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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요한복음 53

목마른 자에게 주시는 생수의 강

2021년 요한복음 제 10-2 강 / 이창무 목마른 자에게 주시는 생수의 강 말씀 / 요한복음 7:25-39 요절 / 요한복음 7:37,38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이런 재미있는 기사가 신문에 난 적이 있습니다. 현 프란치스코 교황이 미국 의회에서 연설을 마친 뒤, 장내가 어수선한 틈을 타서 교황이 마시던 물이 담긴 컵을 훔친 한 국회 의원이 있었습니다. 밥 브래디라는 공화당 의원이었습니다. 그는 컵을 훔친 뒤 자기가 한 모금 마시고, 아내와 사무실 직원 두 명에게도 주어 마시게 했습니다. 나머지 물은 손자들을 위해 남겨두었는데 그들에게 복이 될 것이라고..

설교/요한복음 2021.05.23

보내신 이의 영광을 구하시는 예수님

2021년 요한복음 제 10 강 / 이창무 보내신 이의 영광을 구하시는 예수님 말씀 / 요한복음 7:1-24 요절 / 요한복음 7:18 “스스로 말하는 자는 자기 영광만 구하되 보내신 이의 영광을 구하는 자는 참되니 그 속에 불의가 없느니라” 투자 전략에 대해서 두 가지 유명한 격언이 있습니다. 하나는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아라.”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입니다. 앞에 것은 때를 분별하라는 것이고, 뒤의 것은 사람들의 말을 분별하라는 것입니다. 투자 뿐만 아니라 우리 인생도 이 두 가지를 분별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때와 말을 옳게 분별하기만 한다면 우리 인생도 흑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바로 오늘 말씀 가운데 예수님은 우리에게 때와 말을 분별할 수 있는 명확한 ..

설교/요한복음 2021.05.16

생명의 떡 예수님

2021년 요한복음 제 9 강 / 이창무 생명의 떡 예수님 말씀 / 요한복음 6:22-40 요절 / 요한복음 6:3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3월부터 지금까지 매주 진행해 오고 있는 교회사 특강에서 배운 것이 한 가지 있습니다. 혹시 교회가 가난해서, 박해 때문에, 순교 때문에 기독교가 사라졌다는 말을 들어 보셨습니까?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그 동안 교회는 돈 때문에 무너졌고, 권력 때문에 무너졌습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이 아니라 사람과 교회의 이름이 더 유명해졌을 때 교회가 무너졌습니다. 썩을 양식을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보다 더 중요하게 여겼을 때, 그래서 물질적인 번영을 영적인 축복과 동일시할 때 ..

설교/요한복음 2021.05.09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2021년 요한복음 제 8 강 / 이창무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말씀 / 요한복음 6:1-21 요절 / 요한복음 6:11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현실 인식과 관련하여 세상에는 크게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는 합리주의자이고 다른 하나는 경험주의자입니다. 합리주의자는 사고로 추론하고 계산하여 답을 찾습니다. 경험주의자는 몸으로 부딪쳐 가면서 답을 찾습니다. 오늘 말씀에는 합리주의자 빌립과 경험주의자 안드레가 등장합니다. 두 사람이 출발점은 서로 달랐지만, 같은 결론은 도달합니다. 그러나 이 결론은 곧 예수님에 의해 뒤집어집니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요? 합리주의입니까? 경험주의자입니까? 둘 다 좋습니다. 하지만 우리..

설교/요한복음 2021.05.02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2021년 요한복음 제 7 강 / 이창무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말씀 / 요한복음 5:1-29 요절 / 요한복음 5:25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저는 삼 년 반 동안 LG 그룹 인사팀의 채용 담당자로 일했던 적이 있습니다. 덕분에 셀 수 없이 수많은 면접 시험에 실무자로 참관을 했습니다. 그때 스펙도 나쁘지 않고 꽤 괜찮은 사람들이 떨어지는 모습을 숱하게 보았습니다. 그들에게 공통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면접관이 하는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잘 듣지 않기 때문에 질문과는 동떨어진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후로 저는 면접 보는 사람들에게 “준비한 말을 하려고 하기보다 먼저 두 귀로 잘 들어보라. 듣..

