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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그릇으로 준비하라

2020년 봄학기 특강 깨끗한 그릇으로 준비하라 말씀 / 디모데후서 2:20-22 요절 / 디모데후서 2: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가 잠시 주춤하는 듯싶더니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의 긴장감도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방역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입니다. 깨끗함을 유지하는 것이 그만큼 중요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무조건 격리입니다. 일단 격리되면 그 어떤 일에도 쓰임 받을 수 없습니다. 오늘 말씀의 주제 역시 ‘깨끗함’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통해 깨끗한 그릇으로 준비된 사람이 되고자 하는 소원을 ..

바람과 바다를 잔잔케 하신 예수님

2020년 마태복음 제 13 강 / 이창무 바람과 바다를 잔잔케 하신 예수님 말씀 / 마태복음 8:18-34 요절 / 마태복음 8: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권력과 권위의 차이점에 들어보셨습니까? 막스 베버는 권력이란 자신의 뜻대로 하게 할 수 있는 강제력이고 그 권력에 따르는 것이 정당할 때 권위가 된다고 했습니다. 성경에서는 권위를 권세라고 부릅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의 권세를 사람과 자연 세계와 영적 세계, 이 세 가지 측면에서 조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에게 어떤 권세들이 있을까요? 첫째로, 예수님은 사람에게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나를 따르라’고 명령하실 권세가 있습니다. 18절을..

설교/마태복음 2020.05.24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2020년 마태복음 제 12 강 / 이창무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말씀 / 마태복음 8:1-17 요절 / 마태복음 8:17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코로나 사태로 한 가지 깨닫게 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인간이 얼마나 연약하며 질병이 얼마나 무서운가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오늘 말씀에는 그 예수님께서 병들어 고통받는 사람들을 치유하시고 회복시키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떤 사람들을 어떻게 고쳐 주셨습니까? 첫째로, 예수님은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1절을 보십시오. 산상수훈 말씀을 다 전하신 예수님..

설교/마태복음 2020.05.17

전도를 위한 10가지 팁(무신론자로부터)

전도를 위한 10가지 팁(무신론자로부터) 1. 예수님처럼 되라: 죄인들과 어울리고 비판하는 자들을 비판하라 2. 사람들과 진정한 관계를 형성하라. 그들을 프로젝트로 취급하지 말라. 3. 말보다 행동이 더 큰 소리로 말한다. 4. 종교적이고 철학적인 문제에 대해 이야기할 때, 더 많은 질문을 하고 설교는 더 적게 하라. 5. 원치 않는 충고나 판단을 하지 말라. 사람들을 지지해 주고 그들이 자원하여 당신의 의견을 요청할 때까지 기다리라. 6. 명목상 크리스천들도 여전히 크리스천이라는 것을 인정하라. 7. 다른 사람들에게 기독교 활동에 참여를 강요하려고 하지 마라. 8. 무신론자들을 이해하고 ,공격적인 무신론자들이 당신에게 제시하는 기회를 포용하라. 9.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에게 전도하더라도 그들의 종교..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2020년 마태복음 제 11 강 메시지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말씀 / 마태복음 7:13-29 요절 / 마태복음 7:13,14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오늘 말씀은 산상수훈의 결론에 해당합니다. 그동안 배운 산상수훈 말씀이 얼마나 은혜로왔습니까? 그러나 산상수훈 말씀이 아무리 은혜로와도 듣는 것으로 만족하면 의미가 없습니다. 이 말씀대로 행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행함의 중요성을 가르치시기 위해 세 가지 비유를 제시하셨습니다. 문의 비유, 나무의 비유, 건축자의 비유입니다. 각각의 비유에는 어떤 메시지가 있을까요? 첫째, 좁은 문으로 들어가야 생명을 얻습니다. 13, 14절을 ..

설교/마태복음 2020.05.09

대접 받고자 하는 대로 대접하라

2020년 마태복음 제 10 강 / 이창무 대접 받고자 하는 대로 대접하라 말씀 / 마태복음 7:1-12 요절 / 마태복음 7: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신앙생활에 있어서 개인 신앙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예수 믿어 복 받고 혼자 천국 가는 것이 신앙생활의 전부가 아닙니다. 개인 신앙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이 땅에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임하는 천국을 누리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로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야 의에 관해 세 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인간 관계의 원칙들은 과연 무엇일까요? 첫째로, 예수님은 비판하지 말라고 ..

설교/마태복음 2020.05.03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 김광규 시인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김광규 4 · 19가 나던 해 세밑 우리는 오후 다섯시에 만나 반갑게 악수를 나누고 불도 없이 차가운 방에 앉아 하얀 입김 뿜으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어리석게도 우리는 무엇인가를 정치와는 전혀 관계없는 무엇인가를 위해서 살리라 믿었던 것이다 결론 없는 모임을 끝낸 밤 혜화동 로우터리에서 대포를 마시며 사랑과 아르바이트와 병역 문제 때문에 우리는 때묻지 않은 고민을 했고 아무도 귀기울이지 않는 노래를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노래를 저마다 목청껏 불렀다 돈을 받지 않고 부르는 노래는 겨울밤 하늘로 올라가 별똥별이 되어 떨어졌다 그로부터 18년 오랜만에 우리는 모두 무엇이 되어 혁명이 두려운 기성 세대가 되어 넥타이를 매고 다시 모였다 회비를 만원씩 걷고 처자식들의 안부를 나누고 월급이..

기타/시 2020.04.27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2020년 마태복음 제 9 강 / 이창무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말씀 / 마태복음 6:19-34 요절 / 마태복음 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지난 주 교보문고가 집계한 베스트셀러 1위가 무엇일까요? 책의 제목은 ‘더 해빙(The Having)’이고 부제로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북 트레일러에 보면 ‘가장 빠르게 부자되는 법(37-86억 가능)’이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시대 정신이 무엇인지 알게 해 주는 대목입니다. 이런 세상 속에서 우리는 재물에 대한 성경적인 가치관이 없이는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오늘 말씀을 통해서 재물에 대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설교/마태복음 2020.04.26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주기도문으로 기도하기)

하나님이 묻고 내가 답하는 주기도문 너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네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너에게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주기도문으로 기도하기 가급적 하루 두 번 이상(아침에 일과를 시작하기 전, 저녁에 하루의 일과를 끝낸 후, 그리고 점심 시간 후) 자신의 기도 골방으로 들어가기 하나님은 내게 어떤 분이신가? 내가 진정 원하고 바라야 할 것이 무엇인가? 내게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이 세..

신학/실천신학 2020.04.24

은밀한 중에 보시는 아버지

2020년 마태복음 제 8 강 / 이창무 은밀한 중에 보시는 아버지 말씀 / 마태복음 6:1-8, 16-20 요절 / 마태복음 6:1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받지 못하느니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아버지’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십니까? 아들이 공부하고 있는지 게임을 하고 있는지 감시하려고 몰래 문을 열어보는 아버지의 모습이 떠오르십니까? 만약 그때 게임을 하고 있었다면 낭패입니다. 불호령이 떨어질 것이 분명합니다. 이런 아버지는 부담스럽고 불편합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이런 아버지에 관한 말씀이 아닙니다. 아무도 모르게 내가 좋은 일을 하고 있을 때 이를 알아주시는 아버지입니다. 감시하고 처벌하려는 아버지가 아..

설교/마태복음 202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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