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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 179

첼레스티누스 V세의 이야기

1.13세기말 교황이었던 첼레스티누스 V세의 이야기는 우리의 가슴을 울리며 영혼을 깨웁니다. 그는 이탈리아 시골 촌구석의 농부 출신이었습니다. 중세 당시 교황이 권력이 세속 영주들의 권력보다 컸던 때였고 종교권력의 멋을 들인 정치 사제들이 유럽을 지배하던 시기였습니다. 2년간의 권력 다툼을 들인 끝에 정치 사제들이 첼레스티누스 V세를 교황으로 선출하는데 합의하였던 것은 그가 권력에 욕심이 전혀 없는 순수한 인격자요 수도자였으므로 허수아비를 세워놓고 자기네들이 교권을 맘대로 휘두들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라고 봅니다.2.교황이 되기 전에 그는 산 속에서 동굴과 움막에 거주하면서 고행과 청빈과 영성훈련을 생활화하는 '바보들의 수도회'를 이끌었습니다. 그 바보들은 깊은 영성과 청빈한 삶으로 주위에 큰 감화..

목양/예화 2015.07.18

2015년 여름 수양회 후기 (1)

2015년 여름 수양회는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광림 세미나 하우스에서 있었습니다.벌써 3년 째 가는 장소이지만 저는 여기가 좋습니다.강당의 음향 시설이 너무 좋아서입니다. 찬양은 영 찬양팀과 예쓰 찬양팀이 나누어 섬겼습니다. 인도자는 조인현 목자님 그 와중에 정 안드레 목자님 가정, 찍어 달라고 해서 찍어 드렸습니다. ^^ 첫날 밤에 연극이 너무 좋았습니다.연극을 첫날 해서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분위기도 업 되고 다음날부터 학생들이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죠. 아버지와 아들의 연기력 쩔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좋았던 것은 말씀과 소감이었죠.특히 마지막날 김승원 목자님의 특강은 단연 강추였습니다. 나의 행복한 목자 생활, 완전 감동 이었습니다.

소감은 대체 왜 써야 하나요?

목자님. 소감은 대체 왜 써야 하나요? *학생 : 목자님. 우리가 소감을 발표하잖아요. 그런데 대체 왜 소감을 써야 되는 거죠? 그 대답을 위해선 우선 소감의 정의를 알아야 될 것 같아요. 소감이란 ‘말씀 묵상을 통한 하나님과의 만남’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UBF의 소감에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쓰는 ‘인생소감’, 주일예배 말씀에 기초해서 매주 쓰는 ‘말씀소감’, 일용할 양식으로 매일 쓰는 ‘양식소감’ 등이 있습니다. 처음 소감을 쓰는 양님들은 말씀에 대한 묵상 없이, 성경말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나열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은 올바른 ‘소감 쓰는 방법’이 아닙니다. UBF에서는 소감을 통해서 자신의 생각이 아닌 ‘성경말씀 자체’를 깊이 묵상하고 영접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따라서 소감내용에 성경말씀, ..

대표기도 / 채영삼 교수님

대표기도질문: 교수님....000입니다. 궁금한데요...주일예배에서 대표기도는 정확히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와 어떤 내용의 기도를 해야 하나요?답: 제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대표기도는 이렇습니다.(1) 부디, 짧게 하십시오. 3분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순서들도 있지 않습니까? 특별히 말씀을 전하는 설교 시간을 뺏지 마십시오.(2) 하나님께 하십시오. 모든 기도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공중기도에서 가장 큰 유혹은 사람들 들으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 유혹을 이기십시오. 대표기도 하면서, 설교하지 마세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꿰뚫지 마세요. 가르치는 시간이 아니라, 한 마음으로 감사하고 간구하는 시간입니다.(3) 성도들의 사정을 깊이 생각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볼 때,..

어머니가 중요합니까? 아내가 중요합니까?

