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 맺는 나무로 키우시는 주의 이슬 같은 은혜
제 주변에 인터넷 게시판 아이디로 '사랑나무', '뿌리깊은나무' 등 무슨 무슨 나무라고 쓰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이를 볼때 사람들은 나무와 같은 인생 살기를 사모하는 것 같습니다. 나무는 자라서 탐스러운 열매를 제공합니다. 가을의 사과와 배, 그리고 겨울의 귤 모두 다 나무에서 열리는 열매들입니다. 봄에 피는 진달래와 철쭉을 보면 마음이 설렙니다. 또한 그 꽃에서는 사람을 매료시키는 향기가 납니다. 라일락 향기, 복사꽃 향기를 맡으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한 여름철에는 시원한 나무 그늘을 제공해 줍니다. 깊이 내린 뿌리 덕분에 홍수나 산사태를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겨울에는 나무가 있어야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트리 없는 크리스마스 섭섭합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나무가 울창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