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제자양성 제 3 강 (#200장)
말씀/ 마가복음 4:1-5:43 8:26
요절/ 마가복음 6:37a
말씀과 믿음 훈련
# 오늘 말씀은 첫 번째가 제자들에게 말씀에 대한 자세를 가르치셨다. 두 번째는 광풍을 통해 예수님을 믿는 믿음과 세 번째는 부활의 믿음을 갖도록 했다.
Ⅰ. 말씀에 대한 마음 자세 (4:1-34)
1. 예수님께서 말씀을 가르치시는데 무슨 방법을 사용하셨습니까(4:2,34)? 그 뜻을 깨닫기 위해서는 무엇이 요구됩니까(3,9)? 제자들에게 주어진 특권이 무엇입니까(11,12)?
(막 4:2,34) 『[2] 이에 예수께서 여러 가지를 비유로 가르치시니 그 가르치시는 중에 그들에게 이르시되 [34] 비유가 아니면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다만 혼자 계실 때에 그 제자들에게 모든 것을 해석하시더라』
(막 4:3,9) 『[3] 들으라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9] 또 이르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막 4:11,12) 『[11]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너희에게는 주었으나 외인에게는 모든 것을 비유로 하나니 [12] 이는 그들로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며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여 돌이켜 죄 사함을 얻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하시고』
# 예수님은 말씀을 가르칠 때 무슨 방법을 사용했는가? 비유이다. 자연 만물을 다 동원해서 가르치셨다.
# 비유가 아니면 가르치지 아니하셨다. 복음서에 보면, 돌아온 탕자 비유를 보면, 하나님이 그 택하신 자를 얼마나 기다리고 사랑하시는가, 동시에 집안에 있는 율법적인 아들 이야기를 하신다. 어떻게 보면 탕자 얘기인데, 그런데 사실은 그 이야기가 바리새인들에게 들려준 이야기이다. 아흔아홉 마리의 양과 한 마리 잃어버린 양 비유 등 많은 비유를 많이 한다.
# 비유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예수님은 비유를 만들었는데, 우리에게는 어떤 의미일까? 비유는 해석이 중요하다. 어떻게 해석하냐에 따라 달라진다. 효과적으로 깊이 있게 의미를 전달할 수 있다. 포도나무와 가지 비유도, 그렇다. 포도나무가 누구이고, 가지는 누구인고, 열매를 맺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해석하는 지 중요하다. 이미지를 잘 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석을 잘 하니까 효과적이고 깊이 있는 의미를 전한다.
# 여기서 비유을 통해 제자들에게 어떤 훈련이 되었을까? 제자들에게 있어서는 해석하는 훈련을 시킨다. 생각하는 훈련, 깊이 생각하는 훈련을 하게 되었다. 또 하나는 듣는 훈련을 시킨다. 관심을 갖고, 문제 의식을 갖고, 영적 소원을 갖고 들어야 한다. 예수님은 주입을 통해 말씀하지 않으셨다. 이런 훈련을 통해 기쁨을 누리도록 하셨다.
# 또 제자들의 특권이 무엇인가? 예수님께 물을 수 있는 특권이 있다. 죄사함을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있다.
2. 제자들이 열매 맺기 위해서는 말씀에 대해서 어떤 마음 자세를 가져야 합니까(15-20)? 또한 말씀의 비밀을 더 많이 깨닫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21-25)?
(막 4:15-25) 『[15] 말씀이 길 가에 뿌려졌다는 것은 이들을 가리킴이니 곧 말씀을 들었을 때에 사탄이 즉시 와서 그들에게 뿌려진 말씀을 빼앗는 것이요 [16] 또 이와 같이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이들을 가리킴이니 곧 말씀을 들을 때에 즉시 기쁨으로 받으나 [17]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깐 견디다가 말씀으로 인하여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18] 또 어떤 이는 가시떨기에 뿌려진 자니 이들은 말씀을 듣기는 하되 [19]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기타 욕심이 들어와 말씀을 막아 결실하지 못하게 되는 자요 [20]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곧 말씀을 듣고 받아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의 결실을 하는 자니라 [21]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사람이 등불을 가져오는 것은 말 아래에나 평상 아래에 두려 함이냐 등경 위에 두려 함이 아니냐 [22] 드러내려 하지 않고는 숨긴 것이 없고 나타내려 하지 않고는 감추인 것이 없느니라 [23]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24] 또 이르시되 너희가 무엇을 듣는가 스스로 삼가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며 더 받으리니 [25] 있는 자는 받을 것이요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도 빼앗기리라』
