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및 나눔/단상

설교보다 간증이 전도에 효과적인가?

이창무 2015. 5. 6.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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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김 명도 박사님이 렉 워렉 목사를 비판하여 쓴 글의 일부입니다.


전도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  

Warren 목사에 따르면 <설교보다 개인 간증> 이 가장 효과적인 전도방법이라고 한다. 과연 그러한가? 

 얼핏 들으면 그럴듯하다.

개인 간증이 부당하다는 말이 결코 아니다.

그러나 영적으로 죽은 사람을 살리는 전도는 어디까지나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중심이 되어야 하며

인간의 간증이 중심이 될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해야 할 것이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너는 말씀을 전하라” 라고 바울은 성령의 감동을 받아서 우리에게 명령한다 (딤후 4:1).

전도의 핵심은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 (십자가) 와 부활 이 되어야 한다. 

 개인의 간증은 전도의 핵심이 아니라 부수적인 요인이다.

 바울신학의 정수, 나아가서 복음의 핵심이 바로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이다 (고전 15:3-4).

 바울은 이어서 십자가에 달린 그리스도만 알기를 원했고 (고전 2:2), 십자가에 달린 그리스도만 전하기를 원했다 (고전 1:23).

크게 공감이 가는 말입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간증이 부수적인 정도가 아니라 아예 하지 말아야 할 것으로 못을 박으셨습니다.

그 정도는 아니라 할지라도 간증에 의존하는 전도는 문제가 있습니다.

간증을 선호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간증이 설교보다는 더 재미 있고 실제적으로 다가오는 느낌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더 커 보이지만 결국에는 진리보다 체험을 앞세우는 신앙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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