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불행은 죄가 원인일까요? 생각해 보면 쉽게 답할 수 없는 질문입니다. 성경을 통해 우리가 알듯이 인간의 불행이 죄와 전혀 무관한 것은 아닙니다. 본래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에는 어떤 질병도 장애도 죽음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 세상에는 암이 있고 세월호 같은 비극적인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 인간의 범죄가 있었습니다. 죄가 세상에 들어오면서 질병과 장애와 죽음이 함께 들어왔습니다. 우리는 이런 질병과 장애와 죽음의 현실을 목도하면서 우리가 낙원을 잃어버렸음을 자각하게 됩니다. 우리 몸이 고통을 느끼는 것은 우리가 병 들었다는 것을 알리는 신호와 같다고 합니다. 이처럼 인간에게 삶의 불행과 고통은 죄가 얼마나 치명적이고 무섭고 파괴적인가를 깨닫게 하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