# 마음 자세에 따라 열매 맺는지 알 수 있다. 말씀이 열매를 맺기 위해서 내면에 싸워야 할 것들, 욕심, 이기심, 정욕 등 주님 안에서 해결해야 한다.
# 마음 밭을 가꾸어야 하는가? 마음 밭은 변하지 않는 것 같다. 선택된 자는 좋은 마음 밭을 갖고 있어서 말씀을 듣고 열매를 풍성하게 맺는다.
# 들을 귀 있는 자는 성령께서 역사 하시는 사람이다.
# 17절에 보면, 곧 넘어지는 자는 게을러서 그렇게 되는 자이다. 18, 19절을 보면 욕심에 의해 열매를 맺지 못하는 자들이 있다.
# 말씀의 비유를 더 많이 깨닫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예수님은 일단은 비유로 가르치셨다. 비유로 가르치신 이유가 해석하도록 위해서이다. 해석하는 훈련을 시킨 것이다. 드러내려고 숨기고, 나타내려고 감추신다. 숨겨둔 것은 드러나고 감추진 것은 나타난다. 예수 그리스도는 비밀이다. 이 비밀이 택하신 자들에게는 밝히 드러난다. 헤아리고자 해야 한다. 해석하고자 해야 한다. 생각하는 훈련을 하고자 해야 한다.
# 말씀을 헤아린다는 묵상하는 것이다. 제자들이 말씀을 얼마나 묵상하냐에 따라 더 깊이 보고 충만해진다는 것이다.
# 받을 것이며 더 받는다. 덤으로 더 준다는 것이다. 말씀 묵상의 축복이다.
# 제자들에게 예수님에게 원하시는 것이 이것이다. 말씀의 깊이 있는 제자들이 되길 원하셨다.
3. 말씀이 그들 마음에 심기어질 때, 어떤 역사가 있게 됩니까(26-32)?
(막 4:26-32) 『[26] 또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27] 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 되는지를 알지 못하느니라 [28]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29]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라 [30] 또 이르시되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비교하며 또 무슨 비유로 나타낼까 [31] 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 땅에 심길 때에는 땅 위의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32] 심긴 후에는 자라서 모든 풀보다 커지며 큰 가지를 내나니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만큼 되느니라』
# 말씀 자체가 갖는 생명력을 말한다.
# 하나님 나라의 속성을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는 말씀을 뿌리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말씀 자체가 갖는 생명력이 성장함으로 역사가 일어난다.
# 성장에는 단계가 있다. 단계별로 자란다. 씨 뿌림, 싹, 이삭, 곡식이다.
# 제자들에게 이 말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말씀을 심으신 하나님을 믿으라는 것이다. 믿음을 갖고 기다려야 한다. 성장 안 한다고 조급하지 말고 믿고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정체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 양들이 말을 잘 안 듣고 돌아다닐 때가 있다. 그런데 나중에 돌아올 때가 있다. 심기어진 말씀이 성장한 것이다. 하나님이 보내신 양들을 겸손히 섬겨야 한다. 단계가 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라는 것이다.
Ⅱ. 광풍을 이기는 믿음 (4:35-41)
1. 제자들은 큰 광풍을 만났을 때 믿음 없음이 어떻게 드러났습니까(38)? 예수님은 이 광풍을 어떻게 잠잠케 하셨습니까(39)?
(막 4:38-39) 『[38]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더니 제자들이 깨우며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39]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 광풍은 도저히 예상할 수 없는 것이다. 아무리 노련한 어부라고 할지라도 피할 수 없다. 자기의 지식과 경험으로 대책이 안서는 것들을 만나는 것이다.
# 제자들의 마음에 있어서 어떤 광풍이 있을까요? 건강에 대한 광풍, 장래 염려에 대한 광풍, 실직에 대한 광풍, 물질에 대한 광풍. 광풍은 누구는 생기고 누구는 안생기는 것이 아니다. 인생이라는 것이 광풍이다. 누구나 생기는 것이다.
# 그런데 이 광풍을 어떻게 볼 것인가가 중요하다. 나를 망치는 것인가, 나를 망치려고 광풍이 일어나는 것일까? 하나님이 날 안돌아보시는 것인가? 아니다.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을 믿고 살라는 것이다. 어떤 일이 생기더라도 하나님을 믿으라는 것이다. 믿음으로 살도록 하시는 것이다.
2.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왜 믿음이 없는 것을 책망했습니까(40)?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어떤 믿음을 요구하십니까? 이 사건을 통해서 제자들은 예수님의 어떤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까(41)?
(막 4:40-41) 『[40]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41] 그들이 심히 두려워하여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였더라』
#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는 그렇게 되었다.
# 불안하고 두려워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닌가? 그런데 예수님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신다. 내면에 믿음이 없는 것을 책망하신다.
