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처럼 땅에서도

올해 학생 엠티 숙소는 속초 추양 하우스였습니다.저는 처음 참석했는데 너무 즐거운 일박이일이었습니다.생애 최초로 승합차를 몰았는데 아무 사고 없이 잘 다녀와서 너무 감사합니다. 속초 해안입니다.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돌을 실어 나르는 배인가 봅니다. 견공이 열심히 모래 사장을 뛰어다니더군요. 이름은 모르지만 정말 탐스러운 꽃이 피었습니다. 추양 하우스에서 한경직 목사님이 묵으시던 집 뒷편입니다. 한경직 목사님이 기도하시던 곳이라고 합니다. 소나무 멋있죠? 저녁 노을에 실루엣 그럴듯하죠? 역시 해질녘 풀밭입니다. 나무에 이끼 좀 보세요. 작은 숲이 있어요. 호수도 있구요. 소나무 역시 짱입니다.

아래 세 장의 사진은 고려대학교 안암 캠퍼스 교정에서 찍은 꽃 사진들입니다.고대 하면 크림슨의 붉은 철쭉이 유명하죠. 아래 세 장의 사진은 남산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황사 때문에 하늘은 뿌옇게 흐렸지만 꽃들의 아름다움을 가릴 수는 없었습니다.

봄 하면 꽃의 계절 아니겠습니까?봄에 찍었던 꽃 사진들을 몇 장 모아보았습니다.

전국 학생 수양회 참석 차 통영에 다녀왔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찍은 통영항 전경입니다. 미륵산 정상에서 바라 본 한려수도입니다. 통영 재래 시장입니다.해산물이 아주 싱싱합니다. 숙소 앞에 있는 요트 정박지 아침 무렵 사진입니다. 역시 숙소 앞에서 아침에 찍은 바다 사진입니다. 거제 해금강을 배를 타고 다니면서 찍은 사진 중 하나입니다.

가을 제주 풍경입니다.9월 제주가 가장 좋다는 말이 정말 맞는 것 같습니다. 우도 해안 우도 검멀레 해안 섭지코지 천제연 폭포 에코랜드 에코랜드

제주도에서 마라도 가는 배 위에서 갈매기를 근접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갈매기들을 이렇게 사람 가까이 오게 하려면 역시 방법은 하나 새우깡을 던져 주는 것입니다.찍을 때 연사 모드에 동적 촛점으로 찍어야 실패를 줄일 수 있습니다.

남산하면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입니다만, 서울 사람들은 의외로 잘 가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날씨 좋은 날 남산에 올라가면 서울 시내를 둘러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근처에 있는 한옥 마을이나 명동을 함께 볼 수 있어서 걷기 여행 코스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전남 여수에는 손양원 목사님의 순교 기념관이 있습니다. 손양원 목사님에 관해서라면 기독교인들 누구에게나 흠모와 존경의 마음이 있을 것입니다.그 분의 자취를 느껴볼 수 있는 곳입니다.여수 가실 일이 있으면 꼭 한 번 들려 보세요. 손양원 목사님의 묘소입니다. 자연 채광으로 들어오는 빛을 이용해서 찍어 보았습니다.

가끔 하늘이 드라마틱한 모습을 보여줄 때가 있습니다.이런 순간을 놓치면 안 되는 법이죠.

경기도 양평군 복포리는 저의 큰 집이 있는 곳입니다.해마다 추석이 되면 찾아 갔었습니다.가는 길에 가을 풍경을 담아 봤는데 우리 네 시골 풍광이 참 정겹습니다.