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시

비상

이창무 2019. 6. 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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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 채정은

 

누구나 한번쯤은 자기만의 세계로 빠져들게 되는 순간이 있지

그렇지만 나는 제자리로 오지 못했어.되돌아 나오는 길을 모르니

 

너무 많은 생각과 너무 많은 걱정에 온통 내 자신을 가둬두었지.

이젠 이런 내모습 나조차 불안해보여.어디부터 시작할지 몰라서

 

나도 세상에 나가고 싶어.당당히 내 꿈들을 보여줘야해.

그토록 오랫동안 움츠렸던 날개 하늘로 더 넓게 펼쳐 보이며

날고 싶어


감당할 수 없어서 버려둔 그 모든건 나를 기다리지 않고 떠났지.
그렇게 많은 걸 잃었지만 후회는 없어.그래서 더 멀리 갈 수 있다면

 

상처 받는 것보단 혼자를 택한거지.고독이 꼭 나쁜것은 아니야.
외로움은 나에게 누구도 말하지 않을 소중한걸 깨닫게 했으니까

 

이젠 세상에 나갈 수 있어.당당히 내 꿈들을 보여줄거야.
그토록 오랫동안 움츠렸던 날개 하늘로 더 넓게 펼쳐 보이며

 

다시 새롭게 시작할거야.더이상 아무것도 피하지 않아.
이 세상 견뎌낼 그 힘이 되줄거야
힘겨웠던 방황은

 

* 비상하고 싶지만 비상하지 못하는 여린 우린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다.

힘겨웠던 방황이 이 세상 견뎌낼 힘이 되려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하나님을 붙들어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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