# 예수님의 제자는 믿음을 갖고 살아야 한다. 우리는 어떤 상황과 처지에서도 믿음을 갖고 살아야 한다. 내가 어떤 사건이 생기면 그것 때문에 망할 것 같지만, 그것이 나를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믿음을 갖고 살면 되는 것이다. 광풍을 부정적으로 볼 필요가 없다.
# 광풍 조차도 섭리하는 하나님을 믿고, 믿음을 갖고 기도해야 한다.
# 광풍을 만나면, 나는 자신에 대하여 무엇을 돌아보게 되는가? 내가 생각하였던 security 만을 생각하니까 두려운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내 인생에 있어서 뭔가 새로운 것을 섭리하시는 것이다. 이것도 해석의 문제이다.
Ⅲ. 부활의 믿음 (5:21-43)
1. 혈루증 여인이 나은 사건을 통해 믿음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났습니까(5:25-34)? 이를 통해 제자들은 무엇을 배웠을까요?
(막 5:25-34) 『[25]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 온 한 여자가 있어 [26]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 [27]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28]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일러라 [29] 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 [30] 예수께서 그 능력이 자기에게서 나간 줄을 곧 스스로 아시고 무리 가운데서 돌이켜 말씀하시되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하시니 [31] 제자들이 여짜오되 무리가 에워싸 미는 것을 보시며 누가 내게 손을 대었느냐 물으시나이까 하되 [32] 예수께서 이 일 행한 여자를 보려고 둘러 보시니 [33] 여자가 자기에게 이루어진 일을 알고 두려워하여 떨며 와서 그 앞에 엎드려 모든 사실을 여쭈니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 혈루증 여인에게 있어서 이런 믿음이 있었다. 12년 동안 사람들은 손쓸 수도 없고, 고생을 많이 한 사람이었다. 예수님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는다는 믿음이 있었다.
# 제자들은 무엇을 배웠을까? 예수님께서 믿음의 역사에 대하여 굉장히 민감히 반응하신다. 능력이 나가시는 것을 아셨다. 하나님께서는 전심으로 자기를 찾는 자를 두루 찾으신다. 예수님은 포인트가 여인의 믿음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신다. 예수님은 나왔을 때 인격적인 관계성까지 맺었다. 그 여인에 대한 내면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갖고 도우셨다. 이게 무속 신앙과 다른 것이다. 무속 신앙은 돈만 받으면 된다. 그러나 예수님은 인격적인 관계성을 맺는 것을 중요시 여긴다. 일부로 믿음의 공동체에 여인의 믿음을 드러내시고, 당당하게 하셨다. 축복해 주셨다.
2. 사람들이 야이로에게 무슨 소식을 알려 주었습니까(35)? 이때 예수님은 야이로에게 무엇을 요구하셨습니까(36)?
(막 5:35-36) 『[35] 아직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들이 와서 회당장에게 이르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어찌하여 선생을 더 괴롭게 하나이까 [36] 예수께서 그 하는 말을 곁에서 들으시고 회당장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하시고』
# 죽으면 끝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두려워하지 말라고 했다. 믿기만 하라고 하셨다. 죽은 이야기를 자세히 듣더니 두려워말고 믿기만 하라고 하셨다.
3. 예수님은 왜 세 제자만 집으로 데리고 갔을까요(37)? 예수님은 야이로의 딸을 어떻게 살리셨습니까(39-42)? 이 사건을 통해 예수님은 야이로와 세 제자들에게 자신이 어떤 분이심을 보여 주셨습니까?
(막 5:37-42) 『[37] 베드로와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 외에 아무도 따라옴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38] 회당장의 집에 함께 가사 떠드는 것과 사람들이 울며 심히 통곡함을 보시고 [39] 들어가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떠들며 우느냐 이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40] 그들이 비웃더라 예수께서 그들을 다 내보내신 후에 아이의 부모와 또 자기와 함께 한 자들을 데리시고 아이 있는 곳에 들어가사 [41] 그 아이의 손을 잡고 이르시되 달리다굼 하시니 번역하면 곧 내가 네게 말하노니 소녀야 일어나라 하심이라 [42] 소녀가 곧 일어나서 걸으니 나이가 열두 살이라 사람들이 곧 크게 놀라고 놀라거늘』
# 세 제자만 따라오게 하셨다. 상당히 의도적인 것이다. 제자들 사이의 모임의 질서를 잡으신 것이다.
# 제자들이 죽은 자를 살리시는 예수님을 보게 된다. 죽은 자가 살아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부활의 주가 되신 예수님을 알게 되었다. 그러니 나중에 베드로 역시 죽은 자를 살리는 역사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이다. 창조주의 권능으로 일하시니, 이를 깊이 배우게 되었다.
# 예수님이 이렇게 해서 제자들에게 무엇을 보여주고자 하신 것일까? 어떤 곳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으로 키우고자, 역사를 창조할 수 있는 사람으로 키우고자 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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