설교/요한복음 2021.04.25

눈을 들어 밭을 보라

2021.4.23. 금요기도회 메시지 / 이창무 눈을 들어 밭을 보라 말씀 / 요한복음 4:35,36 “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라” 혹시 “쓰리랑 부부”라는 개그 코너를 아십니까? 이 코너를 안 다는 것 자체가 나이대를 인증하는 것입니다. “음메 기죽어 음메 기 살어” “방 빼 못 빼” 이런 대표적인 유행어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외에도 이때 만들어진 유행어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그것도 하나 딱딱 못 맞춰!” 입니다. 정말 타이밍이 맞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 모릅니..

설교/요한복음 2021.04.23

말씀을 믿고 가더니

2021년 요한복음 제 6 강 / 이창무 말씀을 믿고 가더니 말씀 / 요한복음 4:43-54 요절 / 요한복음 4:50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아들이 살아 있다 하시니 그 사람이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고 가더니” 요즘 코로나 팬데믹 현상 때문에 언컨택트 시대가 십 년 정도 앞당겨졌다는 말이 있습니다. 정말 대면 접촉이 없이도 거의 못하는 것은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언컨택트 시대를 가장 먼저 여신 분이 계십니다.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은 직접 가시지 않고 30 킬로미터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왕의 신하의 아들을 살리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권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말씀은 얼마든지 비대면으로도 역사할 수 있음을 믿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

설교/요한복음 2021.04.18

참된 예배

2021년 요한복음 제 5 강 / 이창무 참된 예배 말씀 / 요한복음 4:1-26 요절 / 요한복음 4: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000년 전 어느 날 사마리아 스포츠 신문의 1면 기사를 살펴 보겠습니다.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이 대화하고 있는 장면을 파파라치가 찍은 사진이 정면에 걸려 있습니다. 기사 제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유대인 예수, 화려한 남성 편력을 자랑하던 사마리아 여인까지 포섭하다! 생수 게이트 사건으로 번지나?” 물론 이 내용은 상상에 기초한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정말 스포츠 신문이 있었다면 얼마든지 이런 기사가 났을 수 있습니다. 이런 스캔들이 터질 위험성을 아시고도..

설교/요한복음 2021.04.11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2021년 부활절 특강 / 이창무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말씀 / 요한복음 11:1-44 요절 / 요한복음 11:25,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 봄이 왔습니다. 시내에 나가 보면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날씨도 많이 따뜻해 져서 옷차림이 가벼워졌습니다. 하지만 마음껏 봄을 감상하고 즐거워 하기에는 제약이 많습니다. 작년부터 일 년 넘도록 우리를 괴롭혀 온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입니다. 이 질병으로 인한 두려움과 불안감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습니다. 이 두려움과 불안감은 어디서부터 온 것일까요? 그 근원은 바로 죽음입니다. 이럴 때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이 바로 부활의 복음입..

설교/요한복음 2021.04.04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2021년 성금요일 예배 / 이창무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말씀 / 요한복음 3:11-21 요절 / 요한복음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오늘은 기독교 역사 가운데 성금요일이라고 불리어 왔던 바로 그 날입니다. 복음서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고난 받고 십자가에 못 박하신 날은 안식일이 시작되는 금요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부활절이 있는 주일 마지막 금요일을 성금요일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향해 가던 일주일을 기념하여 고난주간이라고 부르는데 그 고난주간의 절정이 바로 성금요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날 많은 교회들이 성금요일 특별예배를 드립니다. 이 예배의 주제는 당연히 예수그리스도의..

설교/요한복음 202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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