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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395

이리 저리 일을 볼 동안에 그가 없어졌나이다

이리 저리 일을 볼 동안에 그가 없어졌나이다 말씀 : 열왕기상 20:35-43요절 : 열왕기상 20:40 "종이 이리 저리 일을 볼 동안에 그가 없어졌나이다 이스라엘 왕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스스로 결정하였으니 그대로 당하여야 하리라" 열왕기상 20장의 이야기는 성경에서 그렇게 유명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가장 이상한 이야기 중 하나로는 꼽을 수 있습니다. 열왕기상 20장 끝에는 이스라엘의 왕 아합을 꾸짖으려는 비범한 계획을 세운 한 선지자가 등장합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아람과의 전쟁 중에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아합 왕이 이끄는 이스라엘 군대가 대승을 거두도록 해 주셨습니다. 아합 왕은 우리가 잘 아는대로 매우 악한 왕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왜 그에게 승리를 주셨을까요? 이는..

이슬과 같은 하나님의 은혜

이슬과 같은 하나님의 은혜 말씀 : 호세아 14:5-7요절 : 호세아 14:5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으리니 그가 백합화 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 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라 제 주변에 인터넷 게시판 아이디로 '사랑나무', '뿌리깊은나무' 등등 무슨 무슨 나무라고 쓰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이를 볼때 사람들은 나무와 같은 인생 살기를 사모하는 것 같습니다. 나무는 어떻습니까? 자라서 탐스러운 열매를 제공합니다. 가을에 먹는 맛있는 사과와 배, 그리고 겨울에 많이 먹는 귤이 모두 다 나무에서 열리는 열매들입니다. 봄철에는 아름다운 꽃이 피어서 보는 사람을 즐겁게 합니다. 흐드러지게 핀 진달래와 철쭉을 보면 마음이 설렙니다. 또한 그 꽃에서는 사람을 매료시키는 향기가 납니다. 라일락 향기, 복사꽃 향기를 ..

설교/호세아 2015.12.24

성벽 위에 파수꾼

성벽 위에 파수꾼 말씀 : 사62:6-12요절 : 사62:6,7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하여금 주야로 계속 잠잠하지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우리는 지난 주일 말씀에서 마태가 기록한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대해 배웠습니다. 이 족보는 크게 세 시기로 나누어 지는데 그 중에 마지막 세 번째가 바벨론 포로 이후 예수님 탄생까지의 시기입니다. 이 시기의 족보를 보시면서 앞의 두 시기와 다른 점을 발견하지 않으셨습니까? 저는 이 점을 발견했습니다. 앞의 두 시기에는 유명한 사람들이 자주 등장하는 반면에 마지막 시기에는 유명한 사람이 별로 없다는 점..

설교/이사야 2015.12.17

이새의 줄기에서 난 한 싹

이새의 줄기에서 난 한 싹 말씀 : 이사야 11:1-5 요절 : 이사야 11:1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기 약 700년 전에 이사야를 통해 주신 성탄 메시지입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성탄 메시지는 가장 어둡고 절망적인 때에 주시는 소망의 메시지였습니다. 우리 각 사람이 오늘 본문을 통해 예수님을 새롭게 영접함으로 하나님의 소망으로 충만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러면 이사야가 증거하는 메시야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첫째로 예수님은 소망의 싹이 되십니다. 1절을 보십시오.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10장에 따르면 당시 중근동 지방의 패권을 손에 넣었던 나라인 ..

설교/성탄절 2015.12.09

사마리아에 복음을 전한 빌립

사마리아에 복음을 전한 빌립 말씀: 사도행전 8:1-40요절: 사도행전 8:12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및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하여 전도함을 그들이 믿고 남녀가 다 세례를 받으니 우리는 지난주에 순교자 스데반에 대해 배웠습니다. 이번 주는 전도자 빌립에 대해서 배우고자 합니다. 우리가 신앙 생활하면서 전도만큼 어려운 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또 전도만큼 보람된 일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전도를 통해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이 어두움 속에서 방황하다가 구원을 얻고 빛 가운데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도의 열매를 한 번 맛 본 사람은 그 동안의 모든 해산의 수고와 고통을 다 잊어버리고 또 다시 전도의 씨를 뿌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 말씀은 빌립이 어떤 자세로 전도자의 사명을 다하였는지, 하나님..

