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에 나오는 백부장과 하인이 '동성 커플'이라고? 개연성보다 가능성 택한 자의적 해석은 부당…시대정신보다 성경 원뜻이 중요 마태복음 8:6의 '파이스'의 정당한 해석 개연성을 버리고 가능성을 택하여 마태복음 8:6의 '파이스'를 '동성 연인'이라고 해석하는 사이비 주해가 독자들을 현혹하고 있다. 마태복음 8:6의 '파이스'는 일반적인 용례에 따라 단지 '아이', '자녀', '종'일 개연성이 매우 높다(BDAG, 750~751). 특히 마태복음 저자는 이 단어를 언제나 '아이', '자녀', '종'의 뜻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는 마태복음 8:6도 같은 뜻으로 쓰였으리라는 개연성을 지지한다(마 2:16; 12:18; 14:2; 17:18; 21:15). 마태복음 문맥은 이러한 용례를 벗어나서 '파이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