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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369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2017년 누가복음 제 15 강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말씀 / 누가복음 9:1-17요절 / 누가복음 9:1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 여짜오되 우리에게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없으니 이 모든 사람을 위하여 먹을 것을 사지 아니하고서는 할 수 없사옵나이다 하니" 충북 음성에 가면 유명한 꽃동네가 있습니다. 이 꽃동네가 시작된 데에는 사연이 있습니다. 한 신부님에게 계속 찾아와서 한 끼 식사비를 구걸해 가는 걸인이 있었습니다. 신부님이 보니 걸인은 항상 아홉 사람 몫의 밥값이 모일 때까지 계속 구걸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유가 궁금해서 걸인의 숙소까지 쭉 따라가 보았습니다. 걸인은 그곳에 누워 있던 다른 걸인 아홉 사람에게 밥을 먹이고 있었습니다. 신부님이 그에게 물..

설교/누가복음 2017.06.04

말씀을 듣고 결실하는 자

2017 누가복음 13강 말씀을 듣고 결실하는 자 말씀 / 누가복음 8:4-15요절 / 누가복음 8:15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미국이 낳은 세계적인 바이올린 연주자 조슈아 벨(Joshua Bell)이 있습니다. 그의 연주를 들으려면 6개월 전에 예약을 해야 하고 티켓 값도 엄청나게 비쌉니다.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 신문사에서 조슈아 벨에게 한 가지 실험을 제안했습니다. 그것은 자기가 누구인지를 알리지 않고, 워싱턴 DC의 한 지하철역에서 연주를 해보자는 제안이었습니다. 조슈아 벨은 1713년에 제작된 바이올린을 들고, 자신의 레퍼토리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섯 곡을 골라 연주했습니다.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이런 대단한 연주를 공짜로 ..

설교/누가복음 2017.05.21

죄 사함과 사랑

2017년 누가복음 제 12 강 죄 사함과 사랑 말씀 / 누가복음 7:36-50요절 / 누가복음 7:47 "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그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그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사람은 언제 가장 행복할까요? 사람은 사랑을 받을 때 행복해 지는 존재입니다. 사랑을 받으면 얼굴에는 저절로 흐뭇한 미소가 번집니다. 눈도 반짝반짝 빛납니다. 사랑 받는 사람은 따로 관리를 받지 않아도 피부에서 윤기가 납니다. 하지만 사랑 받는 것만으로는 아직 반쪽에 불과합니다. 내가 사랑을 할 때 행복이 더 커집니다. 과학자들에 의하면 사랑하고 있는 사람은 페닐실라민, 엔돌핀, 도파민 등의 호르몬이 분비되어 얼굴이 예뻐진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사랑을 하면 삶에 ..

설교/누가복음 2017.05.15

너희도 자비로운 자가 되라

2017년 누가복음 제 10 강 너희도 자비로운 자가 되라 말씀 / 누가복음 6:20-38요절 / 누가복음 6:36 "너희 아버지의 자비로우심 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자가 되라" 예수님은 안식일 문제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과 논쟁하신 후에 산으로 가서 밤새도록 기도하시고 제자들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습니다. 그런 후에 산에서 내려오셔서 평지에 서셔서 말씀하셨습니다. 그 내용은 마태복음 5-7장에 나오는 산상 설교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누가복음에서는 평지에서 말씀하셨기 때문에 평지 설교라고 부릅니다. 평지 설교는 예수님께서 택하신 제자들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내용은 다양하지만 공통된 특징은 매우 수준 높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인간으로서 이것을 과연 행할 수 있는 내용일까 하는 질문이 절로 나옵니다..

설교/누가복음 2017.05.07

열둘을 사도라 칭하셨으니

2017년 누가복음 제 9 강 열둘을 사도라 칭하셨으니 말씀 / 누가복음 6:6-16요절 / 누가복음 6:13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요즘 우리나라 최대 이슈는 이제 열흘 남짓 남아 있는 대통령 선거입니다. ‘앞으로 5년 동안 누가 이 나라를 이끌 것인가?’를 놓고 후보들 간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관심도 엄청나게 뜨겁습니다. 그만큼 리더십의 문제는 중요합니다. 오늘 말씀에는 타락하고 부패한 리더십으로 고통 받는 시대의 모습이 나옵니다. ‘그런 시대에 예수님은 무엇을 하셨는가?’를 이 시간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서 이 시대 가운데 우리들에게 두신 예수님의 비전과 소망을 발견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6절을 보십시오. 예수님께서 안..