설교/사도행전 2015.12.05

보리떡과 칼

보리떡과 칼 말씀 : 사사기 7:13-14“기드온이 그곳에 이른즉 어떤 사람이 그의 친구에게 꿈을 말하여 이르기를 보라 내가 한 꿈을 꾸었는데 꿈에 보리떡 한 덩어리가 미디안 진영으로 굴러 들어와 한 장막에 이르러 그것을 쳐서 무너뜨려 위쪽으로 엎으니 그 장막이 쓰러지더라 그의 친구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는 다른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의 칼이라 하나님이 미디안과 그 모든 진영을 그의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 하더라 오늘 본문 말씀을 보시면 성경은 기드온에 대해 두 개의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떡입니다. “기드온이 그곳에 이른즉 어떤 사람이 그의 친구에게 꿈을 말하여 이르기를 보라 내가 한 꿈을 꾸었는데 꿈에 보리떡 한 덩어리가 미디안 진영으로 굴러 들어와 한 장막에 이르러 그것..

설교/사사기 2015.12.02

복 있는 사람

2015년 가을 바이블 아카데미 1 강 복 있는 사람 말씀 : 시편 1:1-6요절 : 시편 1: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우리는 한 번 뿐인 인생인데 행복한 삶을 살기 원합니다. 여러분들도 결국 행복하기 위해 대학에 들어오셨습니다. 대학 들어오려고 다들 10년이 넘게 고생했습니다. 그러니 이제 마음껏 행복을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죄송하지만, 지금부터 행복 끝 고생시작입니다. 인생이 그렇게 만만치 않습니다. 우리 삶은 광야와 같습니다. 생존을 위한 힘겨운 싸움이 있는 곳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대학 생활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대학 시절 인생의 뿌리를 좋은 땅에 내리면 행복한 인생을 살수 있지만 뿌리를 엉뚱한 곳에 내리면 인생 망칩니다. 시편 1편은..

설교/시편 2015.12.01

스데반의 순교신앙

2015년 가을 사도행전 제 6 강 스데반의 순교신앙 말씀: 사도행전 6:8 - 7:60 요절 : 사도행전 7:60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오늘 말씀의 제목은 좀 무겁습니다. 제목에 ‘순교신앙’이라는 말을 붙어 있어서, 그러면 우리는 이 말씀을 듣고 순교를 준비해야하는가 하는 심리적 압박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 중 많은 분들이 예수님을 믿고 한창 은혜 받을 때는 ‘주님, 제가 순교하게 해주십시오’하고 일사 각오하며 열정적인 기도를 해보셨을 것입니다. 김모세 목자님도 한때 상당한 기간 동안 제가 순교하게 해달라는 기도를 했었다고 하십니다. 그러다가 서서히 내가 얼마나 연약하고 겁 많은 자인가를 발견하기 시작하면서 순교를 위해 기도한 것..

설교/사도행전 2015.12.01

귀 뚫은 종

귀 뚫은 종 말씀 : 출애굽기 21장 1절 ~ 6절요절 : 출애굽기 21장 5절, 6절“만일 종이 분명히 말하기를 내가 상전과 내 처자를 사랑하니 나가서 자유인이 되지 않겠노라 하면 상전이 그를 데리고 재판장에게로 갈 것이요 또 그를 문이나 문설주 앞으로 데리고 가서 그것에다가 송곳으로 그의 귀를 뚫을 것이라 그는 종신토록 그 상전을 섬기리라” 오늘 말씀은 히브리 노예에 대한 율법 규정 중 일부분입니다. 노예에는 전쟁 노예와 히브리 노예 두 종류가 있습니다. 전쟁 노예는 전쟁 중에 사로잡힌 포로 출신으로 노예가 된 이방인들입니다. 반면 히브리 노예는 동족 중에서 노예가 된 사람입니다. 히브리인이 노예가 된 이유는 주로 경제적인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채무자가 빚을 갚지 못하는 경우, 타인에게 손해를 끼쳤는..

설교/출애굽기 2015.11.24

주의 영광을 보매

주의 영광을 보매 말씀 : 고린도후서 3:18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예전에 제게 말씀을 가르쳐 주셨던 한 목자님에게 독특한 습관이 있었습니다. 그 습관이란 머리를 손가락으로 빗어 넘기는 습관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양 마가 목자님이 인도하시는 소감 발표 모임에 들어갔다가 조금 놀란 적이 있습니다. 양 마가 목자님이 똑 같은 동작으로 머리를 넘기고 계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제 짐작으로는 양 마가 목자님의 목자님이신 고 이 사무엘 선교사님도 똑같은 습관이 있으리라고 예상해 봅니다. 십중팔구 거의 확실할 것입니다. 의식적으로 노력해서 따라 하다가 이런 습관이 생긴 것은 아닐 것입니다.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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