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성탄

구원의 뿔 예수님

이창무 2016. 12. 10.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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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성탄 제 2 강 (♬ 105)

말씀 / 누가복음 1:57-80
요절 / 누가복음 1:69

구원의 뿔 예수님

  • 세례 요한 한 사람의 탄생에 둔 역사적 의미. 요한의 탄생 순간 사가랴는 아들 얻은 기쁨보다 구원의 뿔 돋는 해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의 은혜를 묵상하며 감격적으로 노래함

1. 엘리사벳이 아이를 낳았을 때 이웃과 친족이 즐거워한 이유가 무엇입니까(57,58)? 사가랴와 엘리사벳은 사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왜 아이의 이름을 요한이라 짓고자 했을까요(59-63, 눅1:13)

57. 엘리사벳이 해산할 기한이 차서 아들을 낳으니
58. 이웃과 친족이 주께서 그를 크게 긍휼히 여기심을 듣고 함께 즐거워하더라
59. 팔 일이 되매 아이를 할례하러 와서 그 아버지의 이름을 따라 사가랴라 하고자 하더니
60. 그 어머니가 대답하여 이르되 아니라 요한이라 할 것이라 하매
61. 그들이 이르되 네 친족 중에 이 이름으로 이름한 이가 없다 하고
62. 그의 아버지께 몸짓하여 무엇으로 이름을 지으려 하는가 물으니
63. 그가 서판을 달라 하여 그 이름을 요한이라 쓰매 다 놀랍게 여기더라
눅1:13 천사가 그에게 이르되 사가랴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 57. 엘리사벳의 기적적 출산. 천사의 예고대로. 
  • 58. 주께서 그를 향한 주의 긍휼을 크게 눈에 띠게 하셨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당신의 자비와 사랑과 긍휼을 증거하심.
  • => 당사자(일차적으로 엘리사벳 그리고 사가랴) 뿐 아니라 목격자들에게도 큰 기쁨이 됨.
  • 59. 레위기 12:2 따라 부정한 기간 7일이 지난 후 8일차에 할례. 아버지가 시행. 친척과 이웃들이 와서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 태어난 것을 축하. 할례 받는 날 아기의 이름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날.
  • 아버지의 이름을 따라 아들을 짓는 것이 당시 이스라엘의 사회 풍습. 미완료 과거형을 씀으로 강한 고집을 나타냄. 사가랴는 스가랴로서 하나님이 기억하신다는 뜻으로 좋은 이름.
  • 이름 지는 것은 소유권을 나타냄. (에덴 동산에서의 아담. 아브라함, 야곱 등의 사례)
  • 60. 엘리사벳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요한이라는 이름을 고집. 요한이란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다(요하난) 라는 뜻. 당시에 흔한 이름 중 하나.
  • 61. 가문에 전혀 없던 이름인 요한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표시하는 친족들. 결국 아버지에게 최종적 결정을 의뢰.
  • 62.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믿음의 표현으로서 요한이라고 하자고 철필로 나무판에 씀.
  • 63. 친족들이 놀란 이유는 사가랴가 엘리사벳과 같은 의견을 내었기 때문인 듯...
  • 우리도 우리에게 주신 이름을 지켜야. 성도, 제자, 그리스도인, 목자 등등 정체성에 대한 그림을 하나님의 뜻에 기초해서 그리자.

2. 이때 사가랴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64a)? 사가랴는 입이 열리자마자 무슨 말을 했습니까(64b)? 이 모든 일을 들은 사람들의 반응이 어떠했습니까(65,66)?

64. 이에 그 입이 곧 열리고 혀가 풀리며 말을 하여 하나님을 찬송하니
65. 그 근처에 사는 자가 다 두려워하고 이 모든 말이 온 유대 산골에 두루 퍼지매
66. 듣는 사람이 다 이 말을 마음에 두며 이르되 이 아이가 장차 어찌 될까 하니 이는 주의 손이 그와 함께 하심이러라

