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예화

소외와 외로움

이창무 2019. 9. 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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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는 미국의 한 여학생이 쓴 것을 번역한 것이다. 

소녀는 이 글을 남기고 3년 후에 자살했다.


인생에서 가장 큰 아픔은
죽는 것이 아니라 무시 당하는 것이다
내가 무척 사랑하는 사람을 그 사람에 대해 무관심한 자에게 빼앗기는 것이다.
나와 가장 진한 친구가 잔치를 베풀고 나를 초청하지 않은 것이다
사람들이 나를 무관심한 사람으로 생각할 때이다 
인생에서 가장 큰 아픔은
죽는 것이 아니라 잊혀지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성공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것이다.
아무도 “잘 있니?’ 하고 전화하지 않는 것이다
나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것들을 내보일 때, 비웃음을 당하는 것이다
친구들이 처져 있는 나의 영혼을 위로하기에는 너무나도 바쁠 때이다.
내가 나의 삶에 관심을 갖는 유일한 자라는 것을 의식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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