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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395

잃어버린 자를 찾아

잃어버린 자를 찾아 ■ 말씀 : 누가복음 19:1-10“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얼마 전 경기도 연천의 한 부대에서 김모 일병이 내무반에 수류탄을 던지고 총기를 난사하여 8명이 숨지는 끔찍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저는 만약 김일병 옆에 그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해 줄 한 사람만, 단 한 사람만이라도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과연 그래도 그가 그런 극단적인 행동을 저질렀을까요? 오늘 본문의 삭개오는 아무도 함께 하려 하지 않던 심히 부담스러운 존재였습니다. 예수님은 그와 함께 하신 단 한 사람이 되어 주셨고 그를 공동체의 일원으로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우리가 이 예수님 안에서 회복의 역사를 ..

설교/누가복음 2015.05.03

의롭다 하는 기도, 의롭다함을 받는 기도

의롭다 하는 기도, 의롭다함을 받는 기도 말씀 : 누가복음 18장 9절에서 14절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가로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오늘 본문에는 바리새인의 기도와 세리의 기도가 나옵니다. 기도라는 점에서는 동일했지만 두 사람의 기도는 매우 달랐습니다. 기도라고 해서 다 같은 기도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들으시는 기도가 있고 그렇지 않은 기도가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들으시는 기도는 어떤 기도인가 배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9절을 보십시오. “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예수님은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 대해서 말씀..

설교/마태복음 2015.05.03

상한 갈대, 꺼져가는 심지

상한 갈대, 꺼져가는 심지 말씀 : 마태복음 12장 9절에서 21절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 사람들은 흔히 세상에는 꼭 필요한 사람, 있으나 마나 한 사람, 차라리 없는 편이 나은 사람 이렇게 세 종류의 사람들이 있다고들 말합니다. 이 중 첫번째 종류의 사람은 어딜 가나 환영을 받습니다. 그러면 두 번째와 세 번째 종류의 사람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들은 정리 해고를 당해 백수 신세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매트릭스를 능가하는 거대한 기계와 같고 한 인간은 그 기계의 부속품 취급을 받습니다. 만약 그 부속품이 더 이상 쓸모가 없어지면 인정사정 볼 것 없이 당장 폐기처분됩니다. 그러나 사람은 기계의 부속품이 아닙니다. 사람은 하나님..

설교/마태복음 2015.05.02

복 있는 사람

2001년 새해에 전한 강해 설교입니다. 복 있는 사람 말씀 / 시편 1:1-6“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21세기의 첫 해가 지났습니다. 드디어 2001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새해를 맞으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인사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런 인사 받기를 참 좋아합니다. 인사하는 사람은 세뱃돈을 받아서 좋아합니다. 그러나 마냥 좋아할 일이 아닙니다. 무조건 복을 많이 받으라고만 하면 복이 굴러 들어옵니까? 어떻게 복을 많이 받으란 말입니까? 시편 1편은 우리에게 어떤 사람이 진정 복있는 사람이며 어떻게 복있는 사람이 될 수 있는지를 가르쳐 줍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올 한해 진정으로 복있는 사람이 될 수 있는 비결을 발견..

설교/시편 2015.05.02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런치미팅 나눔 #1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마태복음 4:4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런치 미팅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영어 단어 ‘런치’의 어원을 혹시 아십니까? 런치라는 말은 작은 고기 한 덩어리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즉 적은 양으로 간단히 먹는 식사라는 뜻입니다. 우리 말에 있는 점심이라는 말도 비슷한 어원을 같고 있습니다. 점심은 한자로 점 점, 마음 심인데 예전에 불교 승려들이 수도를 하다가 시장할 때 마음에 점을 찍듯이 간단히 먹은 식사를 일컫는 말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낮은 열심히 일을 해야 할 시간이기 때문에 간단히 시장기를 없애는 수준에서 먹는 식사가 점..

