접해야 하는가?

    (3) 이 기간 동안에 도움이 될 만한 다른 사람들이 교회 안에 있는가? 나는 이 사람을 그들에게 어떻게 연결시켜줄 수 있는가?


    마무리

    하나님의 말씀에 뿌리내린 매일의 사역을 수행하라는 요청이다. 하나님이 자신의 모든 자녀들을 그분의 대사로서 살도록 부르시고 그 위치에 두셨다는 믿음에 근거하고 있다. 하나님 나라 사역은 모든 교회의 성도들을 포함한다. 성경적인 상담 사역은 단순하다. 그것은 전문적인 중재자에게 필요한 비밀스런 기술이 아니라, 하나님 의 모든 자녀들에게 그분이 다른 사람의 삶 속에 행하시는 일에 동참하라는 단순한 요청이다. 그것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겸손하고 정직하게 구속적인 공동체에서 사는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가 사랑하신 대로 사랑하는 것이며, 다른 사람들을 겉으로만 아는 것 이상으로 정말로 알아가는 것이다. 그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진리를 이야기해 줄 수 있을 정도로 그들을 사랑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말씀의 거울을 통해 그들 자신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는 기본적으로 성경적인 성도의 교제를 나누면서 살라는 단순한 부르심이다. 사람들을 사랑하라. 그들을 알라. 그들의 삶에 대한 진실을 말하라. 하나님이 그들에게 행하라고 요구하신 일들을 하도록 그들을 도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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