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및 나눔/양식

여호와는 나의 분깃이시니

이창무 2016. 10. 5. 15:50
반응형

말씀 :시편 119:41~64(57) 

제목 :여호와는 나의 분깃이시니


시인은 자신을 비방하는 자들로 인해 아픔을 겪고 있습니다(42). 교만한 자들이 그를 심히 조롱했습니다(51). 악인들이 중상모략과 음모로 그를 해치려고 했습니다(61). 이때 감정적이 되기 쉽습니다. 사람들과 말싸움을 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시인은 주의 말씀을 의지했습니다. 말씀에 순종하고 주의 계명을 즐거워했습니다. 주의 말씀이 진리임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시인은 말씀을 심히 사랑하여 손을 들고 주의 율례들을 읊조렸습니다. 손을 드는 것은 전적인 의뢰와 순종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이 해치고자 해도 시인은 관여하지 않고 하나님에게 더 가까이 갔습니다. 말씀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말씀은 고난 중에 위로가 되었습니다. 말씀이 그의 생명을 보존해 주었습니다. 그는 말씀을 우습게 생각하고 버린 악인들을 생각할 때 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말씀을 짓밟고 악한 일을 도모하는 자들에 대해 영적인 분노가 일어났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데서 오는 영적 분노였습니다. 


시인은 주의 법도를 지키는 것이 자신의 소유라고 말합니다. 여호와가 자신의 분깃이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모든 것이 되신다는 고백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들을 더 많이 소유하고자 몸부림칩니다. 그러나 시인은 하나님 자체를 자신의 소유요, 분깃으로 생각하고 하나님을 사랑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적으로 지켰습니다. 여호와를 분깃으로 삼고 사는 자들은 현실감각이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실상 가장 복된 자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안에 모든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윗도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했습니다(시23:1). 시인은 나그네의 삶을 살고 있으며(54), 밤을 지나고 있습니다(55). 그러나 여호와를 분깃으로 삼고 살기에 감사로 충만합니다. 기쁨이 넘칩니다. 우리 신자들은 본향을 향해 나아가는 나그네들입니다. 이런 우리 인생길에 가장 신뢰할만한 동반자는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우리에게 진정한 위로와 힘이 됩니다.


적용

이 나이가 되도록 무엇을 이루었고 남길 것은 무엇인가 생각해 보면 외적으로 아무 것도 없는 것 같다. 잘 나가는 동창들에 비하면 나는 초라해 보인다. 그러나 후회는 없다. 하나님을 얻었고 하나님을 만났고 하나님을 알았다. 그것으로 충분하다. 여호와가 나의 분깃이 되기 때문이다.


한마디

나의 분깃은 하나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