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가을은 깊어만 가는가?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창세기 8:22)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오늘은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이라고 합니다. 서울 지역 최저 기온은 2도 이고 바람도 불어, 체감 온도는 영하로 내려갔다고 합니다. 불과 몇 주 전에만 해도 반팔을 입고 돌아다니는 학생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하나같이 두터운 겨울옷을 껴입은 모습들을 보았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에 감기에 걸리신 분들도 꽤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주일에 보니 한 목자님은 목감기에 걸려서 거의 말을 못하시는 지경이었습니다. 이미 가을 단풍이 들기 시작해서 우리가 제자 수양회에 가는 이번 주말이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가 될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