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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역정」에서 요단강을 목전에 두었던 ‘진리의 용사’의 고백
“나는 내 아버지 집으로 가려 합니다.
여기까지 오느라고 수많은 어려움들을 겪기는 했지만
조금도 후회는 없습니다.
나의 칼은 내 뒤를 이어 순례의 길을 따라올 그 사람에게 줄 것이며,
나의 용기와 칼솜씨도 함께 그에게
드리려 합니다.
하지만 내가 몸에 지니고 있는 상흔들은
이제 내게 상 주실 주님께
그분의 전투에 나가 싸웠음을 증명하는 증거로 보여드리기 위해
그냥 가지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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