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설교/마태복음 44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

2020년 마태복음 제 29 강 / 이창무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 말씀 / 마태복음 20:1-16 요절 / 마태복음 20:16 “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 어느 날 어린 딸이 엄마에게 이렇게 쓰여진 종이를 내밀었다고 합니다. “이번 주 내 방 청소한 값 2000원, 가게에 엄마 심부름 다녀온 값 1000원, 엄마가 시장 간 사이 동생 봐 준 값 3000원, 쓰레기 내다 버린 값 1000원, 아빠 구두 닦은 값 4000원, 전부 합쳐서 13000원” 딸 아이의 얼굴은 잔뜩 기대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엄마는 뒷면에 이렇게 적어서 돌려주었습니다. “너를 내 뱃속에서 열 달 동안 데리고 다닌 값 무료, 네가 아플 때 밤새워 너를 간호하고 기도한 값 무료, 장난감, ..

설교/마태복음 2020.09.27

영생을 얻으려면

2020년 마태복음 제 28 강 / 이창무 영생을 얻으려면 말씀 / 마태복음 19:16-22 요절 / 마태복음 19:21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오늘 말씀에는 영생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예수님께 나온 한 사람이 등장합니다. 그는 재물이 많은 청년이었습니다(22). 누가복음에 보면 이 사람이 관리라고 했습니다. 아직 젊은 나이에 남들보다 빨리 부와 사회적 지위를 동시에 거머쥐며 크게 성공한 청년이었습니다. 보통 이런 청년들은 기고만장해서 청년의 정욕을 절제하지 못하고 향락과 방탕에 빠지곤 합니다. 이 여자 저 여자를 수시로 갈아치우며 돈을 물 쓰듯이 쓰고 다니기 쉽습니다. 요즘 같으면 마약 중독자..

설교/마태복음 2020.09.20

용서하라

2020년 마태복음 제 27 강 / 이창무 용서하라 말씀 / 마태복음 18:15-35 요절 / 마태복음 18:35 “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마태복음 18장은 신앙 공동체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예수님의 교훈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18장 전반부에서는 자기를 높이고자 하는 교만으로부터 나오는 우월의식과 열등감의 문제를 다루었습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자기를 낮추고 작은 사람을 영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오늘 본문인 18장 후반부는 어떤 문제를 다루고 있을까요?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15a)” 공동체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죄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신앙 공동체라고 해서 죄 문..

설교/마태복음 2020.09.13

천국에서는 누가 큽니까

2020년 마태복음 제 26 강 / 이창무 천국에서는 누가 큽니까 말씀 / 마태복음 18:1-14 요절 / 마태복음 18:4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 리쌍의 노래로 잘 알려져 있지만 원래는 조영남의 노래인 ‘겸손은 힘들어’에는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돌아가신 울아버지 울할머니 겸손하라 겸손하라 하셨지만 지금까지 안 되는 건 딱 한 가지 그건 겸손이라네 겸손 겸손은 힘들어 겸손 겸손은 힘들어 겸손 겸손은 힘들어 겸손은 힘들어” 돌아기신 울아버지 울할머니 뿐만 아니라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도 우리에게 겸손하라 말씀하십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오늘도 ‘겸손은 힘들어’라고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힘들지만 오늘 말씀을 통해서 왜 겸손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

설교/마태복음 2020.09.06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2020년 마태복음 제 25 강 / 이창무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말씀 / 마태복음 17:1-8 요절 / 마태복음 17:5 “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시는지라” 인간이 외부 세계와 접촉할 때 사용하는 감각은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이렇게 다섯 가지 가 있습니다. 이 감각들 중에서 시각이 80%, 청각이 10%, 기타 나머지 감각이 10%라고 합니다. 그만큼 인간은 주로 시각과 청각에 의존하며 살아갑니다. 우리가 보고 듣는 것에 따라 우리 삶이 형성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제자로서 우리가 반드시 보아야 할 것 한 가지와 들어야 할 것 한 가지가 있다면 무엇..

설교/마태복음 2020.09.01

주는 그리스도

2020년 마태복음 제 24 강 / 이창무 주는 그리스도 말씀 / 마태복음 16:13-17 요절 / 마태복음 16: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만약 아내가 남편에게 ‘나를 누구라고 생각해요?’라고 물었을 때 남편이 ‘그야 밥 해주고 애나 키우는 여자로 생각하지’라고 답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심각해 집니다. ‘당신은 나에게 있어서 세상에 둘도 없는 가장 소중한 사람이야.’라고 고백해야 정답이 아닐까요? 그런데 구원을 받느냐 받지 못하느냐, 우리의 영원한 운명을 가르는 결정적인 질문이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던지시는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는 질문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이 질문에 대한 베스트의 정답이 무엇인..

설교/마태복음 2020.08.16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

2020년 마태복음 제 23 강 / 이창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 말씀 / 마태복음 15:1-20 요절 / 마태복음 15:19,20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니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느니라” ‘원판불변의 법칙’이라는 말을 들어 보셨습니까? 원판불변의 법칙이란 아무리 화장을 하고 조명을 비추고 포토샵으로 보정하고 심지어 성형을 한다 해도 원래의 얼굴은 변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의 내면 세계에도 원판불변의 법칙이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겉을 깨끗하게 한다 해도 마음이 변화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예수님은 세 가지 측면에서 우리에게 일깨..

설교/마태복음 2020.08.09

오천 명을 먹이신 예수님

2020년 마태복음 제 22 강 / 이창무 오천 명을 먹이신 예수님 말씀 / 마태복음 14:1-21 요절 / 마태복음 14:20,21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먹은 사람은 여자와 어린이 외에 오천 명이나 되었더라” 우리 모임에서 유난히 많이 쓰는 호칭이나 단어가 몇 가지 있는데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바로 목자입니다. 우리는 너도 목자, 나도 목자, 다 목자입니다. 그런데 최근 한국 교회 여러 곳에서 목자라는 말을 많이 쓰기 시작했습니다. 우리의 요회 같은 소그룹을 목장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목장의 리더를 목자라고 부릅니다. 또 목자의 아내를 목녀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이처럼 목자라는 말이 널리 쓰이는 이유는 이것이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

설교/마태복음 2020.08.02

천국은 밭에 감추인 보화

2020년 마태복음 제 21 강 / 이창무 천국은 밭에 감추인 보화 말씀 / 마태복음 13:24-46 요절 / 마태복음 13:44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코로나 바이러스를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물론 본 적이 없으실 것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크기는 약 90 나노미터이며 1 나노미터는 천만분의 일 센티미터입니다. 이 정도 크기는 고해상도의 전자 현미경으로만 관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이 작은 바이러스가 삽시간에 현재 온 세상에 퍼져 우리의 일상 생활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께서는 이 말이 천국에도 그대로 적..

설교/마태복음 2020.07.26

네 종류의 밭의 비유

2020년 마태복음 제 20 강 네 종류의 밭의 비유 말씀 / 마태복음 13:1-23 요절 / 마태복음 13:23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 중에 ‘씨 뿌리는 사람’이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빈센트가 동생 테오에게 쓴 편지 중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벌판에 씨 뿌리는 사람처럼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씨 뿌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 매일 죄악이 쌓이고 또 대지가 숱한 가시와 엉겅퀴로 뒤덮여 있다고 해도 말이다.” 오늘 말씀이 바로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에 관한 말씀입니다. 하지만 내용으로 말한다면 제목처럼 네 종류의 밭의 비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1,2..

설교/마태복음 2020.07.1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