어머니가 중요합니까? 아내가 중요합니까?마원의 대답 한번 들어보세요.1. 나는 어머니가 낳았기 때문에 어머니가 나한테 잘해주는건 당연한 일이지만 아내는 장모님이 낳았기때문에 아내가 나한테 잘해주는건 당연한 일이 아니다.2. 어머니가 나를 낳을때 고통은 아버지가 만들어낸 것이므로 아버지는 응당 어머니한테 잘해야지만 아내가 아이를 낳을때 고통은 내가 만들어낸 것이므로 나는 응당 아내한테 잘해야 한다.3. 내가 어떻게 하든 어머니는 영원히 나의 어머니지만 내가 잘못하면 아내는 남의 아내가 될수 있다.4. 어머니는 나의 1/3의 인생을 책임지지만 아내는 나의 2/3의 인생을 책임진다.5. 아내는 나의 후반생을 보살피니깐 어머니는 아내한테 감사를 드려야 하고 어머니의 후반생도 아내가 보살피니깐 나는 응당 아내한테..

목양/예화 2015.07.03

벽에 주기도문에 관한 글이 적혀있는 우루과이의 성당

우루과이의 한 작은 성당 벽에는주기도문에 관한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 있습니다. "하늘에 계신" 이라고 하지 마라.세상 일에만 빠져 있으면서. "우리" 라고 하지 마라.너 혼자만 생각하며 살아가면서. "아버지" 라고 하지 마라.아들 딸로 살지 않으면서.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라고 하지 마라. 자기 이름을 빛내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면서.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라고 하지 마라. 물질 만능의 나라를 원하면서.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소서" 라고 하지 마라. 내 뜻대로 되기를 기도하면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라고 하지 마라.죽을 때까지 먹을 양식을 쌓아두려 하면서.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라고 하지 마라.누구에겐가 아직도 앙심을 품고..

목양/예화 2015.07.03

유진 피터슨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법’

유진 피터슨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법’ 우리는 말씀을 삶에 적용하는 것을 말하면서 부주의로 인해 많은 해를 일으킨다.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개선하기 위해 꺼내 먹도록 준비된 약상자가 아니다. ‘적용’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 우리는 우리의 일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집어내고 선택하는 것이라고, 그 말씀과 관련해서 일어나는 일이 우리의 주도하에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실제로는 말씀이 우리에게 말하고 있으며, 우리를 빚고, 창조하며, 구속하고 있다. 성경을 영적 도구상자로 보는 것은 잘못이다. 우리는 성경에서 무엇인가를 집어내고 그것이 우리를 위해 일하게 할 수는 없다. 영적인 삶의 전 과정이 살아계시고, 그분의 말씀으로 우리에게 임재하시며, 그 말씀을 통해 창조하시고 구속하시는 하나님..

찰스턴의 임마누엘 교회에서 행한 오바마의 추모사 전문

성경은 우리에게 희망을 가지라 하고 말합니다. “끈질기게 나아가라 그리고 보이지 않는 것에 믿음을 가지라” 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죽을때도 믿음으로 살았더라. 그들은 약속된 것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저 멀리 떨어져서 그 약속된 땅을 보고 환영하기만 했노라, 그리고 그들은 이 세상에서는 잠시 머무는 이방인이며 외부인일 뿐이라는 것을 증거하였으니.” 오늘 우리는 믿음으로 살았던 한 하나님의 사역자를 추모하기위해 모였습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믿었던 사람입니다. 앞으로, 저 먼 훗날에, 더 좋은 날이 있을거라고 믿었던 사람입니다. 약속된 것을 생전에 받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끈질기게 앞으로 나아간 예배의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그랬던 이유는 바로 그의 노력이 후대의 사람들로 하여금 더 나은 삶을 ..

목양/예화 2015.06.29

<영혼을 살찌우는 80가지> / 출처 불명

1. 남자친구 여자친구를 구하는 것에 목숨을 걸지 말아라. 하나님을 먼저 만나는 일에 목숨을 바치는 백성이 되어라. 그것이 진정한 축복이다. 2. 컴맹이 되지 말아라. 인터넷에 도사들이 되어라. 그러나 섬기지는 말아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되어지도록 기도하며 컴퓨터를 다스려라. 3. 남들이 싫어한다고 슬퍼하지 말아라. 남들이 좋아한다고 자만하지 말아라. 우리의 인생의 목표는 무시당하지 않는 영향력을 발하는 인생들이 되는 것이다. 그일을 위해 기도하자. 4. 불이 없이는 도자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불을 만나야 아름다운 흙이 아닌 도자기가 된다. 고난과 어려움이 올 때 아름다운 도자기로 만들어지는 순간임을 기억하자. 피하기 보다는 감당하는 인생들이 되자. 5. 돈을 많이 벌면 십일조하겠습니다. 라고 기..

목양/예화 201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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