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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누가복음 60

원수를 사랑하라

2022년 누가복음 제 8-2 강 / 이창무 원수를 사랑하라 말씀 / 누가복음 6:27-36 요절 / 누가복음 6:35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하시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다 보면 전하기가 너무 어렵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말씀이 어떤 의미인지 잘 깨달어지지 않을 때 참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보다 훨씬 큰 어려움이 있습니다. 내가 정말 이렇게 살고 있을까 의문이 드는 내용을 전해야 할 때입니다. 오늘 말씀은 그런 어려움 중에서 최정상에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자격은 없지만 주신 소명이 있기에 오늘도 감히 예수님의 말씀을 전달..

설교/누가복음 2022.05.10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2022년 누가복음 제 8-1 강 / 이창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말씀 / 누가복음 6:17-26 요절 / 누가복음 6:20 “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이르시되 너희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지난 달 있었던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대회 3,000 미터 계주 결승전 경기를 보셨습니까? 우리 나라는 마지막 바퀴까지 1, 2위와 크게 뒤쳐진 3위였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코너에서 최민정 선수가 스퍼트를 내기 시작하더니 결승선에 가장 먼저 골인하고야 말았습니다. 그 순간 1, 2위로 달리던 선수들이 ‘이게 뭐지?’ 하는 표정으로 머리를 쥐어뜯는 장면이 카메라에 찍혀 가장 압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대역전이 펼치지는 곳이 또 있으니 바로 하나님 나라의 현장입니다. 오늘 ..

설교/누가복음 2022.05.01

열두 사도를 세우신 예수님

2022년 누가복음 제 7 강 / 이창무 열두 사도를 세우신 예수님 말씀 / 누가복음 6:12-16 요절 / 누가복음 6:13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신 이후 점점 예수님에 대한 소문이 널리 퍼져 나갔습니다. 수많은 무리들이 예수님께 말씀을 듣기 위해서 또는 병고침을 받기 위해서 모여들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아왔을까요? 찰스 스윈돌 목사는 이 당시 예수님을 따르는 무리의 숫자가 수천 명이었을 것이라 말합니다. 그러면 제자는 몇 명이나 있었을까요?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마가의 다락방에 모였던 120명이 최소한의 숫자였을 것입니다. 수천의 무리와 수백의 제자들 가운데 예수님은 오늘 본문에서 열 두 명을 부르십니다. ..

설교/누가복음 2022.04.24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2022년 누가복음 제 6 강 / 이창무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말씀 / 누가복음 5:27-39 요절 / 누가복음 5:32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두 종류의 죄인을 만날 수 있습니다. 동시에 그 죄인들 모두를 부르고 계신 예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 죄인은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고 회개했지만 다른 죄인은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무엇이 이러한 차이를 만들어낸 것일까요? “그 후에 예수께서 나가사 레위라 하는 세리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가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따르니라(27,28)” 먼저 레위라는 이름을 가진 세리가 등장합니다. 예수님은 길을 가시다가 그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셨습니다...

설교/누가복음 2022.04.10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2022년 누가복음 제 5 강 / 이창무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말씀 / 누가복음 5:17-26 요절 / 누가복음 5:20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이르시되 이 사람아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카톨릭에는 고해 성사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그런데 종교 개혁자 마르틴 루터의 전기를 읽어 보면 고해 성사와 관련된 재밌는 일화가 나옵니다. 루터는 한번 고해 성사를 하면 짧게는 4 시간 길게는 6 시간 동안 고백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루터가 고해소에 들어오면 신부들이 다 못 들어주겠다며 도망을 갔다고 합니다. 결국 그 지역에서 가장 높은 주교가 맡을 수밖에 없게 되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루터는 혹시라도 내가 빠트리고 고백하지 않은 죄가 있어 사함을 받지 못할까 봐 그렇게 했다고 합니다. 후에..

설교/누가복음 2022.04.03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2022년 누가복음 제 4 강 / 이창무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말씀 / 누가복음 5:1-11 요절 / 누가복음 5:10 “세베대의 아들로서 시몬의 동업자인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음이라 예수께서 시몬에게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시니” 부모와의 만남, 친구와의 만남, 선생님과의 만남, 배우자와의 만남, 자녀와의 만남 등등 우리 인생은 만남의 연속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제가 대학교 1학년 때 교양관 앞 벤치에서 목자님을 만나지 않았다면, 지금의 제 아내를 만나지 않았다면, 제 인생은 지금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정말 누구를 만나는가에 따라 인생 자체가 바뀝니다. 그 모든 만남 중에 제일 중요한 만남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바로 예수님의 만남이라고 답할 것..

설교/누가복음 2022.03.27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신 예수님

2022년 누가복음 제 3 강 / 이창무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신 예수님 말씀 / 누가복음 4:16-30 요절 / 누가복음 4:18,19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열흘 전 선거를 통해 윤석열 후보가 차기 대통령 당선인으로 선출되었습니다. 당선인이 대통령으로서 본격적인 직무를 시작하는 날 가장 먼저 할 일이 무엇일까요? 바로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발표하는 것입니다. 이 취임사 속에는 재임 시에 어떤 일들을 하겠다는 선언이 담겨 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은 이사야서 ..

설교/누가복음 2022.03.20

말씀대로 살아나신 예수님

2017년 누가복음 제 23 강 말씀대로 살아나신 예수님 말씀 / 누가복음 24:1-53요절 / 누가복음 24:6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기억하라" 한 사람의 인생을 다룬 전기를 읽어보면 대개 시작은 탄생에서부터 마지막은 죽음으로 끝을 맺습니다. 만약 누가복음이 여느 위대한 사람의 전기였다면 죽음을 다룬 23장으로 끝이 났을 것입니다. 그러나 누가복음에는 한 장이 더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셨기 때문입니다. 만약 예수님이 그저 여느 위대한 인물 중 한 사람이셨다면 우리는 그분의 무덤에 찾아가 헌화하며 추모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예수님께서 부활하셔서 무덤이 비어있기 때문입..

설교/누가복음 2017.08.26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2017년 누가복음 제 22 강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말씀 / 누가복음 23:26-56요절 / 누가복음 23:34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 기독교는 예수님의 십자가 위에 세워진 종교입니다.그래서 교회의 첨탑 꼭대기에는 십자가 세워져 있습니다.어떤 사람들은 십자가 목걸이와 귀걸이를 하고 다닐 정도로 십자가를 사랑합니다.그러나 원래 십자가는 흉악한 죄인들을 죽이는 수단으로 사용되었던 것이었습니다.오늘날로 치면 교수대나 전기의자와 비슷한 것이었습니다.그래서 십자가는 저주와 수치의 상징이었고, 유대인들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었습니다(고전 1:23).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

설교/누가복음 2017.08.20

심문 받으신 예수님

2017년 누가복음 제 21 강 심문 받으신 예수님 말씀 / 누가복음 22:63-23:25요절 / 누가복음 23:14 "이르되 너희가 이 사람이 백성을 미혹하는 자라 하여 내게 끌고 왔도다 보라 내가 너희 앞에서 심문하였으되 너희가 고발하는 일에 대하여 이 사람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였고" 요즘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재판 결과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그런데 이 부회장 측의 변론 전략의 변화에 대해서도 말들이 많습니다.처음에는 강요에 의해서 어쩔 수 없이 지원을 해주었을 뿐이라고 주장했었습니다.최근에는 나는 아무 것도 몰랐고 다 아래 사람들이 알아서 한 것일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사실 이 두 주장이 서로 충돌을 일으킵니다.그럼에도 이런 주장을 펴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설교/누가복음 2017.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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