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인 일을 위한 기도 오, 영광되고 은혜로운 하나님이시여.저는 저 자신을 내어놓고이 일을 당신께 맡깁니다.당신 뜻대로 하소서.제 생각을 인도하소서.제 손을 잡고, 저를 통하여글을 쓰시고, 그림을 그리스고, 조각을 하시어말씀하고자 하시는 바를 드러내소서.오, 내 사랑이자 기쁨이신 분이시여.당신의 일을 해낼 재능과 영감,가르침을 주심에 감사드리며가장 사랑스러운 당신의 포옹에저 자신을 내맡깁니다.아멘. 그리 되게 하소서. 소피 번햄_미국의 작가 기타/시 2016.12.08
제가 알아야 할 것을 알게 하시고 제가 알아야 할 것을 알게 하시고 제가 사랑해야 할 것을 사랑하게 하시고 당신이 가장 기뻐하실 일을 찬양하게 하시고 당신의 눈에 귀한 것을 소중히 여기게 하시고 당신께 거슬리는 일을 미워하게 하소서. 눈에 보이는 대로만 판단하게 하지 마시고 무지한 인간의 귀에 들리는 대로만 말하지 않게 하시고 눈에 보이는 것과 영적인 것 사이에서 진실한 판단으로 분별하게 하시고 무엇보다 당신께서 즐거워하실 일이 무엇인지를 늘 살피게 하소서. 토마스 아 켐피스 / 13980-1471. 독일의 수도자 기타/시 2016.12.08
양쪽 끝에 불이 붙은 막대기 위의 개미처럼 양쪽 끝에 불이 붙은막대기 위의 개미처럼저는 암울한 절망 가운데서어디로 가야할지 몰라갈팡질팡합니다. 언제나 저를 따라오는그림자처럼,감당하기 힘든 죄의 무게가저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자애롭게 굽어 보시옵소서.제 피난처는 당신의 사랑입니다. 작자 미상_보호를 구하는 기도 기타/시 2016.12.08
주여, 저는 당신께 무엇을 구해야 할지 알지 못합니다 주여,저는 당신께 무엇을 구해야 할지 알지 못합니다.당신만이 제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줄 아십니다.제가 저 자신을 사랑하는 것보다당신이 저를 더욱 사랑하십니다.아버지여 어찌 구해야 할지 알지 못하는 그것을당신의 자녀에게 주십시오.부수든지 고치든지, 끌어내리든지 높이든지뜻대로 하십시오.알지 못할지라도 저는 당신의 모든 뜻을 경외합니다.잠잠히 제 자신을 산제물로 바칩니다.저를 당신께 맡깁니다.당신 뜻말고는 아무 것도 바라는 게 없습니다.제게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 주십시오.당신은 제 안에 계십니다.아멘. 프랑소아 페넬론 / 1651-1715. 프랑스 출신의 가톨릭 사제 기타/시 2016.12.08
주님! 때때로 병들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주님!때때로 병들게 하심을 감사합니다.인간의 약함을 깨닫게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가끔 고독의 수렁에 내던져 주심도 감사합니다.그것은 주님과 가까워지는 기회입니다. 일이 계획대로 안 되게 틀어주심도 감사합니다.그래서 나의 교만이 반성될 수 있습니다. 아들딸이 걱정거리가 되게 하시고부모와 동기가 짐으로 느껴질 때도 있게 하심을 감사합니다.그래서 인간 된 보람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먹고사는데 힘겨웁게 하심을 감사합니다.눈물로 빵을 먹는 심정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불의와 허위가 득세하는 시대에 태어난 것도 감사합니다.하나님의 의가 분명히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땀과 고생의 잔을 맛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그래서 주님의 사랑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주님!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우리는 가능성.. 기타/시 2016.12.08
하나님이시여 하나님이시여,제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제게 일을 주시고제 일이 끝날 때까지제게 생명을 주소서. 소설가 워너프리드(1889-1935)의 묘비에 새겨진 기도문 기타/시 2016.12.08
존경받으려는 욕망으로부터 존경받으려는 욕망으로부터사랑받으려는 욕망으로부터칭찬받으려는 욕망으로부터명예로워지려는 욕망으로부터칭송받으려는 욕망으로부터선택받으려는 욕망으로부터인정받으려는 욕망으로부터저를 구해내소서. 모욕당하는 두려움으로부터멸시당하는 두려움으로부터질책당하는 두려움으로부터비방당하는 두려움으로부터잊혀지는 두려움으로부터조롱당하는 두려움으로부터박해당하는 두려움으로부터의심받는 두려움으로부터저를 구해내소서 저보다 다른 이들이 더 사랑받기를저보다 다른 이들이 더 존경받기를저를 젖혀두고 다른 이들이 선택받기를저는 물러나고 다른 이들이 칭송받기를모든 일에서 저보다 다른 이들이 먼저되기를저보다 다른 이들이 더욱 거룩해지기를바라는 영광된 마음 갖게 하소서. 그로써 저 또한 충분히 거룩해질 것입니다. 메리 델 발 라파엘 / 1865-1930... 기타/시 2016.12.08
어느 병사의 기도 나는 성공하고자 힘을 구했지만 병약하게 되어 겸손히 순종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나는 더 위대한 일을 하고자 건강을 구했지만 병에 걸려 더 나은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행복해지고자 부를 구했지만 가난하게 되어 지혜를 얻었습니다. 나는 사람들의 칭송을 얻기 위해 권력을 구했지만 힘없는 자가 되어 하나님의 필요를 느꼈습니다. 나는 인생을 즐기고자 모든 것을 구했지만 생명을 얻어 모든 것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구한 것은 아무것도 얻지 못했지만 바라던 것은 모두 얻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내 무언의 기도가 응답되었으니 나는 세상에서 가장 복된 사람입니다. 작자 미상_어느 병사의 기도 기타/시 2016.12.08
신이 우리에게 아이들을 보내신 것은 신이 우리에게 아이들을 보내신 것은 메리 호위트, 영국,1799년에 출생 신이 우리에게 아이들을 보내신 것은경기에서 일등을 하기 위해서 가 아니라다른 목적을 위해서다우리의 가슴을 더 열게하고우리를 덜 이기적으로 만들고더 많은 친절과 사랑으로우리 존재를 채우기 위해서다우리 영혼에게 더 높은 목적을 일깨우기 위해서이다 신이 우리에게 아이들을 보내신 것은아직 신 이 이 세상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뜻이다아직도 우리에게 희망을 걸고 있다는 뜻이다 기타/시 2016.08.04
찔레꽃 찔레꽃/이원규 아비가 돌아왔다제삿밥 물린 지도 오래 청춘의 떫은 찔레 순을 씹으며 시린 뼈마디마디 가시를 내밀며 산사나이 지리산에서 내려왔다흑백 영정사진도 없이 코끝 아찔한 향을 올리며 까무러치듯 스스로 헌화하며 아직 젊은 아비가 돌아왔다어혈의 눈동자 빨간 영실들이야 텃새들에게 나눠주며 얘야, 막내야 끝내 용서받지 못할 차마 용서할 수 없는 내가 왔다죽어서야 마흔 번 해마다 봄이면 찔레꽃을 피웠으니 얘야, 불온한 막내야 혁명은 분노의 가시가 아니라 용서의 하얀 꽃이더라하마 네 나이 불혹을 넘겼으니 아들아, 너는 이제 나의 형이다이승에서 못다 한 인연 늙은 안해는 끝내 고개를 돌리고 네 걱정만 하더라아서라 에비, 에비! 나보다 어린 아버지가 돌아왔다시집 중에서 기타/시 2015.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