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바빙크 (크리스챤다이제스트) p.144-145에서 인용. "루터(Martin Luther: 1483-1546)는 이러한 죄 용서의 체험만으로 충분했다. 그로서는 "은혜로우신 하나님"을 발견한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물론, 루터는 이런 새로운 시각을 얻고서, 자연적인 것이 언제나 속된 것으로 보았던 로마교인보다 온 세상을 더욱더 자유롭게, 또한 더욱 폭넓게 바라보았다. 그러나 그는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자신이 얻은 칭의에 완전히 안주하였고, 속된 모든 것들-예술과 과학, 국가와 사회-은 그것들 스스로 나아가도록 내버려두었다. 루터는 종교개혁을 설교의 직분을 회복시키는 것으로 제한하였다. 일단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얻는가 하는 질문에 대해서 성경에서 답변을 찾은 다음에는, 거기서 노력을 중단시켜버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