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진을 취미로 하다 보니
빛에 예민해졌습니다.
동일한 피사체라 할지라도
어떤 빛이냐에 따라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워 보이기도
그냥 밋밋해 보이기도 합니다.
별 볼 일 없어 보이는 삶도
잘 날 것 없어 보이는 사람도
은총의 빛 아래에서 보면
더 없이 아름답고
누구보다 소중할 수 있습니다.
눈이 있어도
영혼이 열리지 않으면
은총의 빛을 볼 수 없습니다.
반응형
'묵상 및 나눔 >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은 … (0) | 2018.12.05 |
---|---|
다윗의 추모사 (0) | 2018.11.27 |
철학적 단상 두 가지 (0) | 2018.03.02 |
동명이인 (0) | 2018.03.02 |
동생을 끔찍하게(?) 아끼는 언니 (0) | 2018.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