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목양/예화 50

그건 지금도 할 수 있는걸

카프리 섬의 해변에서 한 여행객이 배 위에 게으른 모습으로 누워 있는 어부 한 사람을 본 거야. 그러고는 말을 걸었지. 얘기를 하다 보니, 그 여행객은 태만해 보이는 어부에게 여러 가지 제안을 하게 됐어. 더 많은 고기를 잡아서, 더 많은 배를 사고, 레스토랑도 사서 나중엔 통조림 공장을 하나 세운다는 거야. 그래서 결국엔 사람들을 고용해서 대신 일을 시킨다는 거야. 어부가 물었지. '그러고 나선?' '그러고 나선 그러고 나선 태양 아래 누워서 편히 쉬는 거지.' 그러자 어부는 도로 편히 누우며 대꾸했지. '그건 지금도 할 수 있는걸.' 로 잘 알려진 1972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하인리히 뵐의 짧은 글입니다.

목양/예화 2022.04.08

얀테의 법칙

‘얀테의 법칙’은 덴마크의 작가가 쓴 소설에 나오는 10개조의 규칙입니다. 첫째 스스로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둘째,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좋은 사람이라고 착각하지 말라. 셋째,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똑똑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넷째, 내가 다른 사람보다 우월하다고 자만하지 말라. 다섯째, 내가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 여섯째,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 일곱째, 내가 무엇을 하든지 다 잘 할 것이라고 장담하지 말라. 여덟째, 다른 사람을 비웃지 말라. 아홉째, 다른 사람이 나에게 신경 쓰고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 열째, 다른 사람을 가르치려 들지 말라.

목양/예화 2021.08.03

스갱 씨의 염소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는 메시지에 인용한 알퐁스 도데의 단편 소설이다. https://changmoolee.tistory.com/991 스갱 씨의 염소 La Chèvre de monsieur Seguin 알퐁스 도데 Alphonse Daudet 당신은 평생 팔자를 펴지 못할 사람이오, 가엾은 그렝그와르 씨! 대체 어쩌자는 건가! 파리일류 신문사의 기자로서 천거 받았는데도, 고집스럽게 그것을 거절하는 당신이라니……. 그렇지만 자신을 되돌아보게나, 가엾은 사나이여! 구멍이 나 있는 웃옷, 그 닳아빠진 구두, 또 굶주림으로 여윈 그 얼굴을. 시를 지으려는 열정이 당신을 그 지경으로 인도한 거구료! 그게 바로 아폴로 신에게 10년 동안이나 시로써 충실히 근속한 보수인 것이오. 그래도 당신은 부끄럽다고..

목양/예화 2021.06.14

케빈 켈리의 68가지 조언

Wired 창립 편집장 케빈 켈리(KK)가 올해 68세 생일날 블로그에 올린 훌륭한 조언들 간단 번역 출처 : news.hada.io/topic?id=2060 • Learn how to learn from those you disagree with, or even offend you. See if you can find the truth in what they believe. - 당신이 동의하지 않거나, 심지어 당신을 기분 상하게 하는 사람에게서도 배우는 방법을 익히세요. 그들이 믿는 것에서 진실을 찾을 수 있는지 보세요. • Being enthusiastic is worth 25 IQ points. - 열정적인 것은 IQ 25의 가치가 있습니다. • Always demand a deadline. A d..

목양/예화 2021.05.12

조나단 에드워즈 목사님의 70가지 결심문

조나단 에드워즈 목사님의 70가지 결심문 ■조나단 에드워즈 (1703-1758) :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상가요, 철학자로 인정받고 있다. 그의 지성은 너무나 심오하고 강하여 아직도 해마다 그의 업적에 관한 논평과 저술이 간행되고 있다. 그러나 조나단 에드워즈는 그러한 사상가 및 철학자로서의 명성보다 영어권 세계에서 가장 지적이고도 영적인 신학자요 대부흥사로 우리에게 더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생애의 가장 큰 목적은 그리스도를 통해 철저하게 하나님을 알고 찬미하는 일이었다. 그는 자신뿐만 아니라 이웃으로 하여금 그러한 삶을 살도록 각성시키는 일에 전력하였다. 죠나단 에드워즈가 메사추세츠 노샘프턴에서 목회를 시작했을 때 마침 뉴잉글랜드 전역은 처음의 청교도 정신으로부터 차츰 이완되어 영적으로 쇠락하는..

