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여자와 쇼핑을 함께 할 때 받는 스트레스가 걸프전 당시 미군 공군 조종사들이 폭격을 감행할 때 받았던 스트레스와 유사한 수준이었다는 타임지의 기사가 있었다.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대다수의 남자가 이런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나 역시 예외는 아니다.남자는 보통 살 물건과 가격, 살 곳을 미리 점 찍어 두고 얼릉 그 물건을 사 가지고 집으로 돌아온다.그러나 여자는 이곳 저곳 돌아보면서 새로 나온 걸 다 둘러 보고 서로 비교해 보고 바구니에 담는 걸 즐긴다. 심지어 내 아내는 이미 물건을 샀는데도 불구하고 다른 가게에 가서 그 물건을 또 둘러보곤 한다. 나로썬 심히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이다.이런 남녀차에 대해 어떤 학자는 산업 사회 이전에 남자가 주로 사냥을 하고, 여자가 채집을 하던데서 나온 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