설교/누가복음 2017.04.30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2017년 누가복음 제 8 강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말씀/ 누가복음 5:27-32요절/ 누가복음 5:32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존 브록만이 지은 '지난 2천년 동안의 위대한 발명'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인쇄술, 전기, 비행기, 컴퓨터, 인터넷 등 인류가 발명한 121가지의 위대한 발명품들이 열거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대단한 발명품 들 중에 의외의 물건이 하나 끼어 있습니다. 바로 지우개입니다. "그깟 지우개가 뭐?" 별로 대단해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만약 세상에 지우개가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도,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 같은 위대한 음악도 탄생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실수를 해도 지울 수가 있었기 때문..

설교/누가복음 2017.04.09

깊은데로 가서

2017년 누가복음 7 강 깊은데로 가서 말씀 : 누가복음 5:1-11요절 : 누가복음 5:4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모든 운동 경기가 다 그렇겠지만 그 중에서 특히 마라톤만큼 인내심과 지구력을 필요로 하는 경기가 있을까요? 마라톤 선수가 완주하기 위해서는 단 일 분도 쉴 수 없고 때로는 심장이 터질 것 같은 고통을 견뎌야 합니다. 그런데 2013년 4월 28일 영국 북부에서 열린 한 마라톤 대회에서 황당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참가 선수 중에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단 한 명을 제외하고 무려 5,000 명이 실격 처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사건은 2위와 3위를 하던 선수들이 결승선을 얼마 앞둔 지점에서 잠시 착오를 일으켜 엉뚱한 길로 달린 것이 발단..

설교/누가복음 2017.04.04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2017년 누가복음 제 6 강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말씀/ 누가복음 4:16-44요절/ 누가복음 4:18,19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지난 주 우리는 예수님이 마귀의 시험을 이기시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예수님은 본격적으로 메시아로서 공적인 사역을 시작하고자 하십니다. 대통령이 직무를 시작하려고 할 때 먼저 취임식에서 취임사부터 발표합니다. 이 취임사 속에는 재임 시에 어떤 일들을 하겠다는 선언이 담겨져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도 이사야서 ..

설교/누가복음 2017.03.26

다만 그를 섬기라

2017년 누가복음 제 5 강 다만 그를 섬기라 말씀 / 누가복음 4:1-15요절 / 누가복음 4:8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된 바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봄입니다. 봄은 유혹의 계절이라고 불립니다. 봄이 오면 겨울 내내 긴장했던 몸이 이완됩니다. 마음도 덩달아 풀어지기 쉽습니다. 봄에는 한 곳에 집중하지 못하고 정신이 멍해지곤 합니다. 바로 이런 시기에 사람은 유혹에 넘어가기 쉽습니다. 그런 점에서 오늘 마귀의 유혹을 물리치신 예수님에 대해 배우게 되어 감사합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마귀의 전략이 무엇인지 어떻게 우리를 유혹하는지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이 시험을 어떻게 물리치셨는가를 살펴보면서 우리도 어떻게 마귀의 시험을 이길 수 있는지 ..

설교/누가복음 2017.03.26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

2017년 누가복음 제4 강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 말씀/ 누가복음 3:1-20 요절/ 누가복음 3: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겨울이 가고 새 봄이 오고 있습니다. 저는 봄이 오고 있다는 사실을 일용할 양식 표지에서 느꼈습니다. 이번 3,4월호 표지는 영블레싱 목자님의 작품입니다. 표지 속엔 화사한 꽃발에서 두 마리의 새들이 지저귀는 모습이 아름답게 그려져 있습니다. 우리 삶에 이 그림 같이 화창하고 따뜻한 봄날을 맞이해 보고 싶지 않으십니까? 어떻게 해야 우리는 새 사람이 되고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을까요? 방법은 하나입니다. 예수님을 내 삶의 주인이자 ..

설교/누가복음 2017.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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