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소방관의 기도
하나님, 제가 부름을 받을 때는
아무리 강력한 화염 속에서도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힘을 제게 주소서.
너무 늦기 전에
어린 아이를 감싸안을 수 있게 하시고
공포에 떨고 있는 노인을 구하게 하소서.
언제나 만전을 기할 수 있게 하시어
가장 가냘픈 외침까지도 들을 수 있게 하시고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게 하소서.
제 사명을 충실히 수행케 하시고
최선을 다할 수 있게 하시어
모든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키게 하소서.
그리고 당신의 뜻에 따라
제가 목숨을 잃게 된다면
당신의 은총으로 제 아이들과 아내를 돌보아 주소서.
A Fireman's Prayer
by Smoky Linn, A.W
When I am called to duty, God
Whenever flames may rage,
Give me the strength to save some life
Whatever be its age.
Help me to embrace a little child
Before it's too late,
Or some older person
From the horror of that fate.
Enable me to be alert
And hear the weakest shout,
And quickly and efficiently
To put the fire out.
I want to fill my calling
And give the best in me,
To guard my neighbor
And protect his property.
And if according to Your will
I have to lose my life,
Please bless with Your protecting hand
My children and my wife
*1958년, 미국의 소방관 스모키 린(Smoky Linn)이, 자신이 출동한 현장에서 3명의 어린아이들을 끝내 구출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와 아픈 마음으로 남기게 된 기도라는데, 부르심을 입은 이의 날마다의 간구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너무도 소중히 가르쳐주고 있다.
'목양 > 예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혼을 살찌우는 80가지> / 출처 불명 (0) | 2015.06.18 |
---|---|
조선의 성녀 '쉐핑' 선교사 ( 한국명: 서서평 ) (0) | 2015.06.16 |
Tears in Heaven (0) | 2015.06.13 |
용광로에 빠져 죽은 노동자에 대한 기사에 달렸던 댓글 (0) | 2015.06.11 |
한 기독교 작가가 간음죄 범한 목회자들 사례 연구해봤더니... (0) | 2015.0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