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및 나눔/가정예배

이기적인 삶에 대해서

이창무 2016. 12. 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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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가정예배(2014.11.23)   이기적인 삶에 대해서

눅 16:19-31

오늘은 유명한 거지와 나사로의 이야기야. 한 부자는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롭게 즐겼더라 했지. 반면에 거지 나사로는 헌데 투성이로 (아마 피부병?) 사람들이 부잣집 대문 앞에 갔다 버렸어. 굶어 죽게 생겼으니까 얻어먹고 살으라고.  만약 부자가 맘씨 착한 사람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의사에게 데려다 주고 병을 치료해 주고 목돈도 쥐어 주고 이러지 않았을까? 충분히 맘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일이지. 그런데 여기서 이상한 점 느낀 거 없어? 자 당시에 이 부자가 유명했을까? 나사로가 유명했을까? 중동 어느 나라 황태자 만수르처럼 부자가 훨씬 유명한 사람이고 거지 나사로는 존재가 없는 그림자 인생 아니야? 그런데 성경에 거지는 이름이 나오는데 부자는 '한 부자'.  아무튼 두 사람이 죽어서 어디에 갔어? 거지는 천사에 받들려 아브라함에게 갔어. 부자도 죽어서 음부로 내려갔어.  천국과 지옥이 보이게 되었나봐. 부자가 올려다 봤더니 아브라함 품에 있는 거지가 보이는 거야. 이 때 부자가 어땠을까?

진: 서러워요.  림: 역전당해서.

빠: 그렇지 바닥에 있던 나사로는 수직상승하고 자기는활활 타오르고 있는 불지옥에 있지. 너무 뜨겁고 목이 타는 것 같아. 그래서 나사로를 시켜서 손 끝에 물을 적셔서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간청하지. 아브라함이 뭐라고 대답하지?

진:얘 너는 살았을 때에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그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괴로움을 받느니라

삐: 그렇지 여기서 두가지를 이야기 해. 나사로는 살아서는 고난을 받았으니 여기서는 위로를 받고 너는 반대로 고난을 받는다. 둘째는 천국과 지옥은 서로 왕래가 안된다. 여기서 뭘 생각할 수 있어?

진: 가난하게 살자.  림: 도와주자. 저런 부자가 되지 말자.  

마: 지옥과 천국이 반드시 있다. 인생의 결론이 있다. 

빠: 그렇지. 우리가 살고 있는 이생으로 다 끝나는 것이 아니다. 죽음 이후도 지속되는 삶이 있다는 거지. 그런데 죽음 이후의 삶을 결정하는 것은? 

진: 죽기 전. 헉, 당장 잘해야겠네.

빠: 그리고 죽음 이후의 삶이 천국과 지옥으로 나누는데 바뀔 수 있어? 둘 사이에는 심연이 흐르고 있어서 바뀔 수 없어. 힌두교나 불교는 윤회를 말하지만  성경은 이 땅에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  내세가 결정되고 그 심판의 결정은 불변하다는 거지. 그럼 어떻게 해야 해?

진: 완전 잘해야 해. 

빠: 그렇지. 이제 부자는 할수 없이 나사로를 지상에 보내 자기 형제들에게 나처럼 살지 말라고 그래서 나처럼 고생하는 일이 없게 해달라고 청했지. 그런데 그 청을 거절했어. 나사로가 가도 소용 없다는거야. 모세와 선지자가 남긴 성경 말씀을 안들으면 천국이나  지옥에서 온 사람이 아무리 말해도 안들을 거다. 여기서는 뭘 생각할 수 있어?

마: 성경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빠: 그렇지 성경속에 우리의 운명의 키가 다 들어 있다. 성경 말씀을 잘 들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이 부자가 지옥에 간 이유는?  너무 이기적이었다는 거야. 나사로가 고통받고 있다는 것을 보면서도 외면한 거지.  내 돈 가지고 내가 쓰는데 누가 뭐라구 해. 저 거지 나사로? 알아서 하라고 해. 죽든지 말든지. 그런데 오늘날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해? 너무 이기적이라서 지옥간다 하면?.

림: 너무 사소하잖아요. 이기적인 성격의 사람은?

빠:  그래서 성경이 이기적으로 살지 말고 베풀며 살아라 계속 가르치잖아. 문제는 안들어. 내가 보기에 나를 포함해서 우리 집 식구들의 최대의 약점이 이기적이라는 거야. 우리 예림이는 이기주의가 당연한 걸로 여기고 예진이는 이기주의가 몸에 체질화 되어 있어. 

진: 왜요? 어떤 점에서?

빠: 김장 좀 하자니까 서러워서 울지를 않나

진: 아닌데? 그냥 눈에서 눈물이 나온건데

빠: ㅋㅋㅋ. 그게 우는 거지 . 예림이도 엄마가 누구 좀 준다고 하면 그냥 우리 써요. 하고

림: 그럼 나 지금 죽으면 지옥가요?

빠: 그게 걱정되면 빨리 회개해. 회개하면 용서 받을 수 있으니까. 우리가 정신 차려야 해. OK?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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