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글은 초서(Geoffrey Chaucer, 1343-1400)의 (The Canterbury Tales) 중 (The General prologue)에 나오는 글입니다. 신대원 은사이신 류호준 교수님이 언급하신 적이 있고 류 교수님의 제자였던 공규석 교수님이 읽어 주신 적도 있었습니다. 목회자 뿐 아니라 모든 성도에게도 다 해당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사 (The Parson) 착하고 경건한 어떤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There was a good man of religion, too,) 시골 교회의 목사님이었습니다. 물론 가난하였지요. (A country parson, poor, I warrant you;) 그러나 그는 거룩한 생각과 일에 있어서는 부요한 사람이었습니다. (But r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