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아침 이슬

이창무 2015. 8. 25.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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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장만한 웹캠을 테스트할 겸,

막차를 탄 486 세대임을 인증할 겸,

정말 오랜만에 '아침 이슬'을 불러 보았습니다.



긴 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 보다 더 고운 아침이슬처럼

내 맘에 설움이 알알이 맺힐 때

아침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태양은 묘지 위에 붉게 떠오르고

한낮의 찌는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나 이제 가노라 저 거친 광야에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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