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및 나눔/단상

철학자들의 괴상한 습관

이창무 2015. 5. 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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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중에는 괴상한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임마누엘 칸트, 

그는 자기가 태어난 마을 밖을 벗어나 본 적이 없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산책을 나갔는데 동네 사람들은 그가 산책 나온 시간을 보고 시계를 맞추었다고 한다. 그는 직접 대구 요리를 만들었는데 말이 일품이었다고 한다. 그는 자기가 안 나가는 대신에 사람들을 초대해 자신의 집에서 대구 오찬을 열고 장장 네 시간 동안 식사를 하면서 철학을 논했다고 한다.


쇼펜하우어

그는 자살론을 집필하여 동시대 많은 젊은이들을 자살케 한 장본인이다. 그러나 그 자신은 아흔살이 넘도록 장수하였으며 음식에 독이 들어 있을까 염려하여 항상 개에게 먼저 먹여 보았다고 한다. 한 때 헤겔과 한 대학에 있었는데 헤겔의 강의실에는 학생들이 바글바글한데 비해 자신의 강의는 전혀 인기가 없어 엄청난 시기심과 질투심을 가졌다고 하는데 역설적으로 그는 항상 욕심을 버리라고 가르쳤다.


스피노자

유대인인 그는 암스테르담에서 안경 세공업을 하며 평생 독신으로 보냈다.


비트겐슈타인

그의 직업 역시 범상치 않은데 그는 정원사였다.


니체

신은 죽었다고 말한 이 철학자의 아버지는 목사님이었다. 그는 뇌연화증이라는 특이한 질병에 걸려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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