  • 64. 사가랴는 즉시 말을 할 수 있게 됨. 점진적으로 풀린 것이 아님. 즉 요한이란 이름을 고집함으로서 자신의 믿음을 나타내었기 때문. 징계의 해제
  • 첫 발성이 곧 찬송. 벙어리로 있는 동안 불신을 깊이 회개하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깊이 묵상. 쌓인 것이 터져나옴.
  • 우리는 하나님의 징계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불평하고 원망할 것이 아님. 새로운 영적 세계가 열리는 계기로 삼아야 히브리서 12장 7절. 당시에는 슬퍼보이지만 연단한 후에는 축복과 큰 유익이 있음. 징계의 기간은 찬양이 잉태되는 기간.
  • 65. 기적을 일으키신 하나님께 대한 경외감을 느낌
  • 사가랴와 요한의 탄생 이야기가 입소문으로 널리 퍼짐
  • 66. 뜬 소문으로 여기지 않고 마음 속에 깊이 간직. 이 일이 후에 세례 요한의 사역에까지 영향을 미쳤을 것임.
  • 요한에 대한 설렘과 기대가 생김. 후에 많은 사람들이 세례를 받으러 나오게 되는 이유 중 하나.
  • 주의 손이란 보호와 인도를 뜻함. 즉 요한에게 주의 보호와 인도하심이 있음을 인정. 모세의 탄생이 연상되는 장면.
  • 요한의 탄생이 새 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듯이 우리 시대에 한 양이 거듭나 새 생명이 탄생함으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어. 우리 가운데서도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기를... 누가 이 시대의 요한이 될까? 한 사람의 탄생이 있으면 된다...  오랜 세월 잉태치 못했던 사가랴 가정에 큰 기쁨이 있었듯이 우리 모임이 한 생명을 탄생하는 목자들의 모임이 될 수 있도록 기도.

3. 사가랴가 하나님을 찬송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67-69)?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다윗의 집에 일으키신 구원의 뿔은 누구입니까? 예수님은 우리를 무엇으로부터 구원하십니까(70,71)?

67. 그 부친 사가랴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예언하여 이르되
68. 찬송하리로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그 백성을 돌보사 속량하시며
69. 우리를 위하여 구원의 뿔을 그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으니
70. 이것은 주께서 예로부터 거룩한 선지자의 입으로 말씀하신 바와 같이
71. 우리 원수에게서와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구원하시는 일이라

  • 67. 사가랴의 찬송시. 성령의 충만하여 흘러나온 시. 여기서 예언했다는 말을 미래의 일을 말했다기보다는 하나님의 계시를 나타내었다는 듯.
  • 개인적인 기쁨을 노래한 소감문이 아니라 구속 역사를 아우르는 안목에서 나온 찬가.  3개월 동안 머물러 있었던 마리아를 통해 메시아에 대해 많이 묵상한 듯. 경륜 많은 제사장 다운 노래. 교차 대구적인 구조를 가진 이 시의 핵심은 72, 73절에 나타난 언약에 대한 신실성에 있음. 
  • 68. 찬송하리로라(송축하라) 라틴어로 베네딕투스이기 때문에 이 노래의 제목이 됨. 하나님은 찬송받기에 합당하신 분.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란 표현은 민족적 개념이라기보다는 모든 언약 백성을 뜻함. 왜 찬송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인가?
  • 첫째로 돌보사. 자세히 보다. 방문하다라는 뜻. 불임의 사라에게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이삭을 주셨듯이. 출애굽기 4장 31절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돌아보시고. 예수님의 성육신 사건을 지시. 요한의 탄생은 그 전주곡.
  • 둘째로 속량하시며. 죄값을 대신 지불하고 자유롭게 해준다는 뜻.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속죄 사역을 이루실 것을 내다 봄. 
  • 69. 셋째로 구원의 뿔. 시편 132:17 '다윗에게서 뿔이 나게 할 것이라' 뿔은 힘과 능력을 상징. 인류를 죄와 사망으로부터 구원할 능력을 가진 메시아. 다윗의 집(가문)에서 나실 약속된 메시아. 정치적 메시아, 유대 민족의 메시아가 아닌 죄와 사망으로부터 구원하실 온 인류의 메시아.
  • 70. 오래 전부터 선지자들에게 하셨던 언약의 성취. 갑작스럽게 이루어진 일이 아님.
  • 71. 원수 = 미워하는 모든 자. 사단과 그의 세력을 뜻함. 그리스도는 사단 마귀의 세력으로부터 구원하심.
  • 우리는 무엇으로 인해 찬송하는가? 구원의 은혜에 대한 감격이 있는가? 그 감격에 겨워 노래하고 있는가?

4. 이는 하나님이 무엇을 기억하신 것입니까(72,73)? 구원의 뿔 예수님을 통해 우리가 얻은 은혜가 무엇입니까(74,75)?

