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마가복음에 나타난 예수님의 제자양성

제 9강 십자가의 복음

이창무 2016. 11. 2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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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마가복음 제자양성 공부 9강 (#461장)

말씀 / 마가복음 14:1-50                                          

요절 / 마가복음 14:24

십자가의 복음

# 십자가 없는 기독교를 생각할 수 없듯이 십자가 없는 제자를 생각할 수 없다. 제자들이 전할 메시지의 핵심이 십자가이다. 십자가 안에서 자기를 발견하고 공동체 생활을 해야 한다. 공동체 문제도 십자가로 돌아가야 한다.

1. 때가 언제입니까(14:1)? 이때 한 여자가 예수님께 무엇을 했습니까(8)? 반면 가룟 유다는 무슨 기회를 찾고 있었습니까(10.11)? 

(막 14:1)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과 무교절이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흉계로 잡아 죽일 방도를 구하며』

(막 14:8-11) 『[8]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9]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10]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가 예수를 넘겨 주려고 대제사장들에게 가매 [11] 그들이 듣고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약속하니 유다가 예수를 어떻게 넘겨 줄까 하고 그 기회를 찾더라』

# 유월절은 출애굽을 기념한 날이다. 십계명 앞에서 맨 앞에서 나는 너를 애굽 땅 종되었던 집에서 나오게 한 하나님이시다고 먼저 말하고 시작한다. 유월절을 장자 재앙이 패스오버 하신 것을 기억하는 날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날이다. 유월절로 이스라엘 국가가 시작되었다. 자기 민족을 구원하시고 세우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날이다.

# 그런데 종교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기 보다 예수님을 모의해서 죽이려고 했다. 구실을 만들어서 죽이고자 했다.

# 예수님은 십자가에 돌아가시기 직전이었기 때문에 내적으로 굉장히 힘들 때이다. 제자들은 그것을 모르고 영광에만 취해 있었다.

# 이때 여인이 예수님의 머리에 향유를 부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예수님의 죽으심을 미리 준비한 것이라고 예수님이 해석해 주셨다. 제자들은 몰랐다. 오히려 꾸짖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좋은 일을 했다고 하셨다. 왜? 당신을 위로하신 일이었기 때문이다. 

# 300 데나리온의 향유를 부었다. 얼마나 큰 가치인지 예수님도 잘 아셨다. 이 땅에서 사역하시면서 받은 마지막 사랑과 감사, 위로였을 것이다. 여인이 알고 했는지 모르지만, 마침 예수님의 죽으심을 기념으로 받아 주셨다. 힘에 지나도록 사랑하고 감사하는 여인을 예수님께서 인정하시고 그것에 위로를 받으셨다.

# 우리는 무엇을 배우는가? 예수님께 대한 참된 감사와 사랑이 있을 때 예수님이 위로를 받으셨다. 예수님도 위로를 받으신다. 힘을 다해 예수님을 사랑하면 예수님이 위로를 받으실 수도 있다. 예수님은 나의 진심과 사랑과 섬김을 감사를 굉장히 기뻐하시고 다 받으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가룟 유다는 반대다. 은 30에 예수님을 팔았다. 유다는 예수님의 제자로 많은 것을 보고 배웠을 텐데, 어떻게 스승을 팔아 넘겼다. 

# 베드로는 어떻게 예수님을 충성되게 따를 수 있었는가? 연약해서 넘어졌지만, 그래도 예수님을 사랑했고, 예수님을 자기의 무엇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삼지 않았던 것 같다. 

# 순수한 열망으로 해야 한다. 성공적인 목회가 무엇인가라고 신학생들에게 물으면 큰 교회라고 대답한다고 한다. 성공에 대한 열망보다는 주님 자체에 대한 순수한 사랑으로 주님을 섬기고자 해야 한다.

# 평생에 열매가 뚜렷하지 않아도 끝까지 사명을 섬기는 사람이 있다. 아도니아 저드슨 이라는 선교사가 그렇다. 끝까지 남아서 섬겼다. 예수님은 수단으로 삼지 않고 목적으로 삼아야 한다.


2. 무교절 첫날 예수님은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 어떻게 유월절 만찬을 준비시켰습니까(12-16)? 제자들은 이를 통해 무엇을 배웠을까요? 

