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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400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말하라

2025년 사도행전 제 8 강 / 이창무이 생명의 말씀을 다 말하라말씀 / 사도행전 5:17-42요절 / 사도행전 5:20 “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 하매”혹시 "아무리 말을 해도 소통이 되지 않는 사람"을 만나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아무리 진심을 담아 이야기를 전해도, 귀 기울여 듣기는커녕 오히려 화를 내거나 적대적인 태도로 반응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한 상황을 마주할 때 우리는 마음이 참 어렵고 복잡해집니다.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가? 차라리 아무 말도 하지 말 것을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그런데 복음을 전하는 일이 이와 비슷하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사랑으로, 좋은 소식을 전하고자 하지만, 세상은 그 복음을 결코 쉽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설교/사도행전 2025.03.16

다 크게 두려워하니라

2025년 사도행전 제 7 강 / 이창무다 크게 두려워하니라말씀 / 사도행전 4:32-5:16요절 / 사도행전 5:11 “온 교회와 이 일을 듣는 사람들이 다 크게 두려워하니라”'두려움’이라는 감정을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우리는 보통 두려움을 부정적인 감정으로 여깁니다. 하지만 때로는 건강한 두려움이 우리를 보호하고 바른 길로 인도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운전을 할 때 교통법규를 어기면 사고가 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있기에 우리는 신호를 지키고 안전하게 운전합니다.오늘 본문에는 초대교회에서 일어난 쇼킹한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일로 인해 “온 교회와 이 일을 듣는 사람들이 다 크게 두려워하니라”(행 5:11)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온 교회가 두려움에 휩싸였을까요? ..

설교/사도행전 2025.03.09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2025년 사도행전 제 6 강 / 이창무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말씀 / 사도행전 4:1-31요절 / 사도행전 4: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바람이 거세게 불 때, 씨앗은 어떻게 될까요? 어떤 씨앗은 날아가 버리지만, 어떤 씨앗은 그 바람 속에서 더욱 깊이 뿌리를 내립니다. 오히려 바람이 없으면 뿌리를 깊이 내리지 못하고 약한 존재로 남아버리죠.오늘 본문인 사도행전 4장은 바로 그런 이야기입니다. 초대교회는 편안하고 순탄한 길을 걸었던 공동체가 아니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전파하자,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이를 달갑지 않게 여겼습니다. 그들은 사도들을 체포하고 가두었습니..

설교/사도행전 2025.02.25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2025년 사도행전 제 5 강 / 이창무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말씀 / 사도행전 3:1-26요절 / 사도행전 3:6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이름이 가진 힘이 얼마나 될까요? 겨우 이름 하나가 뭐 대단한가 싶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에서 이름은 상당히 큰 힘을 가질 수 있습니다. 어떤 이름은 문을 열어 주고, 어떤 이름은 사람을 움직이며, 또 어떤 이름은 두려움을 불러일으킵니다. 예를 들면, 경찰서에서 “제가 검사입니다” 한 마디만 해도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병원에서 “제가 교수입니다” 하면 대우가 달라집니다.그렇다면, 하늘과 땅을 움직이는 이름은 무엇일까요? 단순한 호칭이 아니라, 하늘의 권..

설교/사도행전 2025.02.16

죄 사함을 받으라

2025년 사도행전 제 4 강 / 이창무죄 사함을 받으라말씀 / 사도행전 2:22-47요절 / 사도행전 2: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교회에 대해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인가요? 어떤 분들은 햇살에 반짝이는 첨탑을 떠올릴 수도 있고, 또 어떤 분들은 찬송이 울려 퍼지는 예배당을, 어떤 분들은 따뜻한 식탁 교제의 웃음 소리를 떠올릴 수도 있겠죠. 그런데 사람들이 북적이고, 화려한 프로그램이 가득하다고 해서 그곳이 정말 살아 있는 교회일까요? 그렇다면 교회보다 더 생동감 넘치는 곳은 콘서트 현장이겠지요. 줄 서는 인파와 눈길을 사로잡는 무대가 있으니까요.오늘 우리는 사도행전 2장에서,..