설교/마태복음 2015.05.01

우리 마음 문을 두드리시는 예수님

우리 마음 문을 두드리시는 예수님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계 3:20) 여러 분들의 집 밖에서 문을 두드리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저희 집 문을 가장 많이 두드리는 사람은 택배 아저씨입니다. 제가 어릴 때는 교회에서 전도하러 오신 분들이 저희 집 문을 많이 두드렸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그런 분들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지난 주 주일 예배 말씀에서도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만 확실히 전도의 열기에 예전에 비해 많이 식지 않았는가 합니다. 대신에 여러 이단들의 활동은 더 왕성해 진 것 같습니다. 약 2 주전에 누가 문을 두드리길래 열어 주었더니 전도를 하러 왔다고 했습니다. 오랜 만에 전도..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요절: 출애굽기 16:4 "그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지금은 인기가 시들하지만 제 학창 시절에는 중국 무협 영화가 큰 인기를 끌었었습니다. 중국 무협 영화는 제목은 각기 달라도 스토리는 늘 비슷하다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영화 초반에는 항상 아버지의 복수를 꿈꾸는 젊은 청년이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그는 당대 최고의 무림 고수를 찾아 깊은 산 속에 들어갑니다. 그는 자신을 제자 삼아 달라고 간절히 청을 올리고, 고수는 마지못해 그를 제자로 받아들입니다. 그런데 스승은 무술은 가르쳐주지 않고 날마다 물..

설교/출애굽기 2015.05.01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리라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리라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영을 주며 그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 내 율례를 따르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에스겔 11:19,20) 싸이코패스라는 말을 들어 보신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반사회적 인격 장애를 뜻하는 말인데 요즘에는 유영철과 같은 연쇄살인범을 칭하는 말로도 사용되곤 합니다. 그러나 싸이코패스 중에는 연쇄살인범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의사나 변호사와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도 많다고 합니다. 얼마 전 개봉했던 ‘블라인드’라는 영화에서 범인이 의사이면서 연쇄 살인범이었으니까 딱 여기에 해당하는 사람입니다. 본의 아니게 스포일러가 되고 말았습니다만 영화 초반에 ..

설교/에스겔 2015.05.01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이사야 43:18,19) 저에게는 두 명의 남동생이 있습니다. 그 중에 저와 나이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 바로 아래 동생은 계란을 먹지 못합니다. 계란 프라이나 삶은 달걀은 물론이고 계란이 들어 간 계란국이나 볶음밥도 잘 먹지 못합니다. 그러나 사실 어릴 적 제 동생은 계란을 무척 좋아했었습니다. 어느날 엄마가 계란을 삶아 주셨는데 제 동생이 좋아하는 계란이 나왔다고 신나게 흡입을 했습니다. 그날 밤에 동생은 계란 먹은 것어 얹쳐서 배탈이 나고 말았습니다. 제대로 탈이 나서 밤새도록 한 숨을 ..

설교/이사야 2015.05.01

경고의 소리를 들으라

경고의 소리를 들으라“시온에서 나팔을 불며 나의 거룩한 산에서 경고의 소리를 질러 이 땅 주민들로 다 떨게 할지니 이는 여호와의 날이 이르게 됨이니라 이제 임박하였으니” (요엘 2:1) 지난 주 화요일 고대에서는 큰 사고가 하나 일어났었습니다. 법학관으로 들어가려던 셔틀버스에 한 여학생이 치여서 사망한 사고였습니다. 그 학생은 박반석 목자님의 후배로서 사학과 08 학번이었습니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 학생은 휴대폰을 보면서 가다가 그만 버스를 보지 못하고 모서리 부분에 부딪쳐 쓰러졌다고 합니다. 버스 기사는 학생이 쓰러져 있는 사실을 모른 채 전진하다가 그만 그 학생를 버스로 지나치고 말았습니다. 교내에서 일어난 사망 사고라서 더욱 충격이 컸습니다. 장례식은 고인이 속해 있던 문과대학장으로 치러졌고 김 병..

설교/요엘 201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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