(막 14:12-16) 『[12] 무교절의 첫날 곧 유월절 양 잡는 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여짜오되 우리가 어디로 가서 선생님께서 유월절 음식을 잡수시게 준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하매 [13] 예수께서 제자 중의 둘을 보내시며 이르시되 성내로 들어가라 그리하면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리니 그를 따라가서 [14] 어디든지 그가 들어가는 그 집 주인에게 이르되 선생님의 말씀이 내가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음식을 먹을 나의 객실이 어디 있느냐 하시더라 하라 [15] 그리하면 자리를 펴고 준비한 큰 다락방을 보이리니 거기서 우리를 위하여 준비하라 하시니 [16] 제자들이 나가 성내로 들어가서 예수께서 하시던 말씀대로 만나 유월절 음식을 준비하니라』

# 왜 이런 식으로 유월절을 준비하셨을까? 유월절을 은밀하게 준비하시고자 하셨던 것 같다. 성만찬을 귀하게 여시고 여찌 하든지 죽으심의 은혜를 가르쳐 주고자 했던 거 같다. 또,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예수님은 자기 길을 걸어가고 있다는 것을 아셨다. 자신의 주권을 아시면서 자신의 길을 가신 것을 알 수 있다.


3. 예수님은 식사하시는 중에 누가 자신을 팔리라고 말씀하셨습니까(17-21)? 예수님께서 특별히 이를 언급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막 14:17-21) 『[17] 저물매 그 열둘을 데리시고 가서 [18] 다 앉아 먹을 때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한 사람 곧 나와 함께 먹는 자가 나를 팔리라 하신대 [19] 그들이 근심하며 하나씩 하나씩 나는 아니지요 하고 말하기 시작하니 [20] 그들에게 이르시되 열둘 중의 하나 곧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자니라 [21] 인자는 자기에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자기에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하시니라』

# 나를 팔리라. 유다의 배반을 미리 아시고 말씀하셨다. 제자들 스스로도 자기도 자신을 알 수 없기에 나는 아니지요 했다.

# 인자는 ... 가거니와. 왜 이런 말을 하셨을까? 유다에게 회개의 기회를 주셨다. 

# 예수님께 계속해서 구약의 말씀을 인용하며 자신이 가시는 길에 대하여 해석해 주신다. 왜? 말씀 중심으로 사건들을 해석하고 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계신다. 중요하다. 


4.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무엇을 주셨습니까(22-24)? 이를 통해 자신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는 의미가 무엇임을 가르쳐 주셨습니까?

(막 14:22-26) 『[22]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23]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니 다 이를 마시매 [24] 이르시되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25]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하나님 나라에서 새 것으로 마시는 날까지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26] 이에 그들이 찬미하고 감람 산으로 가니라』

# 떡을 주시고 잔을 주셨다.

# 유월절 만찬을 하시면서 어린 양 되신 자신의 죽음을 기념하신다. 유월절 만찬은 양을 잡고 뼈를 꺾지 않고 양을 삼아서 먹었는데, 새로운 개념의 유월절 만찬, 성만찬을 제정하셨다. 떡과 잔으로 하는 것이다.

# 먹고 마실 때, 어린 양의 피를 바를 때 재앙이 피해간 것처럼 구원 받는다는 것을 상징한다.

# 언약의 피. 언약을 견고하게 할 때 피를 이용했다. 시내산 언약 때에도 피를 뿌렸다. 피가 언약을 견고하게 했다. 피를 마신다는 것은 영접한다는 것이다. 출애굽 때 시작된 예표의 종결이다. 

# 구원이란 누군가 피를 흘려 죽는 것이라는 개념이 있었는데, 구약 때는 그것이 어린 양이었다. 그런데 예수님은 십자가에 사람이 죽으셔서 대신 죽으셔서 완전한 대속을 통해 완전히 심판이 피해가는 것을 분명히 하셨다. 

# 우리가 성찬을 하는 것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그 은혜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참된 교회의 표지 중 하나가 성찬을 하는 것이다. 성찬을 하면서 우리는 언약 백성이라는 것을 분명히 한다. 예수님의 십자가 위해 서있느냐가 참된 교회의 표지이다. 

# 서로 출신이 다르고 모든 게 달라도 예수님의 십자가 위에 서있다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교회이다. 교회는 예수님의 대속의 십자가에 대한 감사와 찬양이 있는 곳이다.


5. 예수님은 제자들에 대해서 무엇을 아셨습니까(27-30)? 그러나 제자들은 자신의 어떤 점을 알지 못했습니까(31)? 

(막 14:27-31) 『[27]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이는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들이 흩어지리라 하였음이니라 [28]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29] 베드로가 여짜오되 다 버릴지라도 나는 그리하지 않겠나이다 [3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이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31] 베드로가 힘있게 말하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 같이 말하니라』

# 예수님은 제자들에 대해서 흩어질 것을 다 아셨다. 왜 이런 얘기를 하셨을까? 예방 접종. 베드로 너무 절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제자들이 나중에 깨닫고 돌아오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제자들의 약점을 아시고 감당해 주시는 예수님을 배운다.

