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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93

마태복음 8:6의 '파이스'의 정당한 해석

마태복음에 나오는 백부장과 하인이 '동성 커플'이라고? 개연성보다 가능성 택한 자의적 해석은 부당…시대정신보다 성경 원뜻이 중요 마태복음 8:6의 '파이스'의 정당한 해석 개연성을 버리고 가능성을 택하여 마태복음 8:6의 '파이스'를 '동성 연인'이라고 해석하는 사이비 주해가 독자들을 현혹하고 있다. 마태복음 8:6의 '파이스'는 일반적인 용례에 따라 단지 '아이', '자녀', '종'일 개연성이 매우 높다(BDAG, 750~751). 특히 마태복음 저자는 이 단어를 언제나 '아이', '자녀', '종'의 뜻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는 마태복음 8:6도 같은 뜻으로 쓰였으리라는 개연성을 지지한다(마 2:16; 12:18; 14:2; 17:18; 21:15). 마태복음 문맥은 이러한 용례를 벗어나서 '파이스'가..

신학/성경신학 2015.06.14

김운용 장신대 설교학 교수가 말하는 좋은 설교란

예배와 설교의 관계는 무엇입니까? 한국교회의 예배가 거의 설교중심이다 보니 교인들의 예배에 대한 인식이 잘못 형성된 면이 있다. 예를 들면 설교가 은혜가 되었다 하면 예배가 은혜스럽다 하고, 설교가 자신의 마음에 시원치 않았다면 예배가 은혜스럽지 않었다고 한다. 설교는 예배의 한 부분이다. 개신교 개혁교회들은 말씀의 중요성을 강조하다보니 예배에서 설교의 역할이 너무 오버가 된 상황이다. 설교자는 설교는 예배의 한 부분이다는 관점을 가져야 한다. 예배의 순서에서 설교가 이해가 되어야 한다. 예배의 부름부터 축도와 파송까지 모든 순서순서가 예배에 중요한 요소이다. 하나님앞에 나가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해주고 다시한번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기회를 가지는 것이 예배이다. 물..

신학/실천신학 2015.06.14

삼위일체론

오늘날 한국교회가 가르치는 교리 가운데 성도들을 가장 당혹케 하는 교리 중 하나가 삼위일체론이다. 세 분 하나님이 한 분이 되고 한 분 하나님이 세 분이 되는, 이 이상한 교리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다가 많은 사람들은 포기를 하고, 또 일부 사람들은 세분 하나님을 하나님의 세가지 존재양태론 곧 양태론적인 방식으로 이해하고 있다. 삼위일체이신 하나님의 존재는 이해가 되지 않고 납득이 되지 않는 어떤 신비일까? 삼위일체이신 하나님이란 도대체 어떠하신 하나님을 의미하는 것일까? 하나님은 삼위이시다하나님의 삼위 되심을 이해할 때 첫째로 중요한 것은 삼위라는 말의 뜻이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삼위라는 말은 하나님이 세 분이라는 말이다. 한..

신학/조직신학 2015.06.13

하나님은 몇 분인가

[펌글...그런데 출처를 잘 모르겠네요..ㅠㅠ] 하나님은 몇 분인가 삼위일체론은 기독교 신앙의 중심적 교리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혼란되고 불일치되는 교리이다. 과연 기독교는 몇 분의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는가?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해 보면, 대개 하나님이 한 분이라는 의견과 세 분이라는 의견이 반반으로 나누어지는 통탄스러운 현실을 발견하게 된다. 한국교회에는 전통적으로 하나님이 한 분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으나, 1980년대 이후 하나님이 세 분이라는 주장이 신학자들에 의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총신대의 차영배교수가 에서 “신은 분명히 세 분”이라고 주장하였으며, 장신대의 김명용교수도 에 기고한 논문에서 “하나님은 세 분으로 이해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물론, 이런 주장들은 삼신론 三神論이라는 거센 ..

신학/조직신학 2015.06.11

정말 하나님이 말씀하셨을까 / 박영돈

정말 하나님이 말씀하셨을까? 박영돈 교수 최근에 들어와 한국교회에 자칭 예언자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우후죽순처럼 일어나는 예언훈련학교에서 선무당같이 어설픈 예언자들을 무더기로 배출하기 때문이다. 그들의 공통된 특징은 하나님 또는 주님이 말씀하셨다는 말을 스스럼없이 사용한다는 것이다. 여기에서부터 엄청난 혼란이 야기된다. 자기 안에서 떠오른 생각에서 나온 말이 주님의 말씀으로 둔갑하는가하면 마귀적 음성까지 주님의 말씀으로 위장되기 일쑤이다. 순진한 교인들은 그들이 직통으로 계시된 말씀을 전파하는 것 같아 그들의 예언을 성경말씀보다 더 솔깃하게 된다. 더 심각한 문제는 성경의 진리에 의해 전혀 입증될 수 없는 온갖 허튼 소리들이 주님의 말씀이라는 명분으로 범람하여 교회를 혼란케 한다는 점이다.주님이 말씀..

