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시

어느 병사의 기도

이창무 2016. 12. 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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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성공하고자 힘을 구했지만 

병약하게 되어 겸손히 순종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나는 더 위대한 일을 하고자 건강을 구했지만

병에 걸려 더 나은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행복해지고자 부를 구했지만

가난하게 되어 지혜를 얻었습니다.

 

나는 사람들의 칭송을 얻기 위해 권력을 구했지만

힘없는 자가 되어 하나님의 필요를 느꼈습니다.

 

나는 인생을 즐기고자 모든 것을 구했지만

생명을 얻어 모든 것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구한 것은 아무것도 얻지 못했지만

바라던 것은 모두 얻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내 무언의 기도가 응답되었으니

나는 세상에서 가장 복된 사람입니다.

 

작자 미상_어느 병사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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