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및 나눔/양식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창무 2016. 10. 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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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시편 119:65~88(71) 

제목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본문말씀) 시편 119:65~88(71)


시편 기자는 고난을 하나님 편에서 바라봅니다. 고난을 겪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고난이 주는 커다란 유익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자세가 달라지게 한다는 것입니다. 고난을 당하기 전에는 그릇 행했습니다. 내 마음대로 행하며 본성이 원하는 길을 갔습니다. 그런데 고난을 받고 나니 겸손해집니다. 자신이 아무 것도 아니요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떠나서 살 수 없는 자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는 이전에 우습게 여기던 하나님의 말씀을 더 이상 우습게 여기지 않습니다. 그는 말씀에 대한 경외심을 가지고 듣습니다. 그리고 받아들입니다. 말씀 앞에서 교만하게 굴던 사람이 자신을 더 가르쳐주시도록 배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그 앞에 섭니다. 


실로 고난을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킨다고 체험적인 고백을 합니다(67). 주의 법을 즐거워하며 전심으로 주의 법도들을 지키고자 하는 자신을 볼 때 시인은 크게 깨닫습니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71) 고난은 시인을 말씀 앞에서 겸손하게 만들었을 뿐 아니라 말씀의 진정한 의미도 더 깊이 깨닫게 했습니다. 고난은 실로 그를 찬양자요 깊이 있는 성경선생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는 이제 교만한 자들이 공격을 할 때 말씀을 더 간절히 붙듭니다. 작은 소리로 읊조리며 말씀 안에서 지혜를 찾고 말씀 안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고자 합니다.

적용

고난이 나를 영적으로 성장시켰습니다. 내가 얼마나 뼈 속까지 타락한 죄인인지 알았고, 세상의 헛됨을 알았고 말씀만이 내가 의지할 지혜임을 깨달았습니다. 자기를 비우고 겸손케 하는 고난의 유익을 알았습니다... 이제야...

한마디

고난이 유익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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