신학/조직신학 2015.05.20

예수는 어떤 공동체를 원했나(요약) / 게르하르트 로핑크

저자 : 게르하르트 로핑크 1. 머리말 예수는 교회를 세운 적이 없는데, 그 이유는 예수에게는 교회 대신에 하나님 백성 이스라엘이 있었기 때문이다. 예수는 이스라엘 민족 전체를 대상으로 사역을 했다. 그러므로 비록 예수에게서 어떤 교회 창설 사례를 찾아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할지라도, 예수가 이스라엘 민족 공동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였고, 무엇을 원하였던가를 살펴보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 된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것을 통해 오늘날의 바람직한 교회 모습을 찾아볼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2. 예수와 이스라엘 예수의 사역은 세례 요한의 사역과 맥을 같이한다. 세례 요한의 사역은 아브라함의 자손 곧 이스라엘 백성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다. 그는 백성에게 심판과 회개를 전파한다. 선택받은 이스라엘 백성의 잘..

신학/실천신학 2015.05.20

하나님의 큰 일(요약) / 헤르만 바빙크

헤르만 바빙크 "하나님의 큰일" 제1장 최고선(最高善) 1. 하나님은 인간의 최고선 인간의 최고선은 하나님이시요, 하나님뿐이시다. 일반적으로 하나님이 모든 피조물들의 최고선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는 하나님이 만물의 창조자이시며 보존자이시며, 모든 존재와 모든 생명의 근원이시고, 모든 선한 것들의 기초가 되기 때문이다. 모든 피조물들은 매 순간마다 영원하고 유일하시며 어디에나 계시는 존재이신 하나님에게만 의존하고 있다. 2. 하나님을 떠난 인간 1)타락한 인간, 인간의 비참함과 잔존하는 하나님의 선물 인간은 처음부터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에 따라 창조되었고, 그의 신적 기원과 신적 유사관계를 지워버리고 파괴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는 그런 하나님의 형상 속에 창조되었지만 죄 때문에 지식과 의와 거룩의 고상..

신학/조직신학 2015.05.18

루터와 칼빈의 차이

헤르만 바빙크 (크리스챤다이제스트) p.144-145에서 인용. "루터(Martin Luther: 1483-1546)는 이러한 죄 용서의 체험만으로 충분했다. 그로서는 "은혜로우신 하나님"을 발견한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물론, 루터는 이런 새로운 시각을 얻고서, 자연적인 것이 언제나 속된 것으로 보았던 로마교인보다 온 세상을 더욱더 자유롭게, 또한 더욱 폭넓게 바라보았다. 그러나 그는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자신이 얻은 칭의에 완전히 안주하였고, 속된 모든 것들-예술과 과학, 국가와 사회-은 그것들 스스로 나아가도록 내버려두었다. 루터는 종교개혁을 설교의 직분을 회복시키는 것으로 제한하였다. 일단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얻는가 하는 질문에 대해서 성경에서 답변을 찾은 다음에는, 거기서 노력을 중단시켜버린 ..

신학/조직신학 2015.05.18

기독 학생 운동사에서 본 UBF 복음사역

기독 학생 운동사에서 본 UBF 복음사역 - 정모세 이 논문은 필자의 저서 및 미출판된 논문, 그리고 메모들을 박상혜님이 요약, 편집한 것입니다. 박상혜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교사 (Chicago) 서 론 세계선교는 성경에 일관된 지상명령이며 하나님을 가장 기쁘시게 하는 일이다. 성경을 주의깊게 읽어본 이라면 성경 곳곳에 있는 하나님의 절대절명의 명령을 듣게 될 것이다. UBF 운동 역시 성경을 진지하게 공부하는 가운데 세계선교라는 지상과제의 사명을 영접하게 되었고 믿음으로 세계 선교에 도전하여 하나님의 구속 역사 가운데 귀하게 쓰임받게 되었다. 그러나 이 시대는 점점 영성을 상실하고 세계 선교에 대한 사명을 잃어버리고 있다. 말씀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 사라지고 십자가를 꺼려하는 인본주의..

신학/실천신학 2015.05.18

만약 사도 바울이 오늘날 살아있다면 기사와 이적을 주장하는 성령 운동의 지도자가 되었을까? / 고든 피

기독교 교회사 전문 잡지인 [기독교회사](Christian History)잡지 1995년 가을호는 바울 특집의 일환으로, 고든 피 교수의 저서인 [하나님의 능력의 임재: 바울 서신서가 말하는 성령](God’s Empowering Presence: The Holy Spirit in the Letters of Paul, Hendrickson, 1994)에 즈음하여 고든 피 교수와 인터뷰를 가졌다. “만약 사도 바울이 오늘날 살아있다면 기사와 이적을 주장하는 성령 운동의 지도자가 되었을까?”라는 질문에 대해 고든 피 교수는 “어느 정도는 그렇다”고 힘주어 말한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이다. CH(크리스천 히스토리 잡지): 많은 신자들은 사도 바울이 생동감 있는 “영적 삶”을 살아왔다는 사실을 생각하지 못하고 있..

신학/성경신학 201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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