설교/사도행전 2025.02.02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2025년 사도행전 제 3 강 / 이창무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말씀 / 사도행전 2:1-21요절 / 사도행전 2: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지금부터 제가 말하는 이 분이 누구인지 알아 맞춰 보시기 바랍니다. 이분이 없으면, 우리가 다시 태어날 수 없습니다. 이분이 역사하지 않으면, 우리가 말씀을 들어도 깨닫지 못합니다. 이분을 떠나서는 우리가 그리스도를 닮은 성품의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이분은 누구일까요?바로 성령님입니다. 호흡이 없는 육체가 죽은 몸인 것과 마찬가지로 성령님이 없는 교회는 죽은 것입니다. 예수님이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받으시고 공생애를 시작하셨던 것처럼 교회도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그 첫 출발을 할 수 있었습니..

설교/사도행전 2025.01.26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2025년 사도행전 제 2 강 / 이창무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말씀 / 사도행전 1:12-26요절 / 사도행전 1:14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새로운 일을 준비할 때 우리는 종종 머릿속이 복잡해집니다.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지?"라는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죠. 어떤 분은 칼같이 계획표를 작성하고, 또 어떤 분은 필요한 도구와 자원을 챙기며 발 빠르게 움직입니다.그런데 초대교회의 성도들은 이것과는 조금 다른 길을 걸었던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그들은 예수님이 약속하신 성령을 받기까지 어떤 준비를 했을까요?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성령께서 쓰시는 공동체가 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 배..

설교/사도행전 2025.01.19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2025년 사도행전 제 1 강 / 이창무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말씀 / 사도행전 1:1-11요절 / 사도행전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법정에선 증인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왜냐하면, 자기가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한 걸 그대로 말해야 하니까요. 증인의 한 마디로 사건의 진실이 드러나는 결정적인 순간이 오기도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성경은 우리를 "증인"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라고 말씀하셨는데, 이건 사도들만을 위한 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부르심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삶, 죽음, ..

설교/사도행전 2025.01.12

그가 살아 나셨다

2024년 마가복음 30강 / 이창무그가 살아 나셨다말씀 / 마가복음 16:1-20요절 / 마가복음 16:6 “청년이 이르되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보라 그를 두었던 곳이니라”혹시 우리 인생에서 "더는 돌이킬 수 없다고" 느껴지는 순간을 경험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눈앞이 캄캄해지고, 마치 무거운 돌로 꽉 막힌 무덤 앞에 선 것처럼 길이 보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둠과 절망이 결코 끝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 주는 사건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의 부활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부활의 소식’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실제 삶에 적용할 수 있을까요?오늘의 말씀에는, 새벽에 무덤을 찾은 세 여인의 ..

설교/마가복음 2024.12.29

십자가에 버림 받으신 하나님의 아들

2024년 마가복음 29강 / 이창무십자가에 버림 받으신 하나님의 아들말씀/ 마가복음 15:1-47요절/ 마가복음 15:39 “예수를 향하여 섰던 백부장이 그렇게 숨지심을 보고 이르되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기독교는 예수님의 십자가 위에 세워진 종교입니다. 교회의 첨탑에 십자가가 세워지고, 많은 사람들이 십자가 목걸이와 귀걸이를 착용할 만큼 십자가를 사랑합니다. 그러나 원래 십자가는 흉악한 죄인을 죽이는 처형 도구였습니다. 저주와 수치의 상징이었습니다. 유대인들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었습니다(고전 1:23).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에는 하나님의 구원의 비밀이 담겨 있습니다. 십자가에 의해 저주가 용서로, 수치가 영광으로, 패배가 승리로 변화되었습니다. 예..

설교/마가복음 202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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