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유럽 국제 수양회 리포트
<수양회 메시지를 중심으로>
이번 2024년 유럽 국제 수양회는 체코 프라하에서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유럽 전역에서 모인 참석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영적 부흥의 비전을 공유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길을 재확인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수양회는 유럽 각지에서 온 목자님들이 다양한 메시지를 통해 예수님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임을 증언하고,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도전을 선사했습니다.
첫째 날 저녁, 세계 대표인 란 워드 목자님은 개회 메시지를 통해 요한복음 3장 16절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란 워드 목자님은 예수님의 희생이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의 증거임을 역설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이 하나님 아버지의 집으로 가는 유일한 길임을 힘있게 선포했습니다. 현대 사회의 세속적 가치관이 영적 죽음으로 이끌 수 있다는 경고와 함께, 오직 예수님만이 참된 진리와 생명의 근원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특히 현대인들이 세속적인 유혹에 빠져 영적인 방황을 겪고 있음을 지적하며, 예수님을 따르는 결단이 유럽 대륙 전체의 영적 부흥으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이어서 프랑스의 브루노 오쌍 목자님은 이사야서 43장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구원 계획과 새 길에 대해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겪었던 절망적인 상황을 현대인의 영적 광야에 비유하며, 예수 그리스도가 죄와 죽음에서 우리를 구원하는 유일한 길임을 선포했습니다. 이 메시지에서 브루노 오쌍 목자님은 자신의 간증을 통해 예수님과의 만남이 어떻게 자신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는지를 생생하게 나누었습니다.
둘째 날 저녁에는 독일의 에버하르트 그로스 목자님이 요한복음 14장 6절을 중심으로 예수님이 하나님 아버지의 집으로 가는 유일한 길임을 선포하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예수님을 통해서만 천국에 들어갈 수 있으며, 그곳에서 영원한 평안과 기쁨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떠나심을 두려워했던 제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믿음을 통해 두려움을 극복하고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을 누릴 수 있음을 상기시켰습니다. 에버하르트 그로스 목자님은 예수님과의 인격적 관계가 천국으로 가는 길이며, 이를 통해 참된 삶의 목적을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증언하며 메시지를 마무리했습니다.
셋째 날 오전에는 우크라이나에서 온 야코브 파트리유크 목자님이 누가복음 23장을 본문으로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과 용서의 중요성을 전했습니다. 메시지 곳곳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아픔과 상처가 녹아 있었고, 자연스럽게 평화를 위해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야코브 파트리유크 목자님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죄인을 위해 기도하신 장면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감동적으로 설명하며,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이 인간의 죄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임을 역설했습니다. 또한, 두 범죄자의 이야기를 통해 구원의 기회를 받아들이는 결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참석자들이 예수님의 용서와 사랑을 받아들이기를 촉구했습니다.
셋째 날 저녁, 체코 신한나 선교사님의 아들인 신다윗 목자님은 사도행전 9장을 중심으로 바울의 극적인 회심과 예수님의 은혜를 전했습니다. 신다윗 목자님은 바울이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하던 자였으나,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예수님을 만나 그의 삶이 변화된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의 크심을 감동적으로 전했습니다. 특히 신다윗 목자님은 바울의 변화가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강력한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예시임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선택한 그릇인 우리 역시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마지막 날 오전, 영국의 폴 리지 목자님은 빌립보서 3장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의 중요성을 전했습니다. 폴 리지 목자님은 바울이 자신의 모든 성취와 종교적 업적을 배설물로 여기고, 오직 그리스도를 아는 데 최고의 가치를 두었던 점을 강조하며, 참석자들에게도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삶에서 가장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율법에 의한 의로움이나 외적인 신앙 행위가 사람들을 속일 수 있다는 경고를 전하며, 그리스도와의 깊은 교제를 통한 영적 성장을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바울이 자신의 삶을 영적인 경주에 비유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참석자들에게 그리스도를 본받아 살아갈 것을 권고했습니다.
폐회 메시지에서 한국 대표인 김느헤미야 목자님은 디모데후서 4장 2절을 본문으로 말씀 전파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느헤미야 목자님은 바울이 디모데에게 전한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는 권면을 상기시키며, 하나님의 말씀이 구원의 능력이 있음을 역설했습니다. 또한, 조선에 왔던 로버트 토마스 선교사의 헌신을 통해 말씀 전파의 중요성과 그 헌신의 열매를 강조하며, 참석자들에게 복음 전파에 대한 헌신을 촉구했습니다. 유럽에서 새로운 영적 지도자들이 배출되고, 유럽 대륙에 영적 부흥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수양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수양회에서 모든 메시지에서 공통적으로 강조된 핵심 주제 중 하나는 현대 사회의 세속적 가치관이 영적 죽음으로 이끌 수 있다는 경고가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메시지들을 통해 하나님을 떠나 방황하는 인간의 혼란과 불안을 직시하게 되었고, 외적인 형식에만 치중하는 신앙의 위험성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는 현재 유럽이 처한 영적 현실을 직시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두번째 핵심은 오직 예수님만이 참된 진리와 생명의 근원임을 상기시킨 것입니다. 말씀마다 예수님이 구원의 유일한 길임을 반복하여 강조하며, 그분을 따르는 것이 인류에게 주어진 유일한 구원의 길임을 확고히 했습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예수님만이 모든 문제의 유일한 해답임을 다시금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각 메시지는 참석자들에게 예수님을 따르는 결단과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예수님과의 인격적 만남과 복음 전파의 사명, 그리고 영적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참석자들이 예수님을 따르는 길을 더욱 굳건히 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셋째 날 밤, 많은 참석자들이 결단하며 앞으로 나아가 기도를 받는 모습은 이번 수양회가 성령의 역사를 통해 큰 변화를 이끌어냈음을 보여주는 증거였습니다. 이 순간은 모든 참석자들에게 큰 영적 도전이 되었습니다.
이번 2024년 유럽 국제 수양회는 저에게 큰 은혜와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현대 사회의 세속적 가치관이 영적인 삶을 위협하고 있음을 경고하며, 오직 예수님만이 참된 진리와 생명의 근원임을 강조한 말씀들이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유럽이라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땅에서 이 같은 경고의 메시지를 들으며, 현재 유럽이 처한 영적 현실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결단이 단순한 신앙 행위가 아닌, 우리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힘이라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길 되신 예수님이 힘 있게 선포됨으로 유럽 대륙 전체에 다시 한번 더 영적인 부흥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영적 현실 또한 유럽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 길과 진리요 생명 되시는 예수님을 증언함으로 이 땅에 일어날 부흥의 일부분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 수양회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 되어, 유럽과 전 세계에 걸쳐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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