목양/예화 2020.08.06

소외와 외로움

다음 시는 미국의 한 여학생이 쓴 것을 번역한 것이다. 소녀는 이 글을 남기고 3년 후에 자살했다. 인생에서 가장 큰 아픔은 죽는 것이 아니라 무시 당하는 것이다 내가 무척 사랑하는 사람을 그 사람에 대해 무관심한 자에게 빼앗기는 것이다. 나와 가장 진한 친구가 잔치를 베풀고 나를 초청하지 않은 것이다 사람들이 나를 무관심한 사람으로 생각할 때이다 인생에서 가장 큰 아픔은 죽는 것이 아니라 잊혀지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성공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것이다. 아무도 “잘 있니?’ 하고 전화하지 않는 것이다 나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것들을 내보일 때, 비웃음을 당하는 것이다 친구들이 처져 있는 나의 영혼을 위로하기에는 너무나도 바쁠 때이다. 내가 나의 삶에 관심을 갖는 유일한 자라는 것을 의식하는 순간이다

목양/예화 2019.09.04

우상 판별법 How to Identify Your Idols

David Powlison 박사가 제안한 우리 일상의 삶 속에 자리하고 있는 우상을 진단하는 질문들입니다. 1. What do I worry about most?내가 제일 염려하는 것은 무엇인가? 2. What, if I failed or lost it, would cause me to feel that I did not even want to live?만일 내가 실패하거나 그것을 잃어버리게 될 때,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고 느끼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3. What do I use to comfort myself when things go bad or get difficult?뭔가 잘못되고 상황이 악화될 때, 무엇으로 자신을 위로하곤 합니까? 4. What do I do to cope? What ar..

목양/예화 2019.02.22

마더 데레사의 anyway

Mother Theresa had this on her wall... 테레사 수녀의 방 벽 위에는 이런 글이 있었습니다... People are often unreasonable, illogical, and self-centered. 사람들은 곧잘 비이성적이고 비논리적이고 자기중심적이다. Forgive them anyway. 그래도 그들을 용서하여라. If you are kind, people may accuse you of selfish, 네가 친절하다면, 사람들은 네가 이기적이며 ulterior motives. 다른 꿍꿍이가 있다고 비난할지 모른다. Be kind anyway. 그래도 친절하거라. If you are successful, you will win some false friends 네가 ..

목양/예화 2019.02.22

목계지덕(木鷄之德)의 지혜

목계지덕(木鷄之德)의 지혜 고대 중국의 명저로 꼽히는 「장자」의 ‘달생(達生)’ 편을 보면 ‘목계지덕(木鷄之德)’이란 고사성어가 나옵니다. 옛날 중국의 어느 왕이 투계(鬪鷄: 닭싸움)를 몹시 좋아해서 뛰어난 싸움닭을 갖고 기성자란 당시 최고의 투계 사육사를 찾아가 그 닭을 최고의 투계로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고 합니다. 열흘이 지난 뒤 왕이 기성자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닭이 충분히 싸울 만한가?” 기성자가 대답했습니다. “아닙니다. 아직 멀었습니다. 닭이 강하긴 하나 교만해서 아직 자신이 최고인 줄 알고 있습니다. 그 교만을 떨치지 않는 한 최고의 투계라 할 수 없습니다.” 열흘 뒤 왕이 또 묻자 기성자는 다시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직 멀었습니다. 교만함은 버렸지만 상대방의 소리와 그림자에도 너무..

목양/예화 2018.12.13

문재인 대통령의 국가조찬기도회의 축사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의 국가조찬기도회의 축사입니다.이 축사를 읽고 은혜 받았습니다.^^ 존경하는 한국교회 지도자와 성도 여러분, 내외 귀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전국 각지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오셨다고 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해외에 있는 5천 5백여 개 한인교회에서도 이 시간 같은 기도회가 열리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침을 깨우며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분들이 이렇게 많으니 우리 대한민국이 정말 잘 될 것 같습니다.올해로 50주년을 맞는 국가조찬기도회에 따뜻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올해는 희년의 해를 축복하는 자리여서 더욱 뜻깊습니다. 성경에서 희년은 죄인과 노예, 빚진 사람 모두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해방과 안식의 해였습니다. 약자는 속박으로부터, 강자는 탐욕으로부터 해방되어 다시 공동체..

목양/예화 2018.03.0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