72. 우리 조상을 긍휼히 여기시며 그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셨으니
73. 곧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하신 맹세라
74. 우리가 원수의 손에서 건지심을 받고
75. 종신토록 주의 앞에서 성결과 의로 두려움이 없이 섬기게 하리라 하셨도다

  • 72. 조상.. 수많은 실패와 죄악으로 얼룩져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속을 지키신 까닭은 하나님의 긍휼하심 때문. 긍휼에 기초해서 행동하시기 시작하셨음.
  • 조상들과 맺은 언약은 거룩하신 하나님이 맺으셨기 때문에 거룩한 언약. 그 언약을 잊지 않으셨음. 계속 기억하셨음.
  • 73. 아브라함에게 하신 맹세는 아브라함의 씨로 원수를 물리치고 그 자손에게 복을 주시겠다는 내용. 창 15:18, 창 17:4-9, 창 22:16-18 참조. 맹세이기 때문에 확실하고 절대적임.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맹세.
  • 74,75. 맹세를 지키신 목적은? 두려움이 없게 하시려고. 두 가지 종류의 두려움이 있음. 첫째는 원수에 대한 두려움. 둘째는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 그러나 하나님은 원수의 손에서 건지심으로 그리고 그리스도의 의의 옷을 입게 하심으로 두 가지 두려움을 모두 물리쳐 주실 것.
  • 종신토록. 살아 있는 모든 날에. 주의 앞에서. 제사장처럼. 성결과 의로. 하나님께 합당한 자세로.
  • 우리가 구원의 총체성에 대해 주목해 보자. 칭의와 성화에 대란 논란이 많음. 그러나 이 둘은 분리될 수 없음. 원수의 손에서 건지심을 받는 것이 칭의라면 주의 앞에 섬기는 것이 성화임. 이 둘은 함께 가야함. 구원은 이 두 가지를 모두 포함하고 있음. 천국행 티켓을 얻었다고 떙이 아니라 주를 섬겨야. 주를 섬기는 것이 구원의 목적이며 내용임.

5. 요한은 어떤 자로 일컬음을 받게 됩니까(76a)? 그의 사명이 무엇입니까(76b)? 그는 주의 백성들에게 무엇을 알게 합니까(77)?

76. 이 아이여 네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선지자라 일컬음을 받고 주 앞에 앞서 가서 그 길을 준비하여
77. 주의 백성에게 그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알게 하리니

  • 76. 여기부터 요한에 대한 예언이 시작. 지극히 높으신 이는 하나님. 말라기 선지자 이후 사백년 동안 중단 되었던 계시의 역사가 드디어 다시 시작됨. 메시야의 길을 가장 가까이서 예비하는 사명을 받음으로 이전에 메시야의 길을 예고했던 선지자들보다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선지자가 됨.
  • 77.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은 죄의 속박으로부터 해방과 자유. 구원은 율법 준수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죄사함으로 주어지는 것. 그리스도께서는 이 일을 십자가로 이루심. 세례 요한의 사역은 이를 백성들에게 널리 알리는 것. '회개하라' 외치고, 세례를 베푼 이유도 여기에 있음.
  • 우리는 세례 요한보다 더 위대하다. 이미 완성된 구원의 복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 이 구원을 알리는 것이 우리의 사명임.

6. 예수님이 오심은 무엇과 같습니까(78)? 돋는 해 예수님이 임하실 때 우리의 삶에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79)? 요한은 이스라엘에게 나타나는 날까지 어디에 있었습니까(80)?

78. 이는 우리 하나님의 긍휼로 인함이라 이로써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79.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치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 하니라
80. 아이가 자라며 심령이 강하여지며 이스라엘에게 나타나는 날까지 빈 들에 있으니라

  • 78. 죄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은 하나님의 긍휼로 인함.
  • 돋는 해(아나톨레) 어둠의 권세를 물리치고 온 세상을 밝히는 메시아의 구원사역. 새벽에 칠흙같은 어둠을 뚫고 찬란하게 떠오르는 태양을 보라. 그 장엄함. 메시아의 구원 사역이 이와 같음. 이사야 60:1,2 말 4:2
  • 79. 어둠의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치어 그 어둠과 죽음의 실체를 밝히 드러내심. 그것이 얼마나 더럽고 추한지 낱낱히 밝히심. 빛이 비치면 어둠은 물러갈 수 밖에 없어(요한복음).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 거기에 머무르지 않고 빛의 길로 인도하심. 그 길에는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요한복음)이 있음.
  • 80. 요한은 육체가 성장했으며(아이가 자라며) 그뿐 아니라 영적으로 성장함(심령이 강하여지며). 성령의 역사임
  • 이스라엘에게 나타나는 날. 즉 공적 생애를 시작하기 전까지.부모의 사망 이후 빈들로 간 듯. 광야에서 사역을 준비함. 모세나 엘리야처럼.
  •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얼마나 어두운가? 얼마나 더럽고 추한가? 촛불로 다 몰아낼 수 없다. 돋는 해 예수님만이 이 어두움을 몰아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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