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및 나눔/단상

남자가 여자와 쇼핑을 할 때

이창무 2015. 5. 2.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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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여자와 쇼핑을 함께 할 때 받는 스트레스가 걸프전 당시 미군 공군 조종사들이 폭격을 감행할 때 받았던 스트레스와 유사한 수준이었다는 타임지의 기사가 있었다.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대다수의 남자가 이런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나 역시 예외는 아니다.

남자는 보통 살 물건과 가격, 살 곳을 미리 점 찍어 두고 얼릉 그 물건을 사 가지고 집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여자는 이곳 저곳 돌아보면서 새로 나온 걸 다 둘러 보고 서로 비교해 보고 바구니에 담는 걸 즐긴다. 심지어 내 아내는 이미 물건을 샀는데도 불구하고 다른 가게에 가서 그 물건을 또 둘러보곤 한다. 나로썬 심히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이다.

이런 남녀차에 대해 어떤 학자는 산업 사회 이전에 남자가 주로 사냥을 하고, 여자가 채집을 하던데서 나온 자연스러운 결과라는 주장을 폈는데 일리가 있는 듯 하다.


이런 스트레스를 역이용한 아이디어 사업이 독일에서 나왔는데, 쇼핑몰 주면에 쇼핑에 끌려나온 남자들이 쉬어갈 수 있는 카페를 운영해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카페 안에는 음료수는 물론이요 남자들이 좋아하는 당구대, 대형 티브이, 바둑, 장기 등이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조만간 우리 나라에도 도입되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문제는 여자들이 싫어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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