# 열정도 있어야 하지만 우리가 얼마나 연약한 자인지 알아야 한다. 겸손하게 인정하고 배워가는 것이 필요하다.


6. 예수님은 십자가의 잔을 마시기 위해서 어떤 투쟁을 하셨습니까(32-39)? 이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어떻게 하기를 원하셨습니까(34,38)? 그러나 제자들은 무엇을 했습니까(37,40)? 

(막 14:32-40) 『[32] 그들이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33]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가실새 심히 놀라시며 슬퍼하사 [34]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라 하시고 [35] 조금 나아가사 땅에 엎드리어 될 수 있는 대로 이 때가 자기에게서 지나가기를 구하여 [36] 이르시되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37] 돌아오사 제자들이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시몬아 자느냐 네가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38]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39] 다시 나아가 동일한 말씀으로 기도하시고 [40] 다시 오사 보신즉 그들이 자니 이는 그들의 눈이 심히 피곤함이라 그들이 예수께 무엇으로 대답할 줄을 알지 못하더라』

# 예수님이 겟세마네에서 기도하셨다. 왜? 자신이 얼마나 육신을 입으신 연약한 존재라는 것을 아셨기 때문이다. 심히 고민되고 죽게 되었다고 고백하셨다. 심지어 지나가기를 구하기도 하셨다.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육신을 입은 연약함을 아시고 기도하신게 분명하다. 인류 구원의 하나님의 뜻이 분명하기 때문에 기도하셨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하셨다. 

# 베드로는 큰소리 치고 아무 것도 안했지만 예수님은 기도하셨다. 기도 요청까지 하셨다.

# 제자들은 비몽사몽간이었다.

# 기도해야 한다. 기도하지 않으면 스피릿이 약해지고 마음이 약해진다. 기도 부탁하고 십자가를 지고 가야 한다.


7. 예수님이 체포당하실 때 예수님과 제자들의 반응에 대해 살펴보시오(41-50). 제자들은 왜 위기의 순간에 예수님을 버리고 다 도망갈 수밖에 없었습니까? 

(막 14:41-50) 『[41] 세 번째 오사 그들에게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그만 되었다 때가 왔도다 보라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느니라 [42]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43]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곧 열둘 중의 하나인 유다가 왔는데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에게서 파송된 무리가 검과 몽치를 가지고 그와 함께 하였더라 [44] 예수를 파는 자가 이미 그들과 군호를 짜 이르되 내가 입맞추는 자가 그이니 그를 잡아 단단히 끌어 가라 하였는지라 [45] 이에 와서 곧 예수께 나아와 랍비여 하고 입을 맞추니 [46] 그들이 예수께 손을 대어 잡거늘 [47] 곁에 서 있는 자 중의 한 사람이 칼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귀를 떨어뜨리니라 [48]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강도를 잡는 것 같이 검과 몽치를 가지고 나를 잡으러 나왔느냐 [49] 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성전에 있으면서 가르쳤으되 너희가 나를 잡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이는 성경을 이루려 함이니라 하시더라 [50]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

# 예수님과 제자들의 반응. 준비된 예수님과 그렇지 않은 제자들의 반응이 나타난다. 예수님은 당당하게 맞이 하셨다. 반면 제자들은 흩어져 도망갔다. 의분은 있었지만 약했다. 

# 제자들은 예수님이 왜 죽어야 되는 지를 몰랐고, 자기 생각과 감정만 있었다.

# 하나님의 역사를 섬기려면 십자가로 내면이 준비되어야 있어야 한다.


8. 이상에서 십자가의 복음의 의미를 생각해 보시오. (고전 11:18,23,24, 고전 15:3)

(고전 11:18,23,24) 『[18] 먼저 너희가 교회에 모일 때에 너희 중에 분쟁이 있다 함을 듣고 어느 정도 믿거니와 [23]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24] 축사하시고 떼어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고전 15:3)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 어제는 싸우더라도 오늘 같은 빵으로, 예수님의 몸과 피를 먹고 마시는 한 형제라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화해시키고자 예수님을 보내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시키셨다. 이 십자가의 은혜를 기억해야 한다. 십자가는 화해다. 하나님과 우리, 우리와 이웃 사이의 화평이 복음이다. 우리의 연약함을 감당하기 위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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